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 이번 주 신간 도서

기자유감‘1호기 속 수상한 민간인’ 특종 보도부터 ‘바이든 날리면’ 사태와 도어스테핑 충돌까지, 윤석열 정부 1년을 가장 뜨겁게 지나온 기자의 언론비평 에세이다. 정권에 대항하는 ...

[전영기의 과유불급] ‘송영길 돈봉투’ 의혹에 이재명은 무관한가

‘송영길 돈봉투’ 의혹 사건에서 JTBC가 특종 보도한 전화 녹음파일 중 다음과 같은 내용이 흥미롭다. 강래구씨가 이정근씨에게 말한 내용이다.“내가 조금 ‘성만이 형 준비해 준 거...

野, 김건희 여사 ‘코바나 협찬’ 무혐의에 “檢 수사 하긴 했나”

검찰이 전날 김건희 여사의 코바나컨텐츠 전시회에 대한 기업 협찬 관련 사건을 불기소 처분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에게 적용한 잣대의 절반만 적용했어도 무혐의 처분이 나왔겠느...

언론계 강타한 ‘김만배 로비 의혹’

‘김만배 로비 의혹’에 주요 일간지 간부들이 추풍낙엽처럼 쓸리고 있다.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는 2021년 10월 검찰 조사에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

‘채널A 사건’ 이동재 前기자, 해고무효 소송서 패소

이른바 '채널A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져 회사에서 해고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해고무효 소송에서 졌다.15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

[전영기의 과유불급] ‘대법관 권순일’의 재판거래 의혹 수사는 어디로 증발했나

권순일 전 대법관(63)은 좋은 머리로 명판결을 많이 남겼지만 결정적 순간에 돌이킬 수 없는 문제를 저지르기도 했다. ‘돌이킬 수 없는 문제’는 대체로 돈이든 자리든 마땅히 멈춰야...

[전영기의 과유불급] MBC가 대통령의 욕설을 보도하는 방식

윤석열 대통령의 ‘욕설·비속어 파문’은 시간이 흐르면서 대통령 본인은 물론 이를 첫 보도한 MBC 방송의 오류도 함께 드러내고 있다. MBC의 특종 욕심을 이해하지만 대통령의 언어...

‘태풍 펠로시號’ 대만 상륙에 동북아 초긴장

8월2일 밤 10시43분(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쑹산공항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일행이 탑승한 C-40C 전용기가 착륙했다. 전용기에서 내린 펠로시 일행은 모두 마스크를 착...

보험연구원 “올해 수입보험료 1.2% 증가 그쳐”

올해 생명보험 수입보험료는 소폭 감소하고 손해보험 보험료는 증가해 보험업계의 수입보험료 증가율이 지난해 대비 1.2%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26일 보험연구원이 발간한 ‘2022년...

영화 《앵커》가 주시하는 세계

수면 아래에서만 보이는 것들이 있다. 고고하게 헤엄치는 백조의 분주한 발, 쓰임새를 빼앗긴 채 진흙 속에 가라앉은 물건 같은 것들. 4월20일 개봉하는 《앵커》가 주시하는 세계도 ...

[단독] 김정은,  자신과 트럼프 사이 끼어들려는 문 대통령 성가시게 생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2차례 북·미 정상회담을 하는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불만을 지속적으로 제기했으며, 성가시게 생각하기까지 하며 줄곧 배...

서태지, ‘K팝의 광폭 질주’ 길을 열다

1992년 3월, 서태지와 아이들 1집이 발표됐다. 올해는 데뷔 30주년이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설계자는 서태지였는데, 그의 기획에 의해 1990년대 가요계가 형성됐고 그 흐름이 ...

김정은의 불평 “내 불쾌함을 트럼프 당신에게 숨길 생각 없다”

설 연휴 직전인 1월26일, 일본 NHK의 시사보도 프로그램 《클로즈업 현대플러스》에서 주목할 만한 단독보도를 했다. 2018년부터 2019년 사이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

‘反中’ 홍콩 언론 잇따라 폐쇄…“직원 안전 위해 자진 폐간”

1월4일 밤 홍콩의 한 언론매체가 자진 폐간을 선언했다. 1996년 일간지로 출범했다가 1998년 정간했고, 2018년 온라인신문으로 복간했던 ‘전구일보’다. 이 매체의 사주인 레...

끊이지 않는 자민당 금권 스캔들, 또 터졌다

지난 10월31일 실시된 일본의 중의원 선거에서 이바라키 6구에 당선된 자민당의 구니미쓰 아야노(42)가 선거운동 당시 선거유세에 참가한 유권자에게 현금을 제공한 의혹이 제기돼 파...

《프렌치 디스패치》, 인쇄 매체의 벨에포크를 향한 러브레터

인쇄 매체에 아직 종말이 찾아오진 않았다. 하지만 그 운명은 아주 서서히 진행되는 긴 쇠락기 안에 있다. 아날로그보다는 디지털, 텍스트보다는 이미지, 사람을 넘어선 인공지능이 주목...

평민과 결혼해 왕족 신분 박탈 당한 日 마코 공주

10월26일, 일본 왕실의 마코 공주(30)가 일본 국민 대다수의 반대를 무릅쓰고 대학 동기인 일반인 남성과 결혼했다. 왕족 여성이 일반인 남성과 결혼하는 경우 왕족 신분을 박탈하...

일본 국민은 왜 공주의 결혼을 못마땅해 할까

일본 왕실의 마코 공주(30)가 올해 안에 결혼한다는 소식이 일본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마코 공주는 나루히토 일왕(日王)의 동생인 후미히토 왕세제(王世弟)의 첫째 딸로, 대...

가짜뉴스에서도 ‘내로남불’하는 여당 [유창선의 시시비비]

허위·조작 보도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을 담은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야당과 언론계의 강한 반대에도 8월25일 새벽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까지 여당 단독으로 통과됐다. 상임위에서 의결된 ...

[전영기의 과유불급] 최악은 닥쳐 봐야 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참혹한 위험에 빠진 현지인들이 한국 기자들에게 보낸 SNS을 유심히 들여다보면 공통된 패턴이 발견된다. 최악이 오기 전엔 견딜 만했다는 말이다. 중앙일보에 ‘카불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