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서천시장 화재에 “인력·장비 총동원해 진압”
  • 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whgus0116@naver.com)
  • 승인 2024.01.23 12:4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상민 행안부장관 “신속 복구위해 특별교부세 지원 검토”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충남 서천의 수산물 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라”고 밝혔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화재 관련 보고를 받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남화영 소방청장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색 구조에 만전을 기하되, 소방대원 안전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서천특화시장 화재 긴급대책회의에서 “큰불이 나 점포 227개가 전소된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특별교부세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화재 발생 장소에 대한 통제를 철저히 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한파가 계속되는 만큼 전국 다른 전통시장에서도 유사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이 협조해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8분께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에 화재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점포 227개가 소실됐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1시15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