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물가상승률 2.3%…25개월 만에 최저

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3% 오르며 두 달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정점을 찍었던 물가상승률에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석유류 가격이 역대 최대폭으로 하락하면...

흰 우유 1ℓ 3000원 시대…2년 뒤엔 국산우유 위기 온다?

올해 원윳값 협상이 88원 인상으로 타결됨에 따라 흰 우유 1ℓ가 처음으로 3000원대를 넘어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산우유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낙농가와 ...

농식품부 “올해 원윳값 인상 불가피…생산비 상승분 반영”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유 원유(原乳) 가격이 상승할 전망이다. 낙농가와 유업계는 L당 69∼104원 범위에서 협의를 마무리하고 인상분을 결정할 예정이다.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아스파탐은 정말 ‘위험한 단맛’일까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7월14일 설탕 대체용으로 널리 사용하는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규정했다. 소비자를 의식한 식품업계는 제품에서 아스파탐...

정부·기업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자영업자들

“소비자가격을 내렸으면 좋겠다.”(6월18일), “터널(위기)의 끝이 멀지 않았다.”(7월12일) 최근 한 달간 국내 소비시장은 정부의 그립(grip·움켜 쥠)과 레토릭(rheto...

침묵의 장기 ‘신장’,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흔히 우리 몸의 ‘정수기’로 비유되는 신장(콩팥). 노폐물 제거, 체내 수분 및 염분량 조절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물 섭취량은 줄고 짠 음식 섭취량은 늘어나는 근래의 식사 트렌드...

BTS‧오징어게임 등 한류 열풍, 37조 경제 효과 냈다

지난 5년간 한류 열풍이 만들어낸 국내 경제 효과가 37조원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BTS와 《오징어게임》 등 K팝·K콘텐츠를 통해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이 크게 확산되면서...

“생수 마저 올랐다”…6월 생수 물가 상승률 11년 만 최고

지난달 제주삼다수 등 주요 생수 제품과 일부 편의점의 자체브랜드(PB) 생수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생수 물가 상승률이 11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

‘슈퍼푸드’라 속이고 쇳가루 범벅 분말 제조·판매 일당 재판행

다이어트와 변비에 좋다며 쇳가루 범벅인 가공식품을 만들어 판매한 일당이 구속기소됐다. 제주지방검찰청 형사3부(신재홍 부장)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제주지역 모 가공업체 전 대표 ...

‘反시장적 정부 개입’ 비판하더니…거꾸로 가는 尹정부

윤석열 정부가 식품 물가 고공행진에 칼을 빼들면서, 라면 등 주요 업계가 가격 인하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되자...

라면 물가 15년 만에 최고…소득 3.4% 오를 때 라면 12.4% ↑

올해 1분기 전체 가구 소득 증가율이 3%대에 그친 가운데, 서민들이 많이 찾는 라면, 빵 등 가공식품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증가 폭이 작은 ...

한국 경제, 5개월째 ‘둔화’ 진단…“하방 위험은 다소 완화”

한국 경제 둔화가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는 정부 진단이 나왔다. 다만 내수와 고용에서 긍정적 지표가 나타나고, 물가상승률도 둔화하면서 하방 위험은 다소 완화했다고 짚었다.기획재정부...

김 대리는 오늘도 점심 메뉴 고민…“1만원으로 먹을 게 없다”

외식 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외식 물가 통계를 위해 조사하는 8개 품목 중 절반이 1만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1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김밥·짜장면·칼국수·김치찌개·칼국...

요즘 속 끓고 열나는 기침 감기, 왜 오래가나

요즘 가래가 끓으면서 기침이 자주 나거나 고열에 시달리다가 좀 낫는가 싶더니 또 아픈 감기가 유행하고 있다. 어른이나 노인들한테도 나타나지만 특히 아이들이 심한 편이다. 코로나19...

日의 전략? 오염수 진통 속 보란 듯 G7 정상에 ‘후쿠시마산’ 대접

한국과 일본이 원전 오염수 방류 시찰단 파견에 대한 세부 협의를 마무리 짓지 못한 가운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후쿠시마산 식재료가 오를 예정이다. 주요국 정상들이 후쿠시마...

치솟는 먹거리 물가에 ‘슈거플레이션’까지 덮치나

4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4개월 만에 3%대로 내려왔지만 체감 물가는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 외식물가 상승률이 오히려 전월보다 오르는 등 먹거리 구성 품목 10개 중 3개가 10...

4월 물가 3.7%↑…14개월 만에 3%대로

지난달 석유류 가격의 지속적 하락 등 영향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4개월 만에 3%대로 둔화했다. 다만 외식 등 개인서비스 가격 등이 큰 폭 상승하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4월 기대 인플레 두 달 연속 하락…11개월 만 최저

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두 달 연속 하락해 3% 중반대로 내려왔다. 물가 안정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다.26일 한국은행은 이같은 내...

세계 식량 가격 떨어지는데 장바구니 물가는 왜 안 내리나 [김상철의 경제 톺아보기]

한 끼에 8000원 하던 백반집이 있었다. 작년 말 9000원으로 올랐을 때는 그런가 보다 했다. 하지만 지난 3월부터는 1만원이다. 가격표는 매직펜으로 덧칠을 해놓았다. 여차하면...

빵·커피 가격도 오른다…끝 모를 먹거리 물가 인상 행진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 폭을 보였지만 먹거리 물가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식 부문 물가 상승률의 경우 전체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