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피폭 언론인의 77개월 후

편집자주​ 많은 청춘들이 언론인의 길을 꿈꾼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기레기’라는 신조어가 나돌 정도로 저널리즘이 위기를 맞고 있다. 그럼에도 이들이 험난한 길을 택한 이...

‘통삼겹’ 가고 ‘냉동삼겹’ 시대 다시 온다

해마다 연말이면 다음 해의 트렌드를 예측하는 분석서가 서점가에 즐비하다. 비즈니스를 하든 그렇지 않든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남들보다 빨리 알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도대체 왜 ...

[Today] ‘12월 데드라인’ 잡고 4대 그룹에 ‘최후통첩’한 김상조 위원장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

“야마갓코가 있었다면 산으로 피난해 살았을 텐데…”

[편집자 주]일본 도호쿠(東北)대학에서 문화인류학을 가르치는 이인자 교수는 재일교포·묘제(墓制) 연구의 권위자이며 동일본대지진 연구에서 세계 일인자로 평가받는 석학(碩學)이다. 이...

지진으로 입은 상처 축제로 치유하다

[편집자 주]일본 도호쿠(東北)대학에서 문화인류학을 가르치는 이인자 교수는 재일교포·묘제(墓制) 연구의 권위자이며 동일본대지진 연구에서 세계 일인자로 평가받는 석학(碩學)이다. 이...

최악의 도시환경 직면한 인도네시아, 수도 옮기나

인도네시아 정부가 수도(首都) 이전을 검토한다고 합니다. 한 나라의 수도를 옮기는 것은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도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해 큰 사회적 혼란을 치루지 않았습니까?...

[김유진의 시사미식] ‘가격적 차별화’ 핵심은 고객이 ‘손해 느낌’ 안 받는 것

저가형 프랜차이즈들이 앞다퉈 온·오프라인 광고 지면을 사들이고 있다. 살아남기 위한 마지막 발악처럼 보인다. ‘빽다방’ ‘쥬시’ 등 가격적 차별화를 내세운 브랜드들이 한동안 인기몰...

전 지구적 재난에 대비해야 한다

현재 대한민국은 정의의 기 싸움이 한창이다. 언론과 함께 온 국민의 관심이 이 싸움에 집중되고 있다. 어느 한곳에 몰두하거나 집중하게 되면 다른 부분에 관심이 무뎌지고 소홀해지기 ...

“지구 운명의 날은 이제 2분30초 남았습니다”

2011년 3월11일, 일본 동북부 지방을 관통한 대규모 지진과 쓰나미로 일본 후쿠시마현에 위치해 있던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능이 누출됐다.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이 지역 일대는...

“평창올림픽 ‘최순실 쓰나미’에 휩쓸려버렸다”

최문순 강원지사의 자의 반 타의 반 별명은 ‘문순씨’다. 과거 국회의원 시절부터 두 차례 도지사를 지내는 동안에도 여전히 그렇게 불리길 바란다. 지위 고하,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 나오는 순간 수갑 채워야 한다”

이재명 성남시장의 질주가 매섭다.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면서 이 시장의 주가는 연일 상한가를 향해 치솟고 있다. 가장 먼저 박근혜 대통령 하야(下野)를 거론하며 세인의 주목을 다...

박근혜의 ‘7시간’, 아베의 ‘26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정보 수집을 철저히 하고,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지자체와도 긴밀하게 연대해 정부가 하나가 돼서 안전대책을 강구하도록 했다.”11월22일 ...

최순실 시대, ‘세태 풍자 영화’만 오더라

“요즘 한국은 다큐 만들기엔 너무 적합한 반면, 극영화 작가들은 ‘멘붕’이 오는 나라입니다.” 11월6일 막을 내린 다큐 피칭 전문 행사 ‘인천 다큐멘터리 포트’에서 《화차》(20...

“대확장하는 시장에서 기회는 준비하는 자의 몫”

“쓰나미 같은 강한 표현을 쓴 것은 실제 그렇기 때문이다. 이럴 때 개인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지각판의 변화가 일어났다는 사실을 우선 인지해야 한다는 거다. 인지해야 판단할 ...

원전 내진 설계 허용치 넘어선 7.45 지진도 가능

지난 9월12일 경주 남서쪽에서 일어난 규모 5.8 지진과 그 이후의 잇단 400여 회의 여진은 우리나라가 결코 지진 안전 국가가 아니라는 사실과 함께 경주·기장 등에 밀집되어 있...

‘한진해운 침몰’ 아닌, ‘한국 해운산업’의 침몰

기적은 없었다. 한진해운 채권단이 8월30일 “더 이상 추가지원은 없다”고 못 박으면서 세계 7위 해운사 한진해운이 8월31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 사건을...

배우 김남길, NGO 대표로 또다른 길 위에 서다

김남길(35)이란 배우가 대중들에 이름을 알린 것은 2009년 MBC 대하드라마 《선덕여왕》 속 ‘비담’이란 캐릭터 덕분이었다. 이 드라마로 일약 스타 반열에 오른 이 배우는 드라...

동일본 대지진에 비춰보는 세월호 참사의 극복

재난은 개인과 지역, 사회 전체가 상처를 입는 일이다. 똑같은 일을 겪었다고 해서 모두 같은 반응을 하지는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재난을 겪은 사람들을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그...

형 견제 위해 누나 손잡은 게 악수(惡手)였나

‘엎친 데 덮친 격’. ‘정운호 게이트’의 불똥이 튄 롯데그룹의 지금 상황을 설명하기에 이만큼 적합한 표현이 또 있을까.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이 가까스로 구명의 길을 찾자마자 이번...

[단독] “당신이 유일한 통합 리더”, 고심하던 반 총장 출마 결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대선출마 시사(示唆).’ 한국 언론들이 5월25일, 일제히 톱뉴스로 반 총장의 2017년 대선 출마 관련 소식을 전했다. 그의 국제적 위상 때문에 외신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