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히메

본명 최미향. 최지우씨(사진 왼쪽)가 일본에서 ‘지우히메’(지우 공주)라고 불리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일본 상반기 히트상품 4위로 꼽힌 욘사마(배용준)에 이어 이번에는 ‘...

희망고문

가수 겸 기획자 박진영씨는 ‘상대의 구애를 받아들일 마음이 없으면서도 분명히 거절하지 않는 모호한 행위’를 희망고문이라 부른다. 박씨는 이런 고문을 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그 작...

NHK, 덕에 나발 불다

드라마 (일본명 )는 지난해 일본 공영 방송 NHK의 최대 효자 상품이었다. 지난 6월9일 NHK가 발표한 2003년도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NHK 자회사인 NHK소프트웨어와 NH...

아무로 나미에 내한 공연 ‘절반의 성공’

명불허전. 지난 5월1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일본 가수 아무로 나미에의 내한 콘서트 ‘So Crazy Tour 2004’는 일본 대중 음악(J-POP)의 저력을 ...

한류여, 영원하라

한국 연예인들의 일본 진출 전략과 활약상을 다룬 제756호 커버 스토리 ‘한류, 다시 태풍이 되다’에서도 자세히 소개되었듯이 요즘 일본에서는 배용준의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그 전...

재일동포 일본 연예계 ‘완전 정복’

일본의 한류 열풍이 거세다. 원 빈에서 출발한 한국 꽃미남 스타 열풍은 배용준을 거쳐 이제 비와 권상우에까지 닿아 있다. 등 한국 영화에 ‘인이 박인’ 일본인들은 의 개봉을 앞두고...

한류, 아직도 주워먹기 바쁘다

드라마 열풍으로 일본 열도가 한류 열기에 휩싸였다. 하지만 중국·동남아시아 등 한류의 진원지에서는 한류 열기가 주춤하고 있는 느낌이다. 전문가들은 돌풍을 일으키던 한류가 단단히 뿌...

제2 한류 돌풍

잠시 주춤했던 한류가 다시 거센 풍랑을 일으키고 있다. 중국·타이완·홍콩 등 중화권에서 발원한 한류는 필리핀·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전 화교 영향권을 포섭했다. 동남아의...

대중문화 ‘남벌’ 시작되었다

(일본 제목 ‘후유노 소나타’)가 일본 열도를 강타했다. 지난 겨울, NHK 위성 방송에서 방영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가 여세를 몰아 4월3일부터 지상파 방송에서 재방송되고...

토정비결

16세기 인물 토정 이지함이 21세기 인터넷 기업을 먹여 살린다. 2004년 갑신년 을 찾는 네티즌 덕분에 ‘온라인 철학관’이 문전성시이다. 포털 업체에 따르면, 연말 연초에는 을...

“서른, 잔치는 시작되었다”

스타란 이렇게 쓰는 것.’ 영화 에 대한 한 평론가의 촌평이다. 추석 대목을 넘기고 개봉했으면서도 개봉 첫 주 전국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한 은 개봉 11일 만에 2백만명을 가뿐...

“장엄 사극 물렀거라 ‘발칙 황당’ 납신다”

한복 입은 배우들의 자태가 유난히 곱다 싶은데, 제목이 수상하다. . 사극에 영어 제목을 붙여준 것도 모자라, 내용도 열녀문을 하사받은 정절녀를 ‘자빠뜨리는’ 모략에 관한 이야기란...

유행 바람 잡는 ‘바람머리’

학교·군대·회사, 3중 안전장치로 철저하게 억압되었던 한국 남성들의 머리가 ‘바리깡’으로부터 해방되고 있다. 2∼3년 전부터 형형색색으로 염색된 머리가 거리를 점령하더니 요즘 들어...

키스처럼 날카로운 첫사랑의 추억

"하지만, 제 첫사랑이 저를 다시 부르면 어떡하죠?”봉인된 첫사랑의 기억을 일깨우는 드라마 (KBS 2TV)가 세찬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드라마 덕분에 세간에는 다시 ‘간 큰...

[방송] 마니아에게 ‘인기 캡’ 별종 TV 드라마

“하루라도 ‘순풍’을 안보면 입 안에 가시가 돋친다. 순풍이 하루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준다.” 통신 동호회‘순풍산부인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게시판은 이런 연서로 가득하다....

“제2 김희선 될래요”옌볜 처녀의 꿈

조선족 최려나씨(18)는 한국에서 스타가 되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최씨는, 벌써 방송을 탔다. 5월9일 열린 성춘향 선발대회에 참가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것이다. 그는 7명을 ...

[대중 문화]새로운 ‘별들의 고향’ 스타 시스템

서태지와아이들 이래 10대의 최대 우상으로 떠오른 댄스 그룹 H.O.T. 10대 다섯 명으로 구성된 이 그룹은 가수 출신인 이수만씨가 설립한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가 만들어낸 ‘상...

너희가 ‘이미지 만들기’를 믿느냐

우리나라 정치에 ‘이미지 메이킹’ 개념이 도입된 뒤 본격적인 ‘이미지 정치’가 시작되기까지 꼬박 10년이 걸렸다. 87년 대통령 선거에서 ‘보통 사람’을 슬로건으로 내건 노태우후보...

신세대에 ‘70년대 복고풍’ 대유행

‘다시 한번 돌아가고 싶구나’.얼마 전 대입 수능 시험을 앞두고 한 대학이 신문·잡지에 실은 광고 카피이다. 이 광고 지면의 대부분을 차지한 빛 바랜 사진에는 검정 운동화에 구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