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약점이 더 치명적일까

서울시장 보궐 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에서는 나경원 의원이 여권을 대표하는 후보로 확정되었고, 민주당 박영선 의원과 무소속 박원순 변호사 사이의 후보 단일화도 진행되었다. 박의원과 ...

‘헌신 정치’가 열도의 미래 밝힐까

일본에서 정권 교체가 일어난 지 만 2년째가 되는 날에 세 번째 총리가 탄생했다. 지난 8월30일 일본 국회는 민주당 노다 요시히코 대표(54세)를 제95대 총리로 선출했다. 노다...

일본 사회 파고든 ‘3불 쓰나미’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영화 에서 주인공 존 메릭은 “인간은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공포감을 느낀다”라고 했다. 지금 일본의 상황이 이와 같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

충격에 잠긴 일본, 한국은 안전할까

이번 지진은 10년 장기 불황에서 벗어나려던 일본의 발목을 다시 잡았다. 주력 산업인 자동차, 전자, 철강 등 산업계가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소니, 도요타, 이동통신업체인 KDD...

간 나오토의 비상구는 ‘정계 개편’

오자와 전 간사장의 정치 자금 규정 위반 문제와 관련한 국회윤리위원회 출석을 둘러싸고 분당 위기까지 치달았던 일본 집권 민주당의 분열이 파국 직전에 일단 봉합되었다. 출석을 하지 ...

‘G20 감시망’에 든 요주의 조직들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호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주요 20개국 정상을 비롯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수장들이 대거 참석한다. 때문에 정부는 혹시 일어날...

8월29일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

‘한국 황제 폐하는 한국 전부에 관한 일체의 통치권을 완전하고도 영구히 일본국 황제 폐하에게 양여함.’ 1910년 8월29일 공포된 한일병합조약 8개 조항 가운데 제1조입니다. 이...

달라진 미·일 관계 그 뿌리도 변할까

지난 11월2일 하토야마 정권이 등장한 이후 처음으로 중의원 예산위원회가 열렸다. 과거와 달라진 풍경이 펼쳐졌다. 우선 좌석 배치가 달라졌다. 정부 참고인으로서 관료들이 앉던 자리...

정권 바꾼 일본 민주당 중국에 ‘미소’만 짓기 어렵다

중국이 생각하는 현재의 적수는 과연 누구일까? 대다수 사람들은 중국의 적수가 아마 미국이리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중국의 진정한 실질적 적수는 바로 일본이다. 일본은 근세 이래...

오자와 밀고 하토야마 끌고 나오토 뛰었다

2005년 선거에서 자민당의 고이즈미 전 총리는 우정성 민영화 문제를 놓고 진검 승부를 펼쳐 대승을 거두었다. 2009년 선거에서 민주당은 정권 교체와 관료 사회 타파라는 문제를 ...

‘50년 장기 집권’ 무너질까

지난 5월16일 하토야마 씨가 일본 민주당의 신임 대표로 선출되었다. 니시마쓰 건설사로부터 부정한 정치 자금을 받은 혐의로 오자와 전 대표의 비서가 구속됨에 따라 오자와 대표가 책...

‘아소’의 적, 스캔들에 울고 ‘로켓’에 또 울고

니시마쓰건설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과 북한의 로켓 발사 움직임이 일본 아소 총리와 제1 야당인 오자와 이치로 민주당 대표의 운명을 결정짓고 있다. 정권 교체 가능성을 목전에 둔 야...

논문을 만화로 만든 육군 대령 출신 독도 지킴이

진석근씨(55)는 지난해 10월만 해도 최전방 사단에서 부사단장으로 근무하던 육군 대령이었다. 30여 년간 몸담았던 군문을 나선 그가 몰두한 일은 자비를 털어 만화책을 만드는 것이...

할 일 태산인데 자리는 아슬아슬

지난 9월22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네 번의 도전 끝에 아소 씨(68)가 67%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총재로 선출되어 9월24일 제92대 일본 총리에 임명되었다. 후쿠다 총리가...

민생 문제 해결 ‘아소’에게 맡겨?

일본 최고의 리더가 또다시 직을 포기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 9월2일 저녁 후쿠다 총리가 전격적으로 사임했다. 그는 사임의 변을 통해 “국민 생활을 생각할 때 현 상황을 정리하...

일본 대중문화는 군국주의 ‘밥’?

일본의 극우 단체 소속 회원들이 일장기를 앞세우고 독도에 상륙한다. 한국의 해양경비대는 독도에 상륙한 극우 단체 회원들을 체포하고 이들이 타고온 배를 나포한다. 그러자 일본 자위대...

제2, 제3의 의용수비대 만들자

1996년 1월 필자가 공군 중령으로 전역하기 직전에 근무했던 곳이 공군 전투발전단이다. 전역을 앞두고 몇 개월간의 짧은 근무를 하기 위해 보직 신고를 하니 단장이 마지막으로 독도...

독도 겨눈 일본 전쟁 음모 키우나

한국은 독도를 놓고 벌인 일본과의 외교 전쟁에서 참패했다. 미국 지명위원회(BGN)가 독도에 대한 영유권 표기를 ‘주권 미지정 지역’에서 다시 ‘한국’ 또는 ‘공해’로 원상 회복시...

“해병대 보내 독도를 경비하라”

’독도 영유권에 대한 한·일 양국 주장의 비교 분석(1997년)’ 등 여러 편의 논문과 등을 집필한 진석근 대령은 육군 최고의 독도 문제 전문가다. 일본 육군 자위대 간부학교 고...

대물림 ‘조정의 달인’ ‘닫힌 외교’ 빗장 풀까

일본 최초로 부자 총리가 탄생했다. 후쿠다 야스오 신임 일본 총리의 아버지는 후쿠다 다케오 전 일본 총리이다. 후쿠다 총리는 자민당 내 아홉 개 파벌 중 아소파를 제외한 여덟 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