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주가 ‘고공행진’ 주춤…거품 붕괴 신호탄인가

올해 ‘코스닥 최대어’로 꼽히는 신라젠의 주가가 심상치 않다. 8월 이후 ‘고공행진’을 거듭하던 주가가 12월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특히 신라젠은 11월21일 장중 한...

이 영화 흥행, 예상하셨나요

2017년 영화계는 유난히도 깜짝 흥행작이 여럿 등장한 해로 기록될 만하다. 그 선두에는 역시 《범죄도시》가 있다. 2004년 가리봉동 일대에서 활개 치던 조선족 범죄조직을 일망타...

‘피해자’ ‘범죄자’ 불법체류자의 두 얼굴

한국 사회는 ‘다문화 사회’다.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전체 인구의 4%에 해당하는 200만 명을 넘어섰다. 해외 문물이 쉴 새 없이 들어오고, 외국인들의 발걸음도 끊이지 않는다...

할리우드의 제왕은 ‘색마’였다

할리우드가 와인스타인의 이름으로 연일 뜨겁다. 여느 때 같았으면 북미 굴지의 영화 제작·배급사인 ‘와인스타인 컴퍼니’에서 발표한 신작 때문이었을 터.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이 회...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고동넷을 아십니까?”

고동넷이라고 있다. 여성들 사이에 은밀히 회자되는 이 사이트에는 성행위 중인 남성들을 찍은 동영상과 남자용 공중화장실에 설치한 몰래카메라(몰카) 동영상들이 올라온다. 남자들이 모르...

“선이자만 50%” 서민 울리는 ‘모바일 깡’ 기승

대학생 백아무개씨(남·25)는 최근 여자친구와 여름휴가를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백씨는 휴가 때 이용할 숙박업소 예약을 위해 돈을 입금해야만 했다. 하지만 용돈이 거의 떨어졌다. ...

아무도 모른 채 죽어가는 아기들

지난 6월17일 부산 남구 문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충격적인 상황이 벌어진다. 오빠 집에 놀러온 동생이 음식 재료를 찾으려고 냉장고를 뒤지다 비닐봉지에 싸인 이상한 물체를 발견했다....

연예계에선 너무나 익숙한 용어 ‘떨’

의무경찰의 경찰악대원으로 복무 중이었던 빅뱅의 멤버 탑(본명 최승현)이 최근 대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2016년 10월에 네 차례에 걸쳐 대마초와 액상대마를 흡입한 혐의...

첩보원도 울고 갈 심부름센터의 진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심부름센터(흥신소)’를 검색하면 수십 개의 업체들이 검색된다. ‘조용하고 정확한 문제 해결!’ ‘절대비밀 보장’ ‘증거수집 전문’ ‘최첨단장비 보유’ ‘특수...

고아라 “정우성·이정재 선배가 지향하는 바와 잘 맞았다”

KBS2 드라마 《화랑》이 종영된 다음 날, 기자는 분위기 좋은 카페 한구석에서 고아라와 마주 앉았다. ‘인형인가’ 싶을 정도로 작은 얼굴, 손바닥만 한 얼굴에 오밀조밀 예쁘게 자...

갑작스러운 딸의 죽음 석연찮은 의문들

경기도 시흥에 사는 김정범씨(63)는 얼마 전 외동딸을 잃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한 빌라에서 남자친구와 동거생활을 했던 영례씨(33)는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아직도 딸이 죽었...

문제는 공감이지, 구구절절 긴 글이 아니다

제4차 산업혁명을 맞는 우리에게 미래학자들은 ‘인류의 미래는 공감의 시대’가 될 것이라 강조한다.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군가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가장...

갑자기 거실의 화재경보기 울리면 몰카 의심해라

#1. 직장인 A씨는 서울의 한 아파트에 신혼집을 마련했다. 그는 입주하기 전에 보안업체를 불러 몰래카메라(몰카)가 있는지 먼저 확인했다. 이런 적이 처음은 아니다. 매번 이사할 ...

그저 그런 여배우가 아닌, ‘의외의 발견’

그저 그런 여배우라고 생각했다. 예쁜 얼굴과 타고난 몸매 덕분에 운 좋게 연예인이 됐고, 연기력보다는 외모로 평가받다가, 일 년에 한두 편씩 작품에 출연하기는 하지만 특별히 주목받...

15년 악몽 드라마 ‘드들강 살인 사건’ 끝나지 않았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한 편의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했다. 일명 ‘드들강 여고생 살인 사건’은 우리나라 범죄 수사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사례다. 미성년인 여고생 성폭행-장기미제 사...

‘장기 미제 실종자들’ 죽었나, 살았나?​

해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사라지고 있다.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실종자를 찾는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5세 미만의 아동에서부터 18세 미만의 청소년, 20세 ...

한미약품, 증권 관련 집단 소송 첫 사례 될까

한미약품은 지난해 7월29일 독일 베링거인겔하임과 8500억원 상당의 신약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다음 날 오전 회사 주가는 10% 가까이 급등했다. 한미약품은 이날 오...

“시인·교사의 탈을 쓰고 우리를 짓밟았다”

최근 문단 내 성폭력 논란으로 시끄럽다. 소설 《은교》로 유명한 작가 박범신, 시인 백상웅·배용제씨 등 문인들의 성추문이 연이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폭로되고 있다...

포식자로 군림하는 예술계의 ‘절대甲’들

예술계가 희대의 연쇄 성추문에 휩싸였다. 출발은 《은교》로 유명한 박범신 작가였다. 전직 출판사 편집자라는 여성이 SNS를 통해, 과거 술자리에서 박범신이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고 ...

멕시코 감옥에 갇힌 한국인 여성의 절규

지난 2013년 12월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이 개봉돼 화제를 모았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평범한 주부였던 장아무개씨는 남편 후배의 부탁으로 수리남에서 금강원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