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주는 ‘1조’ 기부했는데 전 직원 130명 해고한 이유는

'1조원 기부왕'으로 알려진 고(故) 이종환 삼영화학그룹 명예회장이 설립한 타일 제조업체 삼영산업이 종업원 130명 전원에게 해고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24일...

“자책말라”…판사가 ‘180억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건넨 위로

부산에서 사회 초년생 등 약 200명을 상대로 180억원 규모의 전세사기를 벌인 50대 여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형사1단독(박주영 판...

이복현 “PF 리스크 관리 실패시 증권사 CEO에 책임 물을 것”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난 자리에서 "회사의 리스크 관리 실패가 금융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한다면, 해당 증권사와 경영진에 대해 엄중하고 합당한 책...

자칫 15만 명이 6000만원씩 손해 본다…홍콩ELS 손실 ‘패닉’

새해 들어 홍콩 증시가 급락하고 있다. 홍콩H지수(HSCEI‧항셍중국기업지수)는 ‘심리적 저항선’으로 불리던 5000선마저 깨졌다. 이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주가연계증권(ELS...

주식 거래 걸린 금감원 직원들 ‘무더기’ 제재

금융당국이 주식매매 규정을 위반한 금융감독원 직원들에 대해 '무더기' 제재를 가했다. 이들은 수차례 신고 계좌가 아닌 공모주 청약 계좌에서 바로 주식을 매도하는 ...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구명 운동에 지자체 동원 논란

경제범죄로 복역 중인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에 대한 구명 서명 운동을 두고 경북 포항시가 행정력을 동원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22일 포항시와 포항시의회에 따르면, 포항상공회의소...

‘부자감세’ 논란에 “동의 못 한다”는 ‘尹노믹스’ 수장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윤석열 정부를 둘러싼 ‘부자 감세’ 논란과 관련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정면 반박했다.최 부총리는 21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정...

케이뱅크, 2년 만에 IPO 재시동…“연내 상장 목표”

케이뱅크가 연내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에 재도전한다.케이뱅크는 지난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IPO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사회 의결에 따라 케이뱅크는 연...

‘테라’ 권도형 변호인 “법적으론 美 아닌 한국 송환돼야”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의 송환 문제를 두고 권씨의 변호인은 그가 미국이 아닌 한국으로 송환돼야 한다고 주장...

못 믿을 ‘매수’ 보고서…주식 ‘셀프 추천’한 애널리스트 형량은?

미리 사둔 주식을 추천하는 보고서를 발표해 5억원가량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정도성 부...

무늬만 테마주?…금감원 “허위 신규사업 추진 가장한 불공정거래 활개”

주식시장에서 인기있는 테마 사업에 신규 진출한다고 허위 공시해 주가를 띄운 상장사들이 금융 당국에 적발됐다. 이들 상당수가 주가 조작꾼 및 기업 사냥꾼과 얽혀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홍익표 “코리아 디스카운트 최대 불안 요인은 尹대통령”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최대 불안 요인은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우리 경제가 매우 비상...

“유동성 충분히 확보” 해명에도 고개든 롯데건설 우발채무

유동성 우려에 대해 해명에 나선 롯데건설을 놓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규모가 과도하다는 신용평가사의 분석이 나왔다.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는 17일 ‘이슈 건설사 ...

[서산24시] 이완섭 시장, 인지·부석면 찾아 소통 행보 이어가

충남 서산시는 이완섭 서산시장이 새해 시민과 대화 둘째 날 오전 인지면과 오후 부석면민들과 소통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 인지면 어울림 건강센터와...

‘400억대 관광사업’ 뒤엎은 남원시, 손배금 수억원 물어줄 판…무슨 일이?

전북 남원시가 전임 시장 때 추진했던 ‘수백억대 관광사업’을 뒤엎었다가 2억원에 육박하는 손해배상금을 물게 됐다. 민간사업자가 남원시를 상대로 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하면...

[충남24시] 충남도, 사상 최대 5조 발주 ‘건설한파’ 녹인다

충남도는 도를 비롯한 일선 시,군과 도내 공공기관이 올해 발주하는 건설공사와 용역 발주액이 역대 최대 규모인 5조8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국내 부...

“은둔청년·퇴직자·경단녀 일하면 산업 현장 인력난 완화”

산업 현장의 인력난과 인구 감소에 따른 충격 완화를 위해 비근로 청년, 고령 퇴직자, 경력 단절 여성 등 경제 내 유휴 인력의 경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맞춤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

“약속하면 무조건 한다”…‘자본시장 규제 혁파’ 또 외친 尹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과 약속하면 무조건 한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자본시장 규제를 과감하게 혁파해야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17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상생의 금...

임차인 77명 울린 ‘대구판 빌라왕’ 징역 6년…法 “직접 이익 적어”

일명 ‘무자본 갭투자’ 수법으로 임차인 77명의 전세보증금 약 53억원을 편취한 40대가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방법원 제4형사단독(김대편 판사)은 ...

집주인이 4조3000억원 ‘꿀꺽’…지난해 전세 보증사고액 ‘역대 최대’

집주인이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신 갚아줘야 하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사고액(보증사고액)이 지난해 4조300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