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의 주체는 오직 한국민뿐”

미국의 세계적 부흥사인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얼마 전에 북한을 방문했다. 그의 방북은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일까. 통역을 맡았던 스티브 린튼씨의 동행기로 그의 북한방문을 조명 해본다...

“표절시비 극복해야 성과 있다”

한양순 교수(63)의 민속체조에 얽힌 표절시비는 지난 1월말로 거슬러올라간다. 92년 1월30일 서울 동숭동 문예회관소극장에서 민속체조 연구발표가 있은 다음날 를 통해 수벽치기 전...

“환경 권리장전 유엔서 만들자”

텔레비전 프로그램 는 한국 시청자에게도 친근한 해양탐사 영화다. 30년 전 20대 청년으로 아버지 자크-이브 쿠스도(82)가 만들던 이 영화에 뛰어들어 뒷바라지를 시작한 장 미쉘 ...

부시 ‘세일즈 순방’ 압력 거셌지만 실속 못챙겼다

금년 하순의 대통령선거에서 재선에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경제난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새해 벽두부터 통상압력을 강하게 넣고 있다. 구랍 31일 호주를 시...

“미국이 숨통을 죈다"

한국 기자에게는 관광비자만 주어지는 쿠바에선 어떤 공식적인 회견도 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기자도 관광비자를 받았으나 쿠바 국영텔레비전(NTV)미구엘 토머스 기자와 ‘카라비안 어...

“한국 스포츠 자생력 절실"

세계 속에 한국을 부각시켰던 서울올림픽의 열기도 과거속에 묻혀지고 이제 세계인의 관심은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으로 쏠리고 있다. 인류의 평화와 화합의 대제전인 내년도 하계올림픽을...

고래는 인간적이다

“고래가 해변가로 몰려나와 집단자살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사람과 같은 젖먹이 동물인 고래가 바다에 살게 된 이후에도, 육지에 대한 본능적인 향수를 갖고 있어 이런 떼죽음을 하는지...

공복 때 30분 이상 운동하라

체중을 줄이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것이다. 李鍾昊 교수(연세대·식품영양학)는 “비만인의 체중이 정상적인 체중으로 감소해 5년 이상 유지되는 것을 비만치...

미니 · 반바지로 본 거리의 사회학

롯데백화점 미니특설매장의 아르바이트 사원 신모씨는 최근 매우 난처한 일을 겪었다. 아랫배가 나온 40대의 고객으로부터 미니스커트를 입어보겠다는 제안을 받은 것이다. 전형적인 중년 ...

운동도 처방 받아 한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을 복용하듯 전문가의 분석에 따라 운동을 하는 ‘운동처방’시대가 열리고 있다. 지난해 7월 ‘검진센터 스포렉스’가 건강진단을 겸한 운동처방센터로 문을 연 데 ...

富의 ‘명문’ 압구정동 그늘없는 아파트촌

택시운전사로부터 잘해야 “자가용 놔두고 왜 택시를 타느냐”고 가볍게 ‘찍는’ 소리를 듣거나, 심하면 거스름돈도 못받고 쫓기듯 내려야 하는 사람들. 과소비ㆍ불로소득 계층 하면 첫 번...

명예롭게 물러간다는 것

70년대 중엽 나는 4년간 런던에서 일하면서 꼭 한번 마거릿 대처 여사와 가까이서 환담한 일이 있었다. 공식기자회견이나 단독인터뷰 같은, 그런 딱딱한 만남이 아니라 10여명의 외국...

[초대석] “북한학생들 가르쳐보고 싶다”

70년만의 수해 · 북경아시안게임 · 남북고위급회담으로 이어진 일련의 굵직한 ‘사건’에 온국민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는 터라 우리 연주계에는 도무지 음악적 붐이 조성되지 않고 있다....

되살아난 교수재임용 망령

“수퍼마킷 점원만도 못하다.” 사립대학 교수들이 자기 신분의 취약성을 자조적으로 표현하는 말이다. 이 비유가 과장인지 아닌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있다. 사립대학 교수를 비롯한 수많은...

이임 대만 대사 “한국은 의리있다”

“한국은 국제적 위치가 부상됨에 따라 새로운 친구를 많이 사귀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옛 친구와의 의리도 중히 여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부임 4년...

소련, 탱크 녹여 쟁기 생산

소련은 군수산업을 민수산업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착실히 진척시키고 있다. 고르바초프대통령이 작년 유엔총회에서 행한 연설에서 경제개혁의 범위내에서 군수산업 전환계획을 작성, 발표할 의...

북경대회 2위 ‘구기종목에 달렸다’

86서울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주었던 한국팀의 기량은 북경에서도 재현될 수 있을까. 4년전에 9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여 스포츠 강국 일본의 콧대를 처음으로 꺾었던 한국선수단은 90북경...

정당간 '말씨름' 너무 거칠다

민주자유당 창당전당대회가 열리기 하루 전인 5월8일 오후 2시께 서울 여의도 민자당사 3층 기자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돌아온 30여명의 기자가 테니스코트 한쪽면만큼 넓은 기자실에 ...

강수연

제주市의 한 숙소에서 만난 강수연은 짧은 반바지에 티셔츠 차림, 그리고 맨얼굴이었다. 마치 사춘기 소녀 같다. "지금 막 사르르 잠이 들려고 했는데….“ 잠을 못자게 돼서 속상하다...

새 남자친구 만난 ‘銀幕의 우상’

어머니로부터 과보호라 할만큼 보살핌을 받고 있는 할리우드의 미녀 브룩 쉴즈(25)의 새로운 보이프렌드 켈리 게인즈(사진 오른쪽)는 브룩 쉴즈 못지 않은 미남, 그러나 그가 계속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