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관료·학자 나란히 앞자리에

전문가 조사에서 올해 의료 분야 차세대 리더로는 안철우 연세대 의대 내분비내과 교수(48), 박민수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 과장(45), 이상이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의료관리학 교수...

‘동해’ 홍보 책자에 ‘독도’가 없다니!

독도 영유권 문제는 언제쯤 마침표를 찍을까. 지난 8월10일,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일왕 사죄 발언 등으로 또 한 차례 ‘독도 냉전’이 휘몰아쳤다. 일본은 강하게 반발했고,...

일본의 ‘독도 제소’는 21세기판 침략이다

총 면적 0.23㎢, 동도와 서도 등 30여 개로 이루어진 바위섬. 울릉도에서는 87.4km, 일본 오키 섬으로부터는 1백57.5km 떨어져 있는 섬. 바로 우리 땅 독도입니다. ...

바이칼 호 남동쪽에서 대러시아 교역의 희망을 보다

제8차 한-러 극동시베리아분과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7월23~27일 러시아 부랴티야자치공화국의 주도 울란우데를 다녀왔다. 몽고어로 ‘붉은 강’이라는 뜻의 울란우데는 고 김정일...

수학을 두려워하지 않고 즐기는 방법

이번 대학 수학 능력 시험에서 수학 과목을 ‘포기’한 학생들은 얼마나 될까. 수학을 포기한 대신 다른 과목에서 더 많은 점수를 얻어 원하는 대학을 가려 했던 학생들. ‘변별력이 떨...

“자연은 연출이 아니라 관찰의 대상이다”

그렇지 않아도 시청률에 울고 웃는 방송계인데, 종합편성 채널이 등장하면서 제작 현장은 잔뜩 긴장한 듯하다. 더욱더 자극적인 내용을 주문해올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다큐멘터리 등 ...

잊힌 ‘독립의 혼’, 연해주에 숨 쉬다

보훈교육연구원(원장 오일환)의 제8기 2차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단의 일원으로 8월2일부터 7일까지 러시아 연해주와 중국의 간도 지역에 다녀왔다.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우수리스...

고국에서 버림받은 독립운동가 자손 기구한 ‘유랑 일생’

왕산로(旺山路). 서울 동대문에서 신설동을 거쳐 청량리 로터리에 이르는 6차선 도로의 이름이다. 서울 강북 지역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왕산로는 ‘서울 진공 작전’으로 알려진 정미의병...

‘이산’의 아픔 변주해 다양하게 피어난 한민족의 ‘울림’

중국이 아리랑을 중국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해 우리 사회에 충격을 주었다. ‘아리랑’은 단순한 노래를 넘어 우리 민족의 한과 정서를 대표하는 상징이기 때문이다. 은 지난 호 ‘아리랑...

황제의 서명까지 위조했다

올해는 한·일 병합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1910년 대한제국은 일제에 의해 강제로 병합된 이후 36년간 치욕스러운 식민 통치를 받아야 했다. 1945년 광복이 되었지만 ...

안의사가 돌아오지 못하는 까닭은…

지난 10월26일은 안중근 의거 100주년이었다.안중근이 거사를 이루어내고 “코레아 우라! 코레아 우라!”를 외쳤던 것이 1909년. 일본이 짓밟은 반도에 하나의 국가가 아직 건재...

‘귀하신 몸’ 고이 가소서

귀향을 앞둔 호사비오리 한 쌍이 먼 여행을 떠날 채비를 하며 사랑을 속삭이고 있다. 북한강 상류인 강원도 춘천시 의암댐과 강촌 사이의 강변에서 월동한 이들은 4월 초 고향인 러시아...

두 바퀴로 대륙을 가르다

지난 8월 신문에 나지 않은 작은 사건이 있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해 시베리아, 카자흐스탄의 알마아티, 우크라이나, 폴란드를 거쳐 독일 함부르크까지 이어지는 1만5천k...

가다 서다 한 ‘북방 김매기’

연해주는 역대 대통령들에게 희망의 땅이었다. 활용 가능하지만 놀고 있는 광활한 땅은 매력적이었다. 연해주는 북방 정책의 한 상징이었다. 특히 그곳에 살고 있는 고려인들의 존재는 묘...

광활한 연해주에 대권 씨 뿌리는가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면 해외 식량기지를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다. 예를 들어 연해주와 같은 지역의 땅을 장기 임차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럴 경우 북한의 노동력도 이용할 수 ...

철마 달리면 떼돈 번다

무려 56년간 끊겼던 남북 철도가 5월17일 남북 열차 시험 운행으로 연결되었다. 경의선 복원 사업은 2000년 9월 첫 삽을 떴다. 그동안 5천4백54억원의 비용과 연인원 7만3...

남북 정상 '광복절 회동' 이뤄질까

2006년 10월9일 북한의 핵실험은 국제 평화에 최대 위기를 조성했으며 한국은 머리 위에 북한 핵을 이게 되어 건국 이래 초유의 비상 사태를 맞았다. 2·13 핵 합의는 북한이 ...

새‘경제이웃 ’소련이 다가온다

한국기업들 적극적 투자계획 한국과 소련의 경제협력관계가 鄭周永 現代그룹명예회장과 金泳三 민자당최고위원의 잇따른 소련방문을 계기로 다시 급진전되고 있다. 지난 3월12일 소련방문을 ...

'야루트 가스관' 사업 남북 관계가 좌우 한다

21세기 동북아 경제권의 핏줄'로 불리는 "야쿠트 가스관' 사업이 한국에서 일본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이 러시아와 합의한 '야쿠트 구상...

“옐친, 고향에서 4대 6으로 불리”

옐친의 아성이며 그가 성장하기까지 정신적 고향이던 예카테린부르크의 사람들은 옐친이 러시아에 평온과 경제적 번영을 가져다 주기를 소망한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학교 식당에서 일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