[올해의 문화 인물] 가장 한국적인 서사로 세계인 사로잡은 한강 작가

작가 한강이 영국 부커 국제상을 수상한 2016년 이후 7년 만에 시사저널 ‘올해의 문화 인물’에 재선정됐다.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2021년)가 지난 11월 프랑스 메디치 외...

[차세대리더-문화예술] 최진영 작가

올해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은 최진영 작가(42)의 단편소설 《홈 스위트 홈》이었다. 《홈 스위트 홈》은 온전한 자신의 집을 갖지 못한 채 살아온 화자가 말기 암 진단을 받은 후 ...

“100년 전 조선인 학살한 독, 아직도 재일한국인들 괴롭히고 있어”

올 9월은 간토대학살이 일어난 지 100년이 된 해다. 1923년 9월1일 도쿄, 요코하마를 비롯한 간토지역 일대에 규모 7.9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의 여파로 대규모 ...

‘70대 하루키’가 소환한 ‘30대 하루키’, 출판계 흔들까

‘하루키 열풍’이 서점가를 휩쓸고 있다.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장편 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이 독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어서다. 지난 6일 국내 출간된 이...

“시, 그 한 모금 감로수에 목을 축이다”

동국대 관광대학장을 역임한 서태양 동국대 명예교수가 시집 《좋아서 미운 사람 미워서 좋은 사람》을 펴냈다. 퇴임한 교수가 자서전처럼 정리한 이 시집은 뭇 생명과 세상에 대한 간절한...

한덕수 “내년 예산안 조속히 처리돼야”…자녀돌봄·노동개혁 시사

한덕수 국무총리가 내년도 예산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자녀돌봄 부담을 덜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노동시장을 개혁해 산업 경쟁력 제고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8일...

남욱, ‘폭로전’ 동기에 “남이 내 징역 살아줄 거 아니지 않나”

일명 ‘대장동 특혜·로비’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남욱 변호사가 최근 재판서 폭로성 발언을 한 이유에 대해 “남이 내 징역을 대신 살아줄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밝혔다.남 변호사는...

[차세대리더-문화예술] 박상영 소설가

시사저널의 창간 기획 ‘차세대 리더 100’은 국내 언론 사상 최장기 기획인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의 미래 버전이다. 창간 33주년을 맞아 시사저널이 내놓는 ‘2022 차세대 ...

[차세대리더-문화예술] 정세랑 소설가

시사저널의 창간 기획 ‘차세대 리더 100’은 국내 언론 사상 최장기 기획인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의 미래 버전이다. 창간 33주년을 맞아 시사저널이 내놓는 ‘2022 차세대 ...

[시론] 어떤 싸움의 기록

요새 법정 드라마가 인기다. 나는 한 편도 보지 않았다. 나는 드라마를 보지 않는다. 영화도 보지 않는다. 넷플릭스가 뭔지도 모른다. 내 인생이 영화보다 재미있어 영화를 보고 싶은...

[밀양24시] 코로나19로 취소된 밀양공연예술축제 2년 만에 개최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밀양공연예술축제가 2년 만에 열린다.밀양시는 오는 7월8일부터 29일까지 밀양아리나에서 ‘연극, 그 해맑은 상상’이라는 슬로건으로 본 공연을 개최한다고 1...

[세종24시] 세종-英 벨파스트, 도시혁신 분야 협력 강화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와 영국 벨파스트시(市)가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분야 연구와 제3국 시장 진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시는 지난 30일 온라인 화상으로 열린 ‘한·영...

소외된 분야 조명해 한국 미술의 텃밭을 가꾸다

언론사의 중요한 사업 중 하나가 문화의 텃밭을 가꾸는 일이다. 우리나라 주요 언론사들은 이러한 역할을 꾸준히 해왔다. 1970~80년대에는 메이저 언론사들이 전국 규모의 공모전을 ...

[기장24시] 기장군, 정관도서관 상주작가 모집

기장군은 오는 22일까지 정관도서관 상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모집 대상은 등단 3년 이상으로, 현재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부산 지역 문인이다. 다만 개인 작품집 ...

[구리24시] 구리시, 25일 박완서 작가 11주기 문학 추모공연

구리시는 박완서 작가 타계 11주기를 맞아 문학적 업적을 추모하기 위해 25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추모 공연 ‘박완서, 배우가 다시 읽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구리시립도...

이상문학상이여, 소설에 희망을

한동안 한국 소설이 베스트셀러에서 사라졌다. 중견작가의 기력이 쇠하고, 신진 작가군이 두드러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386 용퇴론이 나오는 정치판의 정체가 한국 소설계도 지배하고 있...

김재원, 尹 ‘침묵 논란’ 옹호…“행사 주최의 준비 소홀이 문제”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윤석열 대선 후보의 연설 중 발생한 침묵 사고와 관련해 “행사 준비가 소홀했다”며 행사 주최 측에 책임을 물었다.김 최고위원은 23일 오전 MBC라디오 ...

“코로나 시대를 통과한 문학, 이전과는 달라질 것”

코로나19를 마주한 문화예술계는 꽃을 피우지 못했다. 상황이 나아지면서 조금씩 꽃대를 밀어올렸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감염병 재확산이라는 위기는 미처 피어나지 못한 꽃을 다시 주저앉...

갑부 또는 강원도 춘천 사람 권독서 [최보기의 책보기]

산문집 《우리 동네 현식이 형 (100억을 말아 잡수신)》을 쓴 저자 박제영은 시인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생계를 위해 서울 대기업 홍보실에서 샐러리맨으로 근무할 때도 그는 시를 놓...

[전남동부 24시] 순천 망북지구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 ‘제동’

전남 순천시가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라 망북지구 공원에서 추진 중인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순천시가 땅 소유주들이 제기한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 처분 취소 소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