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최흥집, 계가하느라 눈 터진다

강릉과 원주의 머리글자를 따서 이름 지은 강원도는 그 유래만큼이나 동서가 뚜렷하게 나뉜다. 태백산맥을 축으로 기후와 자연환경, 산업에서 주민 구성과 사투리·억양 등이 전혀 다른 ‘...

[將軍들의 전쟁] #18. “장군 진급 심사 다시 하라” 민정수석실 압력에 육군 발칵 뒤집혀

2005년 6월19일 새벽 2시30분. 경계근무로 지친 병사들이 단잠을 자던 경기도 연천군 28사단 81연대 비무장지대 GP 내무반에서 이 부대 소속 김 아무개 일병이 수류탄 한 ...

신동빈, 롯데푸드 ‘갑질’로 공정위 피소됐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5월 공정거래위원회에 피소된 사실이 시사저널 취재 결과 확인됐다. 계열사인 롯데푸드(전 롯데삼강)가 협력업체인 ㅎ사를 부당하게 압박해 손실을 입혔다는...

무형문화재 신응수 대목장 몰락하다

숭례문 복구공사와 광화문 복원공사의 도편수(목공사 총책임자)인 신응수 대목장이 광화문 복구공사에 쓰여야 할 금강송 4주(株·벌목한 온전한 형태의 나무)와 숭례문 공사를 위해 기증된...

미녀들 눈이 빛난다, 이젠 평창이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의 깜짝 스타는 컬링이었다. 정확히는 컬링 여자 국가대표팀.스킵 김지선(27), 이슬비(26), 신미성(36), 김은지(24), 엄민지(23·이상 경기도청...

“숭례문 러시아산 의혹 경찰 수사에 달렸다”

숭례문 부실 복구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가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3월6일 오전 10시 숭례문 복구공사 과정에서 금강송 등 관급 목재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

[將軍들의 전쟁] #7. 한국군 장교, ‘북핵 폭격’ 하려던 미 장군에 저항하다

김영삼(YS) 정권 출범 첫해인 1993년, 한미연합사 작전부장으로 부임한 토미 프랭크스 소장은 성질이 매우 급하고 단순한 군인이었다. 전쟁이란 군사적인 요인 외에 정치·외교·문화...

‘13조원 대란’을 꼼수로 막으려고?

국공립대학의 기성회비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기성회비는 본래 일반회계를 보충하는 역할을 해왔다. 과거 국가 재정만으로 대학을 운영하기 어려워 학부모들이 십시일반 자금을 모아준 일종...

“신응수 대목장이 숭례문 기증목 빼돌렸다”

숭례문 부실 공사 의혹의 중심에 숭례문 복구 과정에서 목공사를 총괄한 신응수 대목장이 있다. 최근 숭례문 복구공사에 쓰일 금강송(금강형 소나무)이 러시아산 소나무로 바꿔치기 됐다는...

눈에 갇힌 할머니 눈에는 눈 수심 가득

한 번쯤 찾은 산에서 ‘해일처럼 굽이치는 백색의 산들/ 제설차 한 대 올 리 없는 깊은 백색의 골짜기를 메우며 굵은 눈발을 휘몰아치는’(최승호의 시 ) 풍경을 보면 가슴이 아릿해질...

[2014 소치] 심석희, 금메달 3개 목에 건다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은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에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때부터 한국의 효자 종목이었다. 한국은 그동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수여된 40개의 금메달 가...

[將軍들의 전쟁] #4. “이양호는 내 손도 제대로 못 잡았다”

1996년 가을 어느 날. 린다 김에게 이양호 국방부장관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김영삼 대통령에게 장군 진급 인사 재가를 받으려고 청와대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대통령이 이상한 말을 하...

[2014 지방선거] 강원 - 최문순 꺾을 ‘히든카드’ 아직 안 보이네

17개 광역단체장을 어느 당이 더 차지하느냐에 따라 정국의 주도권이 갈리기 때문에 강원 ·제주도 관심이 뜨겁다. ■ 강원도지사 그동안 조용하던 강원도지사 선거전이 새해 들어 요동치...

“신응수 대목장이 소나무 빼돌려 창고에 쌓아뒀다”

“언젠가 문제가 터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2년 전 숭례문 복원공사가 중단됐을 때도 신응수 대목장이 소나무를 빼돌려 자신의 창고에 쌓아뒀다는 소문이 무성했다.” 국내 문화재 복원공사...

'숭례문 러시아 소나무' 의혹 수사, 신응수 대목장 겨냥

시사저널이 2013년 12월13일 ‘숭례문 기둥에 러시아 소나무 썼다’는 기사를 통해 국보 1호인 숭례문 복원 과정에서 일부 기둥과 대들보 등에 우리나라 금강송이 아닌 수입산 러시...

복구 예산 277억 어찌 썼는지 ‘감감’

2008년 2월10일 숭례문이 화마(火魔)에 휩싸였다. 한 50대 남성의 방화 때문이었다. 목조 건물인 문루 상층의 90%, 하층의 10%가 소실됐다. ‘국보 1호’의 상징성을 지...

[단독] “숭례문 기둥에 러시아 소나무 썼다”

부실 공사 논란이 일고 있는 숭례문 복원 과정에서 일부 기둥과 대들보 등에 우리나라 금강송(금강형 소나무)이 아닌 수입산 러시아 소나무가 쓰인 것으로 밝혀져 큰 파문이 예상된다. ...

58년 개띠·SKY 출신이 고위 관료의 대세

예부터 ‘인사가 만사’라고 했다. 인재를 많이 등용해야 큰일을 도모할 수 있다. 출범 직후부터 인사 문제로 고초를 겪은 박근혜정부는 국정 운영을 위해 과연 어떤 인재들을 등용했을까...

원희룡, 조용한 섬에 격랑 일으킬까

강원 여권, 당 지지율 높은데 인물이 고만고만강원도지사 선거 구도는 민주당 소속 현 지사인 최문순 지사 독주 체제에 새누리당의 다수 군소 후보가 도전하는 양상이다. 민주당은 최문순...

‘후쿠시마 공포’ 직격탄 맞은 주문진 생선 가게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유출로 인한 불안감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바다로 흘러들어간 원전 오염수가 해류를 타고 유입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동해안 일대가 방사능 공포의 ‘직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