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미 시론] 네타냐후의 뻔뻔한 얼굴

서방 지도자 중 두 사람만이라도 진정성을 가지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해묵은 갈등을 해결하려 한다면, 정말로 그럴 의지가 있다면 중동에 평화가 찾아올 거라고 믿는 내가 순진한가....

트럼프에 밀린다…대선 여론조사 성적표에 비상 걸린 바이든

미국 대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온 현재, 경합주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앞서는 결과가 잇달아 나오며 조 바이든 대통령 선거캠프에 비상이 걸렸다.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7...

美국무부 2인자에 ‘한·미관계 정통’ 캠벨 NSC 조정관 지명

미국 국무부 부장관에 아시아 전문가이자 한·미관계에 능통한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이 지명됐다.백악관은 1일(현지 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

尹, 기시다와 ‘용기있는 사람들’ 수상…“자유·평화·번영에 막중한 책임감”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미국 존 F. 케네디 재단이 수여하는 2023년 ‘용기 있는 사람들 상’을 공동 수상했다.3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지난 29일(현지 시...

바이든, 美연방항공청장에 현대차 미국 자회사 간부 지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대차그룹 미국 자회사 간부를 미국의 항공 규제를 담당하는 연방항공청(FAA) 수장으로 지명했다.백악관은 7일(현지 시각) 마이클 휘터커 전 FAA 부청장...

“박근혜·문재인·윤석열, 다 기대 저버려…인물의 문제 아냐”

‘새로운 선택’(이하 새선택)이란 이름의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금태섭 전 의원은 “지금의 강고한 양당 체제 구조에서는 정치가 제 역할을 할 수가 없고, 시민들 삶에 영향을 미치는...

정신질환 범죄자 재범률 66.7%… 사소한 폭행이 ‘묻지마 살인’으로

누구도 안전할 수 없다는 불안이 일상을 조바심 나게 하고 있다. 호신용품이 유례없이 많이 팔리더니, 이제는 강남역 사거리에서 장갑차까지 볼 수 있다. ‘정의로운 세계(Just Wo...

北, 美북한인권특사에 ‘악녀·무식쟁이’ 원색 비난

북한이 2일 줄리 터너 신임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에 대해 “인권 개념조차 모르는 무식쟁이”라며 원색적 비난을 쏟아냈다.북한 관영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미 의회 인준 절차를...

블링컨·옐런 이어 케리 美 기후특사 방중…미·중 고위급 소통 확대

존 케리 미국 기후변화 특사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중국 생태환경부는 12일 양국 협의에 따라 케리 특사가 방중한다면서 “쌍방은 기후변화 대응 협력에 관해 깊...

[윤병세 인터뷰] “한일 정상 위령비 참배, ‘브란트 모멘트’ 같은 ‘윤석열-기시다’ 모멘트”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은 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5년 위안부 합의를 이끌어낸 장본인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그 합의가 뒤집히고 한일 관계가 악화되는 것을 지켜봤고, 윤석열 정부에서...

왜 미국은 정부 부채 한도를 경직적으로 운용할까

미국 정부의 부채 한도가 시장과 경제의 불안 요인이 되고 있다. 미국 재무부는 5월16일 기준 부채 잔액을 31조4600억 달러로 공시하고 있다. 의회가 2021년 12월 설정한 ...

尹정부 1년…‘사람’과의 갈등, ‘정책’과의 충돌 최소화해야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1년 시점이다. 지난해 3월9일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했고, 5월10일 취임식과 동시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정수행이 시작되었다. 지난 1년은 말 그대로 파란만장했...

“동성 부부, 정자 기증…웃는 어른들 뒤에서 아이는 무너진다”

인공지능(AI) 챗봇 ‘챗 GPT’에 물었다. “정자와 난자 기증이나 대리모를 통해 태어난 아이들, 동성 부모에게 길러지는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 관해 보고되는 문제점이 있을까?” ...

트럼프와 닮았다? 이재명이 ‘반문’을 반복하는 이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닮은꼴 화법’이 주목받고 있다. 불리한 질문이 이어지면 ‘What about?(넌 어떻고?)’이라 되묻는 방식으로 화제...

美, 커지는 ‘디폴트’ 가능성…바이든·의회 ‘신경전’에 긴장감 고조

미국 정부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시한이 임박하며 조 바이든 대통령과 의회 상·하원 지도부가 조만간 다시 한번 협상 테이블에 앉을 예정이다. 그러나 백악관이 '협상 불가&a...

유엔, 사무총장 도청한 美에 항의…“유엔 헌장 위배”

미국의 기밀 문건 유출로 유엔 사무총장의 사적 대화까지 도청당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유엔이 “유엔 헌장에 위배된다”면서 도·감청 의혹에 대해 공식 비판했다.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

우방과 적  가리지 않는 정보전, 안보국익이 최우선

외교적 속단은 그 피해가 두고두고 온다. 위계와 이중공작이 상수인 정보전에서는 더 그렇다. 사실 확인이 그래서 먼저다. 디지털 흔적은 지워지지 않는다. 미국 뉴욕타임스가 4월8일 ...

누가 이 여성들을 ‘섭식장애’로 내몰았나 [배정원의 핫한 시대]

우리나라만큼 다이어트를 전 국민적으로, 특히 어린아이부터 나이 든 노인에 이르기까지, 여성들이 이토록 신봉하는 나라가 또 있을까? 요즘 어리고 젊은 여성들이 모이는 SNS에서는 ‘...

삼성·현대차·SK·LG 등 미국 관료 출신 모시기 경쟁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연초부터 미국 관료 출신 영입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미국이 자국중심주의를 강화하면서 백악관을 상대로 로비를 담당하는 대관(對官)에 힘을 주는 모습...

시진핑 눈치보기? 홍콩, 《곰돌이 푸》 공포영화 개봉 취소

홍콩에서 영국 공포영화 《곰돌이 푸: 피와 꿀》이 당국의 상영 허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극장 측의 상영 거부로 시사회와 개봉이 갑자기 취소됐다.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