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24시] 여주시 전 공직자들 ‘공적마스크 기부챌린지’ 참여
  • 경기취재본부 진영봉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0.04.22 16:3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 24일 ‘공적마스크 기부의 날’ 갖고 공적마스크 기부
기부 마스크는 보건소를 통해 취약계층에 제공 할 계획

여주민간단체가 추진하는 ‘공적마스크 기부 챌린지’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여주시 공직자들이 ‘공적마스크 기부의 날’을 통해 공적마스크 나눔에 동참한다.

경기 여주시는 오는 4월 24일 시청 본관과 별관 1층 2곳에서 전 공직자가 공적마스크 1장씩을 기부하는 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여주시청 ⓒ여주시청 제공
여주시청 ⓒ여주시청 제공

자신이 구입한 공적마스크 1장을 기부하면 일회용 마스크와 손소독 티슈를 제공해주는 ‘공적마스크 기부 챌린지’는 향후 여주시 확진자 발생을 대비해 자가 격리자, 의료진, 어린이, 임산부 등 취약계층을 위해 비축용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공적마스크 기부 챌린지’는 지난 4월 8일부터 시작해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여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바르게살기운동 여주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여주시지회가 취약계층에 공적마스크를 보급하기 위해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일회용 마스크와 개인위생수칙만 잘 지키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는 건강한 사람들이 코로나19 취약계층 공적마스크를 양보하는 기부 챌린지에 솔선수범 참여해주는 행사야 말로 공직자로서 가장 앞장서야 하는 일”이라며 “이번 행사가 여주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적마스크 기부 챌린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비대면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여주시청 본관 로비와 여흥동, 중앙동 주민센터와 농협중앙회여주지부 등 4곳에 에 설치된 기부함에 공적마스크를 넣고 옆에 있는 함에서 일회용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가져가면 된다.

 

◇ 여주시, 재난기본소득 기부 릴레이 ‘착한이웃’ 캠페인 발대식

여주시 사회복지협의회와 바르게살기운동 여주시협의회, 지역신문이 재난기본소득을 이웃에 기부하는 ‘착한이웃’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1일 여주시청 정문에서 재난기본소득 기부 릴레이 ‘착한이웃’ 캠페인 발대식을 갖고 발대식에 참석한 이항진 여주시장의 기부 릴레이를 시작으로 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과 3개 단체도 기부에 동참했다.

‘착한 이웃’ 재난기본소득 기부 캠페인은 SNS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SNS를 통해 업로드 된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고 다음 기부자를 지정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성금은 여주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 여주곤충박물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3년 연속 선정

여주시는 여주곤충박물관이 ‘2020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되면서 2018년부터 3년 연속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 박물관이 함께하는 인문학 체험 프로그램으로 박물관을 거점으로 아동, 청소년 및 성인들에게 유물과 현장, 역사와 사람이 만나는 인문학의 새로운 학습의 장을 제공하고자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여주곤충박물관에서 진행하는 ‘곤충을 JOB아라~!’ 프로그램은 환경부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 여성가족부 청소년수련활동 인증, 꿈길 진로체험 등록 프로그램으로서 특히 2019년 우수 청소년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곤충을 JOB아라~!’ 프로그램은 발전하고 있는 곤충산업과 더불어 다양한 곤충 관련 직업을 박물관과 연계하여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진로에 대한 다양한 안목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2020년 프로그램은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곤충과 사람의 융합을 통한 다양성과 포용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내용이 추가되어 더욱 알차고 깊이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