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1994-05-12 제3국 원하는 ‘벌목공’ 많다 최근 국내 한 월간지에 북한 벌목공의 참담한 실태를 증언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리○○씨(월간지에 발표된 이건중 이라는 이름은 실명이 아니다. 그의 신변을 위해서 약속대로 성씨만 쓰기... 국제 1994-03-31 중국에 큰 코 다친 미국 크리스토퍼 미국 국무장관은 북경에 가지 말았어야 했다. 중국의 인권신장이라는 풍차를 향해 돌진한 그의 방중 외교가 오히려 인권 탄압이 강화라는 엉뚱한 결과로 마감되자 미 조야가 발... unknown 1994-02-10 ‘화물선’이 돼버린 범선을 아시나요 오직 바람에 기대어 항해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 시절에는 바람이 언제 어떤 방향으로, 어느 정도의 세기로 부는지 예측하는 일과 이를 잘 이용하는 일이 항해사들의 숙제였다 .그러나 ... unknown 1994-02-03 '연해주 한인촌’ 물거품 위기 중앙아시아 한인들이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삼고자 추진해온 연해주 신한촌 건설 사업(《시사저널》 제 220호 참조)이 자칫 물거품이 될 상황을 맞았다. 주로 자금 때문에 어려움을 겪... unknown 1993-12-30 기획연재/연해주 한인 빨치산 명세 옛 소련 비밀문서 · 사진 최초 공개/레닌 ‘극동광화국’약속에 적극 투쟁 알렉산드라 김 전기에 이어 이번 호에는 그와 비슷한 시기에 연해주를 무대로 활동했던 한인 빨치산 부대의 총... unknown 1993-12-23 기획연재/알렌산드라 김 전기(2부) 이번 호 알렉산드라 김 전기 2부에는 적백내전 기간의 전투에서부터 체포되어 재판 받기까지의 과정이 담겨 있다. 소련당국에 알렉산드라 김의 전기를 제출하고 난 뒤, 이인섭씨는 당시 ... unknown 1993-12-23 알렉산드라 키운 ‘5대 스승’ 알렉산드라의 아버지 김두서는 청풍 김씨이다. 함경도 경흥 사람으로 1869년 러시아로 갔다. 러시아로 가기 전 몇 년간 간도지방과 훈춘 지역에서 소작인으로 지내면서 중국어를 배웠다... unknown 1993-12-16 기획연재 I - 알렉산드라 김의 전기(1부) “내가 걸은 걸음은 조선 13도”최후 연설 … 총살형 받고 혁명 생애 마감다음은 이인섭씨의 알렉산드라 김 전기 첫회로, 사형 장면과 유년 시절부터 10월혁명 전후 시기까지의 부분이... unknown 1993-11-04 ‘녹색 전사’들 러시아 굴복시켰다 지난 2주 동안 국민의 관심은 온통 바다에 쏠렸다. 텔레비전으로 중계된, 서해에 가라앉은 ‘거대한 관’ 서해훼리호를 웅장한 크레인으로 끌어올리는 모습이나, 동해에서 그린피스 행동대... unknown 1993-11-04 “핵오염 조사에 민간 참여해야” 블라디보스토크 남동쪽 푸른 바다 동해에 액체 핵쓰레기를 버리는러시아 해군 소속의 TNT 27호와, 그 옆에 바짝 붙어 핵 투기로 인한 해양오염도를 측정하는 소형 보트 안의 그린피스... unknown 1993-11-04 핵문제로 닫힌 문 관광으로 빗장 연다 지금 당장은 핵이라는 고리를 풀어야 하지만 핵문제가 타결되면 남북 교류협력의 제1순위는 관광 분야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경제 사정이 어려운 북한이 대규모 시설과 기... unknown 1993-10-28 소련, 연해주에 한인 '민족구역' 인정 1937년 스탈린의 명령으로 인해 연해주의 한인들이 중앙아시아로 이주하기 직전까지 이들은 독자적인 민족행정 단위들을 운영했었다는 사실이 한국을 방문중인 러시아의 한인 역사학자에 의... unknown 1993-09-16 국내 학계 침투하는 일본 우익 자금 동북아시아 일대에 불어닥친 국제화 분위기를 타고, 일본 보수우익 재단의 기금이 국내 학계에 무분별하게 들어오고 있다. 이 재단의 기금은 학술 연구비나 국제회의 운영비라는 명목을 띠... unknown 1993-09-16 환동해 시대의 주역은… 올해 6월 사사카와 평화재단은 《동북아시아 개발 전략의 재고》라는 책을 펴냈다. 일본 국내외 학자와 경제인 들이 엮은 이 책은, 세계 경제환경 변화에 따라 환동해 지역의 경제협력이... unknown 1992-07-09 태평양에서 맞설 고독 6월5일, 블라디보스토크. 하늘은 쾌청했고 바다는 잠잠했다. 호기심에 가득찬 군중이 몰려들었고, 그들은 이 러시아 극동 항구도시에서 벌어지는 ‘매력적 사건’을 지켜보았다. 영국 모... unknown 1992-06-04 ‘어린 양'찾아 세계일주 16년 宣敎船 둘로스(Doulos)호(6천6백70톤)가 지난 16일 한국‘복음 기동대’(OM·이하 오엠) 국제선교회 초청으로 우리나라에 왔다. 인천항에 정박중인 이 배는 25일 인천을 떠... 국제 1992-03-12 지구촌의 오늘 ■ 캄보디아 유엔, 행정기구 파견 킬링필드에 봄이 오고 있다 신탁통치와 평화군 파견 등 유엔의 적극적인 내전으로 만신창이가 된 캄보디아가 재건의 길로 들어섰다. 지난달 28일 유엔... unknown 1991-05-02 소련시장 기업 진출 ‘멈칫’ 아무리 많은 ‘수업료를 내더라도 광대한 소련시장을 먼저 차지해야 한다는 판단아래 가장 적극적으로 소련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현대그룹이 직접투자에 의한 합작회사 설립을 주저하고 있다.... unknown 1991-05-02 한 · 소 제주 밀월 ‘속도 조절’이 과제 ‘한 · 소 정상회담 그 자체는 양국 정상의 표현대로 ‘실질적’이고 ‘만족스러운’ 것이었다. 1884년 조선과 러시아가 국교를 튼 이후 처음인 소련 국가 원수의 이번 방한은 대부분... unknown 1991-04-25 “한국 위한 외교 펼칠 용의” 격세지감이라는 말이 있다. 올레그 소콜로프 초대 주한 소련대사(54)를 만나서 갖게 된 느낌이다. 고르바초프의 방한이 발표된 직후 서울 한복판에 자리잡은 소련대사관에서 어렵사리 만...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