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긁어 ‘계파 갈등’ 부스럼…친노계·구민주계 갈라서나

“너무 일찍 샴페인을 터뜨리는 것 아니냐.” 최근 들어 민주통합당 안팎에서 자주 들리는 말이다. 오는 4월11일에 치러질 총선에 대한 ‘자신’이 ‘자만’으로 변하면서 도를 넘어서고...

민주당의 상승세 다시 이어질까

내년 4월에 치러질 19대 총선에서 강원 지역 선거전의 관전 포인트는 민주당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는가 여부에 있다. 즉, 지난해 6월 지방선거와 지난 4월 강원도지사 보궐...

막강 ‘진보개혁모임’이 유시민 운명 가를까

지난 3월8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진보개혁모임’이라는 조직이 공식 출범했다. 이 모임은 일약 민주당 내 최대 조직으로 떠올랐다. 공동 대표는 김근태 민주당 고...

국제 경제에도 밝은 ‘얼리어댑터’

허창수 GS 회장(63)이 2월1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차기 회장으로 추대되었다. 다음 날인 18일 아침, 그는 서울 역삼동 GS 본사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던 기자들을 따돌...

‘인재의 물결’ 드높이 흐르다

제물포는 현재의 인천 중구 지역에 위치했던 조선 시대의 포구이다. 제물포가 개항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1백27년 전인 1883년이다. 개항이 이루어질 즈음 구미 열강과 일본의 함선이...

미국만 쳐다보다 ‘목’ 빠질라

이명박 정부의 대북 정책은 변화하고 있는 것인가.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이후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는 남북 관계가 최근 들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드는 것 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

전시 행정에 시들어가는 해외 봉사의 꿈

개발도상국가에서의 해외 봉사. 누구든지 젊었을 때 한 번쯤 해보고 싶은 일이다. 그동안 우리 눈에 비친 ‘해외 봉사’는 나눔과 섬김의 모습이었다. 꿈과 낭만 그리고 환상이 있었다....

당 대표로 뽑아놓고 ‘정체’가 뭐냐니…

'통합신당호’의 새로운 선장으로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선출되었다. 지난해 대선 후보 경선에서 정동영 후보에게 뒤져 대권 도전에 실패한 손 전 지사가 난파 위기에 내몰린 ...

친노의 ‘암중모색’ ‘광장’에서 빛 볼까

친노(親盧) 인사들이 ‘광장’으로 모여들고 있다. 대선 패배 이후 ‘책임론’과 ‘배제론’에 시달려온 이들이 서서히 침묵에서 벗어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나섰다. ‘광장’은 이해찬...

살아남은 자의 풍경과 상처

외환위기가 닥치기 전인 1994년, 이화영씨(47·가명)는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직장에 다녔다. 그때 그가 받은 연봉은 5천만원 정도. 직장 일도 적성에 맞았고 근무 환경도 훌...

'대선 기획자'에서 '주연급' 변신?

"대선 기획에서 나는 국내 최고 권위자다. 정치적으로 나는 고수다.” 열린우리당 이해찬 의원이 2006년 총리 재임 중 총리공관에서 기자들에게 한 얘기다. 이런 그의 말에 토를 달...

이해찬 위해 ‘유시민 폭탄’ 터뜨리나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은 열린우리당에 폭탄인가? 그가 열린우리당에 복귀하면 범여권보다는 한나라당에 더 유리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CBS가 5월15일 리얼미터에 의뢰해 ...

박상천의 ‘복수혈전’ 무섭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5월11일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과 민주당 박상천 대표가 민주당 분당으로 갈라선 지 3년6개월여 만에 다시 합치기 위해 만난 자리. 이날 박대표가 내민...

대통령 입 ‘째지게’ 생겼네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의 출마 포기로 대선 구도가 간결해졌다. 범여권이 갈망해온 ‘외부선장론’이 일거에 함몰되었다. 정운찬 같은 블루칩이 퇴출되는 마당에 ‘변호사 출신 시민운동가’...

‘한 탕’ 노렸다가 ‘허탕’만 쳤네

뭐가 그리 급했을까? 공식 라인을 모두 무시하고 지난해 가을 베이징에서 북한측 인사를 극비리에 만난 노무현 대통령 최측근 안희정씨의 동선을 보면 이런 의문을 갖게 된다. 더구나 안...

‘아름다운 양보’로 역전 노린다

손학규 전 지사의 탈당이 한나라당을 강타했다. 그럼에도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도 합계가 70%에 이르고 있다. CBS의 3월26~27일 조사에 따르면...

이해찬은 '노무현의 에이스'인가

이해찬 전 총리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3월7일 방북길에 오른 그는 “한반도 평화, 동북아 평화 체제를 폭넓게 논의하겠다”라고 말했다. 함께 방북한 열린우리당 이화영 의원도 “평화...

'무주택 금배지' 24명

양극화 그늘은 국회의원들도 비켜가지 않나 보다. 두 세 채의 주택을 보유한 의원들이 있는 반면, 무주택 의원들도 적지 않았다. 재산공개목록에 따르면 무주택 의원은 24명이다. 열린...

친노 세력 “어깨 겯고 다시 뛰자”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 행보’가 심상찮다. 최근 들어 부쩍 여당 인사들과 접촉 빈도를 늘리는가 싶더니, 이제는 아예 청와대에 정무특보단을 만들어 대통령과 여권을 연결하는 공식 창구...

열린우리당은 ‘슈퍼 보좌관’ 천국?

‘좌희정 우광재.’ 한때 노무현 대통령을 장식하던 수식어다. 노대통령과 정치적 동지 관계를 형성한 안희정씨와 이광재 의원은 의원급 보좌관으로 인정받았었다. 요즘 의원급 보좌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