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선인들 “침체한 지역경제 반드시 살린다”
  • 이진성 세종취재본부 기자 (sisa415@sisapress.com)
  • 승인 2020.04.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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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역민들, 여야 화합하는 모습 기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청남도 지역 당선인들은 여야 할 것 없이 지역 경제활성화를 우선 정책과제로 삼았다. 지역 내 화합해 일하는 모습을 바라는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지 주목된다.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신범철 후보와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쥔 천안갑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당선인은 "새로운 성장동력과 확실한 지원책으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강조했다.  문 당선인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고 봉사하는 정치를 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천안 동부 6개 읍·면과 원도심의 변화와 발전을 이뤄내겠다"면서 "봉사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왼쪽부터) 문진석(천안갑)·어기구(당진시)·김종민(논산·계룡·금산)·정진석( 공주·부여·청양 )·이명수(아산시갑) 당선자.
(왼쪽부터) 문진석(천안갑)·어기구(당진시)·김종민(논산·계룡·금산)·정진석( 공주·부여·청양 )·이명수(아산시갑) 당선인.

어기구 당진시 당선인은 추진해 온 지역 사업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어 당선인은 "신평-내항간 연륙교 건설과 석문산단 완전분양, LNG 제5기지 유치, 석문산단 인입철도 등 그 동안 당진발전을 위해 추진해 온 사업들이 제대로 결실을 맺도록 힘쓰겠다"면서 "당진시민들께서 주신 약속을 꼼꼼히 팽겨 당진의 대표일꾼이 돼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종민 논산·계룡·금산 당선인은 코로나19 극복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코로나 전쟁에서 승리해 경제, 민생 꼭 살려내겠다"면서 "논산시, 계룡시, 금산군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와 민주당이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역발전을 위해 뿌려 놓은 씨앗, 잘 수확하겠다"면서 "우리지역 대표산업을 일으켜 인구감소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불어 잘 사는 논산 계룡 금산의 50년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치열하게 경쟁했지만 지역활성화를 위한 바람은 모두 한결같았다. 이번 총선에서 최대 격전지로 꼽힌 충남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에서 승리를 거머쥔 미래통합당 정진석(59) 당선인은 "충청의 대표선수로 키워준 시민과 군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공주·부여·청양 지역을 도약시키는데 혼신의 힘을 다 쏟아내겠다”고 약속했다. 통합당 이명수 아산시갑 당선인은 "4선의 힘으로 아산의 큰 발전과 정치개혁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아산의 발전과 시민, 나아가 대한민국의 여망을 해결하는 일이라면 당파와 정파를 떠나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함께 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산이 충청 정치, 나아가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내세웠던 공약사항을 다시 확인하고 점검해 꼭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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