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꺼져버린 르노삼성과 한국GM

르노삼성과 한국GM이 ‘SM6’와 신형 ‘말리부’를 내세워 국내 중형차 시장 지각변동을 꾀했으나, 예상치 못한 난관에 직면했다. 두 업체가 신차 출시 당시 강조한 차량 품질 향상 ...

‘원주 돌보미 폭행사건’ 5살 서연이의 눈물

지난 2013년 7월12일 강원도 원주에서 ‘돌보미 폭행사건’이 발생했다. 정아무개씨(여·52)가 말을 듣지 않는다며 자신이 돌보던 생후 17개월 된 이서연양의 머리를 수차례 때렸...

[범인과의 대화] 교사자와 실행자의 은밀한 ‘살인 거래’

지난해 12월 재산분할 소송 중인 전 남편을 청부 살해한 60대 여성 등 일당 4명이 사건 발생 19개월 만에 경찰에 검거돼 구속됐다. 이른바 ‘천안 청부 살인 사건’이다. 살인 ...

[신년사] 권영수 LGU+부회장 “근본적 체질개선 시급”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4일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에게 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2016년 업무 첫날 LG유플러스는 용산 사옥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열었다.권 부회장은 이 자리에...

[범인과의 대화] 이웃사촌이 철천지원수로 ‘돌변’

6월14일 오후 6시30분쯤 서울 사당동의 한 빌라 2층에 거주하는 L씨가 바로 아래층에 사는 H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주민들이 모여 반상회를 하는 자리였다. H씨의 어머...

[범인과의 대화] 동정하는 동네 사람들을 죽이고 싶었다

2014년 12월28일 21시38분쯤, 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한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엄마 B씨와 세 명의 아이(12살·9살·6살) 등 일가족 4명이 사망한 안타까운 사건...

“우리의 과학으로 원천 기술 만들어야 살아 남는 시대”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국 경제의 급격한 위상 변화를 말하고 있지만 지금 우리가 얼마나 행복한가에 대해선 누구도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과학기술과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융...

공주님, 이제 저희가 주인공입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우리에게 잘 알려진 동화 중에는 공주가 나오는 이야기가 많다. 동화 속 착한 공주들은 특유의 모험심과 자애심으로 세상을 밝게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나쁜 사람들의...

김형식 서울시 의원은 정말 살인자인가

지난해 6월 말,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살인 교사 혐의로 구속됐다. 수천억 원대 재력가이자 자신의 후원자인 송 아무개 회장을 친구인 팽 아무개씨를 시켜 살해했다는 것이다. 6·4 지...

직장인은 출근 자체가 공포다

는 올해 한국 영화계가 생산한 가장 볼 만한 공포영화다. 올여름 개봉했던 두 편의 한국 공포영화 과 가 왜 그렇게 시시했는지를 역으로 증명해 보이는 것이다. 의 배경이 되는 곳은 ...

“김형식 뒤에 누군가 있는 것 같다”

김형식 서울시의원(44)은 7월3일 살인교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재력가 송 아무개씨(67)를 살해하도록 청부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의원과 실제 살인을 실행...

“야권 연대만 말하는 건 자기 발등에 도끼 찍는 격”

김성식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은 2012년 18대 대선을 앞두고 무소속 안철수 후보 캠프의 공동선대본부장으로 뛰었다. 당시 그는 박선숙 공동선대본부장과 함께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

마가릿 대처를 제대로 아는가

철도 민영화 논쟁과 노조 파업 사태를 보고 있노라면 30년 전 마거릿 대처 총리 시절의 영국이 떠오른다. 철도에도 경쟁 논리를 도입하고 파업하는 노조에 대해선 강경하게 대처해야 한...

‘돈’은 ‘피’보다 진했다

공기업을 제외한 재계 순위 38위 동양그룹이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빠졌다. “그룹 자체가 해체될 수도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회사채와 기업어음(CP) 등 떠안고 있는 채권만 2...

동부하이텍 보안에 구멍 뚫렸다

지난 8월13일 오전 11시께.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동부하이텍의 핵심 반도체 기술을 빼낸 책임연구원 유 아무개씨가 이날 오후 4시 비행기로 출국할 예...

[MB권력 5년 막후] #3. 읍참마속(泣斬馬謖) 후 노무현 세력 척결 나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6월10일, 광화문 일대가 촛불로 밝혀졌던 그 밤에, 저는 청와대 뒷산에 올라가 끝없이 이어진 촛불을 바라보았습니다. 시위대의 함성과 함께, 제가 오...

‘두 얼굴’의 그녀 호러퀸으로 둔갑하다

이시영은 전통적인 여배우의 개념을 완전히 바꾼 배우다. 여배우를 평가하는 미(美)의 가치가 절대적인 연예 산업에서 그는 이에 아랑곳 않고 복싱선수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심지어 ...

[표창원의 사건 추적] 어디론가 증발한 ‘살인의 추억’

2009년 2월1일 일요일 새벽 2시, 제주시 소재 어린이집 교사인 이경신씨는 여고 동창들과 저녁에 삼겹살 파티를 한 뒤 제주시 외곽에 있는 애월읍으로 귀가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표창원의 사건 추적] 16년 흘렀어도 돌아오지 않는 살인자

2013년 3월2일 밤 11시53분. 서울경찰청 112센터에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호텔 앞에서 외국인이 시민들을 향해 공기총을 쏘고 있다”는 내...

[표창원의 사건 추적] 살인자와 안기부의 더러운 공모

1987년 1월5일, 싱가포르 주재 한국대사관은 혼란에 휩싸였다. 미국대사관측에서 ‘북한 공작원에게 납치되었다가 탈출했다고 주장하는’ 한국인 남자 한 명을 인수해달라고 요청해왔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