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 해양 갈등 격화…“원전 오염수 우려”vs“센카쿠 주변 침입 그만”

중국과 일본이 해양 현안을 협의하는 회의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문제 등을 놓고 팽팽하게 맞섰다.11일 일본 교도통신과 중국...

윤 일병 9주기…여전히 진상규명 촉구하는 유족들

선임병들로부터 폭행과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숨진 고(故) 윤승주 일병의 9주기를 앞두고 유족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하며 진상규명을 촉구했다.6일 윤 일병의 유족은 군...

‘소음 시비’ 고시원 이웃 때려 숨지게 한 주민 2명 구속 기소

같은 고시원에 사는 60대 남성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남성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이영화 부장검사)는 고시원 복도에서 옆방 거...

“만들어진 지옥”…27년만에 다시 쓰는 아가동산 수사록

자급자족을 추구하며 순수함을 주장하는 협업마을이 있다. 1982년 경기 이천군(현 이천시)에 설립된 아가동산. 사실 이곳은 순수함과는 대척점에 있었다. 아가동산 지도자 김기순(83...

美 유타주, 청소년 SNS 사용에 ‘부모 허락’ 의무화

미국 유타주에서 미성년 자녀의 소셜미디어(SNS) 사용을 부모가 제한할 수 있게 된다.로이터통신과 NBC 등에 따르면, 스펜서 콕스 유타 주지사는 23일(현지 시각) 18세 미만 ...

이재명, 대표직은 지켰지만 리더십 위기는 계속된다

검찰이 대장동·위례 개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기소했다. 사상 초유의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중대부패 범죄 혐의 기소다. 민주당은 즉각 당...

“7시간 만에, 직무정지도 없이…” 李 당직 유지 ‘날치기’ 논란 나오는 이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당헌 80조’ 예외 적용을 당이 속전속결로 진행한 데 대한 후폭풍이 거세다. 전날(22일) 검찰이 이 대표에 대한 불구속 기소 결정을 내린 지 단...

‘8개월 째 지지율 30%↓’ MZ는 왜 윤 대통령에 마음을 안 열까

윤석열 대통령이 MZ로 불리는 2030세대 민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지만 이들의 마음은 좀체 열리지 않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윤 대통령에게 40%대 후반의 지지를 보낸 MZ세대는 ...

[전문]尹대통령 “한‧일관계 정상화, 국민에게 새로운 자긍심”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문재인 정부의 ‘대일 외교’를 겨냥해 “수렁에 빠진 한‧일 관계를 그대로 방치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적대적 민족주의와 반일 감정을 자극해 국내 정치에...

민변 출신 아가동산 변호인, 과거 JMS 변호 맡았다

최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에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아가동산 측 변호인이 지난 2001년 아가동산과 1999년 기독교복음선교회(JMS)가 각각 가처분 신청을 냈을 ...

“‘지지자=○빠’는 잘못된 등식”

“2000년대 이후 등장한 새로운 형태의 시민 정치는 지금껏 ‘팬덤 정치’로 설명되거나 해석됐다. 그러나 ‘팬덤 정치’는 자명한 자연적 사실이 아니라 우연히 만들어진 사회·정치 용...

타워크레인 ‘고의적 저속운행’ 에 최대 1년 면허정지 처분

앞으로 타워크레인 기사들이 고의로 과도하게 저속 운행을 하는 등 불법·부당행위를 하면 최대 1년간 면허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12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기계 조...

기업 세무조사 줄인다더니 전방위 ‘세풍’에 재계 냉가슴

연초부터 국세청의 세풍(稅風)이 매섭다. ‘친기업’ 세정을 펼치겠다는 정부 기조와는 정반대로 국세청 직원이 들이닥치면서 기업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장기화된 경기 침체 속에서...

실탄 쐈는데도…경찰차 들이받고 ‘광란의 질주’ 벌인 트럭 기사

도로 20km 구간을 난폭 운전하며 다수의 경찰관과 시민을 해치고 차량을 부순 1톤 화물차 운전자가 붙잡혔다.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 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50대 트럭 운전자...

한·미·일 ‘삼각공조’ 부각에…적개심 드러낸 中

한국 정부가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국·일본과의 협력을 강화하자 중국이 견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외교부 대변인은 물론 관영 매체와 관변 학자들까지 한·미·일 연대...

“尹대통령 해치겠다” 협박전화 한 50대男, 구속 기소

만취상태로 경찰에 전화해 윤석열 대통령을 해치겠다고 협박한 5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8일 서울동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승걸)는 지난달 28일 50대 남성 김아...

尹대통령 “불법 일삼는 정치단체에 혈세 한 푼도 안 쓰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납세자의 날인 3일 “본래의 공익 목적에서 벗어나 불법을 일삼거나 국익을 해치는 정치 집단화한 단체에겐 국민 혈세를 단 한 푼도 쓰지 않을 것”이란 방침을 밝혔다....

中 외교부장, 캐나다 선거 개입 의혹에 “완전히 거짓말” 일축

친강 중국 외교부장이 자국의 캐나다 선거 개입 논란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친 부장은 전날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월례비 받은 타워크레인 기사, 최대 1년간 일 못해

앞으로 건설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조종사가 월례비를 받거나 부당하게 태업을 하는 경우 최대 12개월간 면허가 정지된다. 이에 건설노조는 월례비를 받지 않고, 그 대가인 장시간·위...

檢, 최서원에 두번째 형집행정지 연장…“어깨 등 수술·재활 필요”

검찰이 이른바 ‘국정농단’ 관련 사건서 유죄 판결을 확정받고 복역중인 최서원(67·개명 전 최순실)씨의 형집행 정지 기간을 5주 추가 연장했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방검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