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무총리실 작성 보고서 '차기 국무총리 후보군' 47명 공개

‘성완종 리스트’의 직격탄을 맞은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4월27일 자리에서 물러났다. 4월20일 사의를 표명한 지 일주일 만이며, 2월17일 총리직에 오른 지 70일 만이다. 이 ...

또 자리 만들려고?

정확히 지금부터 한 달 전, 안심전환대출 광풍이 불었다. 광풍이 불 때는 잘 몰랐으나, 지금 와서는 그 의미가 분명해졌다. 정부가 가계대출을 관리한다면서 돈을 가장 잘 갚고 있던 ...

[新 한국의 가벌] #11. 동생 세영에게 “교수 하면 배고파! 나랑 일이나 해”

정주영(현대그룹 창업주)의 5남 1녀 형제자매들은 단순히 피를 나눈 사이가 아니다. 정주영가(家)가 오늘날의 위상으로 자리 잡기까지 이들은 동지요, 사업 파트너였다. 이들은 첫째인...

조선소에서 일하는 황씨 올해는 836만원 더 받아

#1. 대형 조선업체에서 21년째 일하고 있는 송 아무개씨(41)는 2013년 11월25일 월급으로 492만원을 수령했다. 기본급에다 고정 상여금, 초과 근무 수당 등을 모두 합해...

‘해외 장기 매매 알선 조직’ 찾아냈다

국내 최대의 ‘해외 장기 매매 알선 조직’이 에 포착되었다. 인터넷 장기 매매 조직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단독 확인했다. 인터넷에서의 장기 매매는 ‘카페’가 온상이었다. 개설하기 쉽...

세월에 익은 ‘명가’의 향기 그대로

안동 사람들은 안동이 선비 문화의 본고장이라는 것에 대해 크나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유교 전통은 예의와 염치를 중시한다. 보수적이고 자존심이 강한 나머지 고집이 세고 쉽게 타협...

이용득 위원장, “청와대, 제3 노총 위원장 제의했었다”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은 지방을 돌며 4월을 보냈다. 5월1일 노동절 집회를 조직하기 위해 각 지역의 조합원들을 만나고 다녔다. 이위원장은 한국노총 위원장으로 있을 때(2004~0...

‘인재의 물결’ 드높이 흐르다

제물포는 현재의 인천 중구 지역에 위치했던 조선 시대의 포구이다. 제물포가 개항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1백27년 전인 1883년이다. 개항이 이루어질 즈음 구미 열강과 일본의 함선이...

“우리들 믿음이 지나쳤을까”

불교계가 현 정부의 종교 편향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개신교계는 매우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범불교도대회가 열리기 하루 전인 8월26일...

여천NCC “대화가 필요해”

"여천NCC가 최근 분쟁을 겪는 것처럼 외부에 비쳐지고 있다. 이게 무슨 분쟁이냐. 치고받아야 분쟁 아닌가. 우리는 그동안 대응을 자제해 왔다.”지난 11월29일 서울 소공동 롯데...

노동운동계에 봄이 오는가

온건파로 분류되는 이석행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이 새 민주노총 위원장에 당선됨으로써 국민들은 노동 현장에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치 파업과 투쟁 만능주의에 빠진 민주노총...

재계의 고민 깊어간다

모든 협상에는 파트너가 필요하다. 산별 노조 또한 예외가 아니다. 그러나 산별 노조에 대처하는 재계의 자세는 현재로서는 낙제점에 가깝다. 일단 재계가 선택한 것은 ‘무시’ 전술이다...

“산별 인정, 노조 태도에 달렸다”

노동계의 산별 전환 움직임에 경총도 덩달아 바빠지고 있다. 이동응 전무를 만나보았다. 대기업 노조가 잇달아 산별 전환을 선언했다.산별 노조야 오래 전부터 결성돼 있던 것 아닌가? ...

李仁濟노동부장관

이인제 노동부장관은 노동 행정을 감시하던 국회 노동위 소속 의원에서 각료로 변신했다. 그가 취임한 뒤 한국자동차보험 사태에서의 사용자측 처벌, 해고근로자 복직 등 노동계에 변화의 ...

‘사오정’이여 명퇴 두려워 말라

윤세영씨(45·진성티이씨 이사)는 운이 억세게 좋은 샐러리맨이다. 40대 중반에 처음 쓴 이력서로, 그것도 명예퇴직한 지 3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다시 취업하는 데 성공했으니 말이...

노동운동계 ‘초강력 엔진’ 달다

1995년 11월11일은 한국 노동운동사에 한 획이 그어진 날이다. ‘민주 노조 세력’이 한국노총과 확실히 선을 그으며 민주노총을 출범시킨 날이다. 권영길 위원장(현 민주노동당 의...

정씨 집안이 현대를 포기하랴?

북측은 지난 20일 아태위 담화문에서 흥미로운 의혹을 제기했다. 현대가 그들로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사단을 벌인 이유로 ‘지금 남조선 일각에서는 정씨 가문의 자산을 현씨 가문으로 빼...

인생 역전 기회로 삼아라

밸런타인데이라고 떠들썩하던 지난 2월14일, 김호근씨(52)는 국민은행과 동고동락한 27년 세월을 접었다. 국민은행은 이 날 김씨의 명퇴 신청서를 수리했다. 1977년 국민은행에 ...

2004년 여름, ‘법투’가 시작된다

2004년 6월은 참여정부 2기의 노·사·정 관계를 가늠할 시금석이다. 5월31일에는 대통령이 참여하는 노·사·정 대토론회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17대 국회 개원과 맞물려 비정규...

말화살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석한 북한 선수단 장정남 단장이 9월1일 선수촌 퇴촌 성명을 통해 남측 보수분자들의 시위에도 불구하고 ‘민족 공조의 기치를 지켜냈다’며. 비에 젖은 플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