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대외비》는 나를 따끔하게 꼬집는 작품”

배우 조진웅이 출연한 영화 《대외비》(이원태 감독)가 박스오피스 1위(3월8일 기준)를 달리고 있다. 《대외비》는 1992년 부산에서,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조진웅 분)과 정치...

세상을 향해 핏빛 면도날을 든 이발사 《스위니 토드》

지난 연말 시청자들에게 공개돼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는 복수극이다. 유년 시절 동급생들로부터 받은 학교폭력과 육체적인 학대로 인해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

[시론] 신념은 소유물이 아니다

김대중이 대통령 되기 전의 이야기다. 내 주변에 김대중을 몹시 싫어하는 사람이 있었다. 내가 물었다. 혹 일가친척 중 김대중에게 사기를 당한 사람이 있느냐? 없다고 했다. 김대중이...

문재인 전 대통령은 성역이 아니다 [쓴소리 곧은 소리]

최근 한 유력 언론사가 전문가들을 상대로 한국 사회에서 영향력이 큰 정치 지도자를 묻는 객관식 설문조사를 하면서 10명을 나열했다. 특이한 점은 답변지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

尹대통령과 트럼프의 평행이론…‘한국판 트럼피즘’ 노리나

# 2017년 1월12일,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CNN은 가짜 뉴스 보도로 완전히 폭락했다”고 적었다. CNN이 러시아가 트럼프에게 불리한 사생활 관...

美 애리조나 상원, 민주당으로…‘49대 49’ 초접전

미 애리조나주 상원의원 자리는 민주당이 차지하게 됐다. 미국 중간선거 개표가 4일째 진행하면서 나온 결과다.11일(현지 시각) 로이터·AP 통신이 민주당 소속 마크 켈리 현 상원의...

[울산24시] 울산시, 대한민국 지방시대 박람회 참가…우수사례 홍보

울산시는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박람회’에 참가해 울산의 균형발전과 지방자치를 중점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 박람회는 ...

美-러, 비밀회담 가졌나…“핵 사용 않도록 경고”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 백악관과 러시아 크렘린궁이 비밀리에 회담을 가졌다는 보도가 나왔다.6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

이태원 참사, 민심은 ‘이상민’을 책임자로 지목했다

이태원 참사 당일 경찰이 “압사당할 것 같다”는 112 신고를 다수 받고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를 향한 책임론이 거세게 이는 양상이다. “지금은 추궁...

몸도 마음도 꽁꽁 ‘에너지 한파’ 덮친 유럽에 가스관 누출 사고까지

9월26일(현지시간) 독일과 러시아를 잇는 천연가스 송출관인 노르트스트림 가스관에서 누출 사고가 일어나면서 유럽 대륙 전반에 걸쳐 에너지 안보 위기감이 확산하고 있다. 유럽연합(E...

대통령은 대통령다운 말 쓰고 MBC는 정파성에서 벗어나라 [쓴소리 곧은 소리]

9월22일 뉴욕에서 유엔 연설 후 윤석열 대통령이 한 발언과 공영방송인 MBC의 자막 보도가 대한민국 정치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27일 야당은 박진 외교장관 해임안 결의를 추진하...

‘오바마 경제 멘토’ 옵스펠드 “한국과만 통화스와프 체결, 회의적”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지낸 모리스 옵스펠드 UC버클리대 교수가 미국이 한국과만 통화스와프를 체결할 가능성에 대해 낮게 내다봤다.옵스펠드 교수는 21일 서울 플라...

김성환 “윤석열 정부, 초대기업 ‘민원창구’ 역할만…시대 역행”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임기 4개월 차를 맞이한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검찰과 기획재정부 출신들이 주도해 초대기업의 ‘민원창구’ 역할만 하고 있다”고 직격했...

日, ‘총격 사망’ 아베 국장에 24억원 투입…오바마 참석 검토

일본 정부가 내달 27일로 예정된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국장에 약 2억5000만 엔(약 24억원)을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25일(현지 시각)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

만족할 줄 모르는 중국의 사드 전랑외교

사드에 대한 중국 공산당 지도부의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외교란 게 자국의 이익을 최우선시할 수밖에 없다 하더라도 ‘전략적 안보이익’을 금과옥조로 여기는 중국이 정작 한국의 그것은...

“꿈꾸는 거리의 미술가 되고파” 김대년 前 선관위 사무총장의 변신

“위기를 극복하는 데 있어 제가 사퇴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판단해 어려운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4년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민 신뢰를 회복하길 바라며 용퇴한 사무총장이...

거리미술계의 셀럽, 그리고 성공의 역설

거리미술은 미술관을 벗어나 야외에서 입장료 없이 대중과 면 대 면으로 만나는 반체제적인 창작이자 전시 행위다. 남의 눈을 피해 로빈 후드처럼 도시의 경관을 바꿔놓고 종적을 감춰 신...

여론조사 지지율이 “의미 없다”는 대통령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위기다.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떨어지고 있다. 리얼미터가 자체적으로 매주 실시하고 있는 조사(자세한 개요는 그래프에 표시)에서 ‘윤 대통령의 국...

윤 대통령의 반복되는 '너는 어땠는데?' 화법, 도어스테핑 어쩌나

윤석열 대통령이 또 출근길에 ‘전 정부’를 언급했다. 5일 오전 윤 대통령은 출근길에 잇따른 인사 실패 논란에 대해 “전 정권에 지명된 장관 중에 그렇게 훌륭한 사람 봤느냐”며 날...

윤 대통령이 지지율 정체에서 배워야 할 것 [쓴소리 곧은 소리]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50일을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 드러난 윤 정부의 빛과 그림자를 평가해 보는 것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 집권 초기 잘한 것은 발전시키고, 잘못한 것을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