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장 “이준석 ‘경마장역 발언’ 경악스럽고 서글퍼…정계 떠나야”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28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무임승차 최다역은 경마장역” 주장을 두고 “막가파식 사고를 일말의 양심의 가책도 없이 주저리하는 데 질책도 아까워 서글픈 마음...

[강준만 시론] 인격이 지저분할수록 성공하는 정치

“‘인격’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변화하고 있다. 자신을 돌보지 않는 이타심, 관대함, 자기희생을 비롯해 세속적으로 성공할 확률을 낮추는 특성들을 묘사하는 데 인격이라는 단어가 사용되...

‘없는 살림’에 흉물로 덩그러니…광주 신양파크호텔 혈세낭비 논란

22일 오후 3시 30분쯤 광주 동구 국립공원 무등산 자락 옛 신양파크호텔은 철문으로 굳게 잠겨 있었다. 시민들 출입을 막은 문틈에는 상수도 요금통지서 등 각종 우편물이 꽂혀 있었...

“북한 도발엔 미·일·중 외교 가동하는 ‘통합 억지’로 대비해야”

[시사저널 = 감명국·박나영 기자]북한이 서해상에서 사흘 연속 포사격을 감행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대한민국이 제1 주적”이라고 못 박으며 “전쟁을 피할 생각이 없다”고 ...

한동훈이 쏘아 올린 뜨거운 감자 ‘의원 정수 축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월16일 “총선에서 승리해 국회의원 수를 300명에서 250명으로 줄이는 법 개정을 제일 먼저 발의하고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현재...

‘시스템 공천’ 위에 ‘자객 공천’? 與野, 심상찮은 내부 반발

4월 총선 출마와 공천 절차가 서서히 본격화하는 가운데, 여야 모두 ‘자객 출마’ ‘자객 공천’논란이 당을 흔들고 있다. 국민의힘에선 더불어민주당 친명(親이재명) 의원들의 지역구에...

한동훈의 딜레마…광폭행보 속 ‘의원정수 축소·선거법 회귀’ 선택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연일 ‘정치개혁 안’들을 발표하며 광폭 행보에 나섰다. ‘불체포특권 포기’와 ‘국회의원 정수 감축’에 더해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를 강력 주장하...

재벌은 망해도 3대는 간다? 균열 커지는 ‘한국식’ 오너 경영

남양유업 오너 일가가 최근 사모펀드에 경영권을 넘겨주게 되면서 한국식 오너 경영 방식이 재조명되고 있다. 재벌은 오너의 ‘책임경영’을 표방하지만 오너와 그 일가의 갑질, 비위 행위...

전북지역 학교가 비어간다…올해 입학생 ‘0명’ 초교 32곳

올해 전북지역에서 ‘입학식’이 없는 학교가 32곳에 달했다. 입학 예정 학생이 한 명도 없어서다. 전북지역 학교가 저출생과 인구 유출 현상 심화로 폐교의 위기로 몰리고 있다. 신입...

한은, 기준금리 또 동결…3%대 물가에 가계대출 증가세 영향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5%로 유지했다. 지난해 2월부터 1년째 동결이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올해 첫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현재 연 3.50%인 기준금리를 유...

장동혁 “한동훈 아동학대 왜곡 영상…법적 책임 물을 것”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9일 “국민의힘은 한 비대위원장에 대한 악의적 가짜뉴스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장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악의’ ‘복수’ ‘경멸’이란 괴물을 키워가고 있는 우리 사회 [배정원의 핫한 시대]

지난 연말 우리는 ‘이선균’이라는 한 사람을 잃었다. 아니 잃었다기보다 우리가 그를 사지로 몰았다고 하는 표현이 더 맞지 않을까. 경찰과 언론과 대중이 합작해 만들어낸, 결국 우리...

“성역에 맞서겠다”…허은아, 이준석 손잡고 신당 합류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3일 국민의힘을 탈당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추진하는 신당 창당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끄는 한동훈 위원장...

2024년 주식‧부동산‧비트코인, ‘청룡’처럼 날아오를까

글로벌 긴축 기조가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2024년부터는 금리 인하에 힘입은 경제 연착륙 가능성에 무게가 쏠린다. 본격적으로 시장에 돈이 풀리면서 경기 반등을 꾀할 수 있다는 예...

“공산당이냐” 계파 갈등에 소금 뿌리는 민주당 ‘고무줄 검증’ 논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후보 공천 작업과 관련해 연일 파열음을 내고 있다. 논란의 인사에게 ‘적격’ 판정을 내렸다가 번복하는가 하면, 비슷한 사유를 가진 두 인사에...

“너나 잘하세요” vs “아픈 부분 꼬집어”…한동훈 연설 평가 분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수락연설을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향한 반감을 쏟아낸 가운데, 민주당에선 격앙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당내 ‘원칙과상식’에...

양도세 완화, 실거주 의무 폐지…尹정부 2기 경제팀 첫 시험대

윤석열 정부 2기 내각에 대한 인사청문회 정국이 진행 중인 가운데, 2기 경제팀의 코드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경제팀의 수장 격인 최상목 경제부총리 후보자는 직접 윤 정부 경제의...

박상우 국토부 장관 후보자 “실거주 의무 폐지해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의 실거주 의무와 관련해 거듭 폐지를 주장했다.박 후보자는 20일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시...

한동훈의 ‘조기 등판’, 용산은 원하지 않았다?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한동훈 비대위’는 확정 단계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당내 비윤석열(비윤)계뿐 아니라 친윤석열(친윤...

윤재옥, 민주당에 “대통령 외교성과 인정하는 게 그렇게 어렵나”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대통령이 외교 성과를 내면 조금이라도 인정해주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라고 비판했다.윤 권한대행은 18일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