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틱'의 특효약은 무시하고 내버려두기

틱(tic)은 자신도 모르게 특정 신체 부위를 움직이거나 반복적인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한다. 눈을 계속 깜박이거나, 머리를 흔드는 행동을 운동 틱이라고 한다. 킁킁거리는 소리 등을...

[명의 시즌2] “부정맥 증상은 돌연사의 경고”

박경민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누구 1996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2005년과 2009년 울산의대 대학원에서 각각 석사와 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0년부터 서울...

[명의 시즌2] 100세 시대 걸림돌 ‘당뇨병’ 줄기세포로 완치 시도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 소장은 누구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 소장은 내분비내과 교수다. 1991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8년과 2002년 각각...

[망자의 기억 심리부검] 남동생마저 아버지 닮아 유약한 누나 폭행

고등학교 3학년에 다니던 배진희양이 자신의 주거지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사망했다. 강화도 강화읍에 위치한 그녀의 집은 고층 아파트단지가 들어선 곳이었다. 자살 의도와 치명성은 두드러...

[헬스케어 스타트업 CEO열전]①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 “여긴 덕후들의 집합소”

이기원(34) 와이브레인 대표는 자기 회사를 “덕후들 집합소"라고 소개했다.덕후는 특정 분야를 마니아 이상의 열정으로 즐기는 이들을 일컫는 인터넷 은어다. 이 대표는 “우리 팀원들...

이재용 시대 본격적으로 열리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건강 문제가 갑자기 불거지면서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 능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그룹 설명에 따르면 이 회장은 현재 안정 상태에서 회복 중이다. 당분간 ...

비데는 치질 치료에 효과 없다

치질은 ‘민망한’ 신체 부위에 생기는 병이지만, 매년 국내의 질환별 수술 건수 1위 자리를 놓고 백내장과 다툴 정도로 흔하다.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치료 전과 후의 통증으로 일상생...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면 심장 의심하라

김수종씨(74)는 최근 책상 모서리에 부딪쳐 찢어진 이마를 수술하기 전 검사를 받다가 우연히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는 부정맥을 발견했다. 그는 “지난 5년 동안 매일 아침 3km를...

소화불량 심하면 식습관 고쳐라

위장질환 중에서 위염은 말 그대로 위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는데, 급성 위염은 만성 위염과 다른 병이다. 급성 위염은 감기약, 진통제, 중한 교통사고, ...

“담배 끊고 술도 어쩌다 한 번 마셔요”

“치료는 비교적 간단했다. 그러나 얼마나 아팠는지 말로 다하지 못할 정도였다.” 오래전 심한 위궤양으로 고생했던 우상기씨(53)는 일찍 치료를 받지 않아 병을 키웠다며 이렇게 말했...

“환자의 침실에서 강아지·화분 치우세요”

노인 천식(asthma)의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65세 이상 고령자 10명 중 1명 이상은 당장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이다. 한 천식 환자는 “노인 대부분이 천식으로 고생하고 있...

[볼만한 신간]

위기의 한국 경제김광수경제연구소 지음 / 휴먼앤북스 펴냄한국 경제가 왜 위기에 직면했는지, 그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한국 경제가 당면한 새로운 위기를 벗어날 수 ...

조기 발견만이 수술 피하는 길

류마티스 관절염은 ‘나쁜 기운이 흐른다’는 뜻을 가진 고대 그리스어 류마(rheuma)에서 유래했다. 아직까지 발병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발병하는...

‘무감각’ 깨울 대화가 필요해

서울에 사는 30대 후반부부가 최근 경희대병원 정신과를 찾아 상담을 요청했다. 이 부부는, 남편은 부부 관계를 요구하지만 아내가 거부해서 원만한 부부생활을 유지하기힘들다고 했다. ...

“뿌연 세상, 인공 수정체로 환하게 밝아집니다”

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백냥’이라는 말은 눈의 중요성을 잘 표현하고 있다. 눈은 무게 7g에 지름이 2.4cm 정도에 불과하지만 외부로부터 얻는 정보의 70% 이상을 받아들인다. 이...

살 빼는 약? 덜 먹고 운동도 하라

현재 비만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약물은 크게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식욕을 조절하는 약물과 위장관에 작용해 흡수를 방해하는 약물, 두 종류로 대별된다.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약물은 ...

“남은 것은 빚 2천만원”

부산에서 만난 정현우씨(가명·28)는 일본 어학 연수 때 처음으로 성인오락실을 접했다. 그는 “비디오 게임이었는데 한때 유행했던 ‘야마토’(성인 오락 게임의 일종)라는 게임과 비슷...

“어린이 정신병 핵가정 노린다”

국민학교 4학년인 기영(가명)은 ‘도벽’ 대문에 아동상담소를 찾아온 아이다. 그의 부모는 모두 고학력자로, 아이는 태어나서부터 줄곧 풍족한 환경에서 자랐다. 부모는 아이에 대한 기...

“정신 노동자 정신은 검진 대상”

‘CEO와 스트레스’ 설문조사 작업을 함께 진행한 신경정신과 전문의 정혜신씨는 오래전부터 CEO처럼 정신적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는 사람들의 정신세계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왔다. 그래...

‘침묵의 살인자’ 당뇨병, 아는 것이 약이다

정유진씨(40·서울시 월계1동)는 8년 전 어느 날을 생생히 기억한다. 그 날 그는 병원에 있었다. 며칠 전 회사 직원들과 함께 정기 검진을 받았는데, 그 결과에 이상이 있어 정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