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건그룹, 오너 2세 길 터주려 모태회사 희생시켰나

이건그룹이 최근 2세 경영 체제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지주회사인 이건홀딩스는 3월29일 주주총회에서 오너 2세인 박승준 사장을 사내이사로 새롭게 선임했다. 3월6일 창업주인 ...

송영길이 밀고 최문순이 당겼나…남헌기 막은 ‘동해 사람들’의 고백

인천 미추홀구와 강원 동해시 망상동. 직선 거리로 200km가 넘는 두 지역이 체감상 인접해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자주, 함께 거론되고 있다. 연결고리는 인천 출신 사업가 남헌...

욕망이 부른 몰락…빚으로 쌓은 건축왕의 ‘모래성’

2월28일 인천 미추홀구 한 빌라에서 30대 청년이 숨진 채 발견됐다. 전세사기 혐의로 구속된 ‘건축왕’ 남헌기(61) 사건의 첫 번째 희생자였다. 시사저널은 3월17일자 기사(‘...

생후 40일 아들 떨어뜨리고 방치한 친모 영장심사…“죄송하다”

생후 40일 된 아들을 방바닥에 떨어뜨리고도 수일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친모가 언론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

원희룡 “전세사기 사회적 재난 아냐…모든 사기 평등”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가 사회적 재난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며 피해자들이 요구하는 채권 매입을 통한 보증금 반환은 수용할 수 없다는 기...

[인천24시] 인천시, 전세사기 피해 지원 등 추경 7962억 편성

인천시는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긴급지원금을 포함한 7962억원의 예산을 추가 편성했다고 27일 밝혔다.인천시 본예산은 13조9157억원으로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하면 총14조...

서둘러 전세사기대책 내놓았지만…‘이것’ 빠졌다

정부가 2년 한시 특별법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를 구제하는 대책을 내놓았다. 피해자 유형을 ‘매수희망자’와 ‘거주희망자’로 나눠 우선매수권을 부여하거나 공공임대주택에 장기 거주할 수 ...

공공사업도 손댄 인천 전세사기단…“일방적 공사 중단”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일당이 아파트·빌라 건축 사업뿐 아니라 공공부문 사업에도 손을 댔다가 일방적으로 공사를 중단한 것으로 파악됐다.27일 인천시 동구 등에 따르면, 구는 202...

공사 멈춘 인천 미추홀구 주상복합…‘건축왕’이 건축주

이른바 ‘건축왕’ A씨가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서 벌인 또다른 사기 행각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26일 인천시 미추홀구 전세사기피해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공사가 중단된 미...

‘빌라왕’ 63억원 체납에 막힌 피해주택, 경매 가능해진다

집주인이 수십억원의 세금을 체납한 탓에 경매를 통해 보증금을 돌려받는 방법마저 막힌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숨통이 다소 트일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체납 임대인에게 부과된 조세채권(세...

전세사기 근절, 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승격하면 해결될까?

‘빌라왕’ 사건이 발생한 서울 화곡동, ‘건축왕’ 사건으로 들끓은 인천 미추홀구 일대 지역 공인중개사들 말을 들어보면 “그 사람 유명했다”는 말이 공통적으로 나온다. 사기범이 최소...

‘전세사기’ 입건된 공인중개사만 400명…“도대체 하는 일이 뭐야?”

전국에 충격을 안긴 서울 화곡동 ‘빌라왕’ 사건이나 인천 미추홀구 ‘건축왕’ 사건엔 공통점이 있다. 임차인에게 ‘중개 대상물의 권리관계를 제대로 설명’해야 하는 공인중개사법상 의무...

‘전세사기 피해 주택’ 경매 유예한 금융사 직원 제재 안받는다

금융당국은 금융사 직원이 전세 사기 피해 주택에 대한 경매를 유예하더라도 이를 제재하지 않기로 했다.25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9일 은행 등 금융기관의 자율적...

미추홀구 전세 피해자 70%, ‘근저당’ 탓에 최우선변제 못 받아

인천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의 70% 가량이 임대차보호법에 따른 임차인 보호를 위한 최우선변제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들 대다수가 근저당 설정 시점에 따라 보증금...

짚고 갑시다, ‘전세사기’와 ‘보증사고’의 다른 점

전국적으로 ‘전세 사기’ 피해에 스포트라이트가 쏠리고 있지만, 자세히 따져보면 이를 입증하기 쉽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세 사기와 ‘보증 사고’는 다른 개념이기 때문이다.당국은...

[단독]‘건축왕’ 하드 통째입수…사업자 161곳 두고 문어발 확장했다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의혹의 핵심 남헌기(61)의 지난 10여 년 간 사무가 통째 기록된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시사저널이 단독 입수했다. 100GB에 달하는 하드디스크 안에는 남씨...

1분기 전세 보증사고 역대 최대…다가구주택이 절반 차지

전세 보증금 미반환 사례가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전체 주택 보증사고의 절반은 다가구 주택에서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

임대료·대출·법률 지원…대전시,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총력’

인천과 경기도 화성 동탄 신도시에서 촉발된 전세 사기 피해가 대전까지 이어졌다. 다가구 주택이 모여있는 대전 서구 도마동과 괴정동 등에서 피해자 20여명이 전세 사기를 신고했다. ...

母 백골 시신 방치한 딸, ‘집유’ 확정…檢 항소 포기 이유는?

사망한 모친의 시신이 백골화 되도록 집에 방치한 40대 여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운데 검찰 또한 이례적으로 항소를 포기했다. 사망 전 모친에 대한 부양 사실, 형제들과...

與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 한시적 특별법 검토…野와 열린 자세 논의”

최근 인천 미추홀구에서 발생한 전세 보증금 사기 피해자 연일 발생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21일 전세사기 사태와 관련해 피해자 지원을 위한 ‘한시적 특별법’ 제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