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2016-10-07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노벨상 독점하는 일본과 허울뿐인 대한민국 주요 학문 분야에서 일본은 가히 세계 최강의 반열에 올라와 있다. 학계 전문가 외에 일반인들도 알고 있듯이 일본은 기초과학 분야에서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연구 위상을 자... 사회 2016-10-04 김영란법이 바꿔놓은 일상, “최소 3개월은 아무 자리도 갖지 마라” 9월27일 국내 주요 한식당·일식집은 그야말로 대만원을 이뤘다. 주중인 화요일이지만 고급 식당가는 넥타이 부대를 비롯한 각양각색의 손님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주차장에는 몰려든... OPINION 2016-09-30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부패와의 전쟁, 김영란법 전성시대 2016년 9월28일은 매우 의미 깊은 하루로 대한민국 역사의 한 페이지에 소중히 기록될 것이다. 부정부패를 단칼에 도려내기 위해 가깝게는 전국 400만명, 좀 더 넓게는 대한민국... OPINION 2016-09-22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시대정신과 국책 과제는 다르다 이번 주 모 언론 기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전직 여당 및 야당 대표였던 김무성 의원과 김종인 의원 간의 대담이었다. 둘은 공교롭게도 현재 제3지대를 언급하며 중도 또는 새로운 지대... 사회 2016-09-17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경주 지진이 발생하는 동안 안전은 어디에도 없었다 9월12일 저녁 8시쯤, 방송 자막으로 경주에서 강도 5.1 지진이 발생했다는 속보가 간략히 보도됐다. 긴급히 지상파에서 진행되고 있는 8시 메인 뉴스를 살펴보니 경주 지진에 대한... 정치 2016-09-07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참을 수 없는 정치인들의 포퓰리즘 ‘모병제 발언’ 대선이 가깝게 다가오긴 한 것 같다. 갑자기 다들 무슨 위대한 위인이라도 된 것처럼 시대정신이 무언지 한 마디씩 내뱉는다. 누구는 격차 해소, 누구는 통일을 부르짖고 있고 누군가는... 사회 2016-08-31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이인원 롯데 부회장과 금복주 지난주 재계에서 벌어진 가장 큰 이슈는 단언컨대 롯데그룹 2인자인 이인원 부회장의 자살이었다. 그리고 이인원 부회장의 자살로 다소 묻힌 감이 있지만 금복주가 무려 60년간 유지해온... 정치 2016-08-22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청와대 안의 웃음, 청와대 밖의 분노 영화 《부산행》과 《터널》은 재난 상황에 직면한 개인에게 철저히 초점을 맞춘다. 두 영화 속에서 국가는 거의 유명무실한 존재에 그친다. ‘안전하다’, ‘문제없다’는 말만 반복할 뿐... 사회 2016-08-16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비정상의 일상화…퇴물이 된 전기요금 누진제 국내 경영학 교과서에 모두 언급되는 공통된 내용이 있다. 세상이 급변하기에 시대 상황 및 환경에 맞게 제도 및 절차, 제품도 새롭게 개선하지 않으면 소비자 또는 고객에 의해 차갑게... 사회 2016-08-04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김영란법을 대하는 대학 교수의 자세 국내 대기업 대부분은 월 1회 그룹 임원 또는 대표이사(사장)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명사 초청강연을 여는 경우가 많다. 대중에게 익히 알려진 삼성그룹 수요 사장단 회의 외에 국내 ... 국제 2016-07-29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우병우의 비겁한 검사외전 대한민국에서 가장 힘센 집단은 어딜까? 누군가는 삼성 또는 김앤장을 떠올릴 수 있지만 대부분의 국민이 피부로 느끼고 언론 기사를 통해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파워 집단은 역시 검... 사회 2016-07-21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넥슨게이트 김정주의 두 얼굴 지금으로부터 5년 전인 2011년. 공식석상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게임업계의 제왕 김정주 NXC(넥슨홀딩스) 회장이 직접 KAIST에서 ‘기술벤처’라는 과목을 한 학기 동안 강의하... 사회 2016-07-14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우리 시대 망언 종결자들 교육부 공무원이 국내 주요 포털 검색어 1위에 오른 건 포털이라는 인터넷 매체가 생긴 이래 아마 처음일 것이다. 장관이나 차관․국회의원․재벌총수․연예인 등이 말실수로 한방에 훅 가... 사회 2016-07-07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김홍영 검사와 삼성, 그리고 상명하복 조직의 폐해 수업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항상 이야기하지만 갈등과 스트레스라는 건 기본적으로 사람과 사람이 만날 때 발생한다. 수많은 신입 및 경력사원이 ‘조직의 브랜드를 보고 입사한 후 조직에 ... OPINION 2016-06-30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김수민의 부조리한 관행, 그리고 안철수의 침묵 요즘 뉴스를 보면 심심치 않게 ‘관행’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말 그대로 사회에서 예전부터 해오던 방식대로 진행하는 일들을 우리는 관행이라고 일컫는다. 그런데 어느 순간, 부조리... 사회 2015-08-27 ‘갑질’하는 국회의원 퇴출시켜라 대한민국에 있는 4년제 대학은 200여 개, 2년제 대학은 대략 150여 개다. 이들 대학에서 한 해 배출되는 졸업생은 줄잡아 50만명에 이른다. 졸업생들의 최우선 관심사이자 가장... Culture 2013-10-02 “온라인 강화해 20~30대 독자 잡아라”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대한민국에서는 크고 작은 사건이 연이어 일어났다. 북핵 위기,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성추행 사건, 검찰의 CJ그룹·4대강 수사, NLL 대화록 실종, 국...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