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태로운 ‘한반도 허리’…산불·태풍·돼지열병, 다음은?

한반도의 허리가 위태롭다. 올해만 해도 한반도를 덮친 대형 산불과 태풍,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국가적 재난이라 할 만한 규모의 피해가 남북 접경지역에 집중됐다. 당연히 남북...

[단독 입수] 정두언 미공개 자서전 “세상 누구에게도 지지 않으려 했다”

“정두언이라면 어떻게 말했을까.”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세상을 떠난 지 100일이 지났다. 그럼에도 정 전 의원의 이름과 그가 했던 말들은 여전히 세간에 회자된다. 금방이라도 ...

[시론] ‘우물에 독 타기’의 오류

#1: 1942년 아프리카 전선에서 연패를 당하던 영국군이 엘 알라메인이라는 곳에서 독일군을 크게 격파했다. 영국군의 승리 요인 중 하나는 ‘우물 관리’였다. 총사령관이던 몽고메리...

일본 여당 간사장이 미국에 ‘정로환’을 선물한 까닭

인류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전쟁과 질병, 그리고 의학이 불가분의 관계를 맺어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전쟁으로 수많은 인명이 살상되고 전염병이 창궐했지만, 인류는 이를 퇴치하는 ...

‘임시완 軍 특혜 의혹’…소속사와 네티즌, 탁현민까지 반박

배우 임시완의 '군생활 특혜 의혹'에 대해 반박하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와 네티즌은 물론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자문위원까지 나서 그를 옹호했다. 탁 위원...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먹으나 마나”

2013년 미국에 ‘건강한 똥’을 기부받아 필요한 사람에게 주는 일명 ‘똥 은행’이 설립됐다. 이후 한국 등 다른 국가에도 똥 은행이 생겼다. 건강한 사람의 대변에서 채집한 ‘좋은...

‘한국전쟁의 영웅’ 中 펑더화이의 몰락

중국공산당은 1959년 8월2일부터 16일까지 중국 4대 피서지 가운데 하나인 해발 1500m의 루산(廬山)에서 제8기 중앙위원회 8차 전체회의(8기 8중전회)를 개최했다. 이 회...

2019년엔 손 씻기로 ‘셀프 백신’  

2019년 기해년(己亥年)을 맞아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사람이 많다. 지난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일이 유독 많았던 탓이다. 신생아가 병원에서 감염돼 사망했고, 라돈과 같은 방...

손학규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 내 정계복귀 후 가장 중요한 순간”

“오전에 군부대 방문해 사병들과 점심을 먹는데, 아직 복식(復食) 중이라 밥을 절반이나 남겼다. 평소라면 젊은 친구들 두 배로 담아 싹싹 비우고 왔을 텐데….” 9일간의 단식을 마...

[New Book] 《좋아하는 걸 좋아하는 게 취미》 外

위장환경주의 카트린 하르트만 지음│에코리브르 펴냄│250쪽│1만7000원기온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전 지구적으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으나 번번이 실패했다. 그 실패의 원인은 ...

조국보다 ‘신념’을 선택한 제국 군인들

11월 11일은 어떤 날일까? 젊은 층에선 친구나 연인에게 ‘빼빼로’ 과자를 선물하는 날을 떠올릴 테고, 농민들은 농업인의 날로 기억할 것이다. 또 이 날 부산에서는 6·25 때 ...

에이즈보다 무서운 '10대 사망원인'

세계보건기구(WHO)는 5월, 10대 사망원인을 발표한 바 있다. WHO가 매년 10대 사망원인을 발표하는 이유는 전 세계 사망 원인의 절반 이상이 10가지 원인에 포함되기 때문이...

[실미도③] 감언이설에 포섭당한 민간인들

1968년 4월1일 창설된 ‘북파공작원 훈련소’ 실미도부대. 그 실체와 운영을 둘러싼 의혹은 여전하다. 그나마 국방부와 국가정보원(당시 중앙정보부) 자료, 재판기록 등으로 실상을 ...

[“국가가 나를 버렸다”④] “한국 보훈제도, 고민 없이 일본 모방”

“갚을 보(報)에 공훈 훈(勳)을 쓴다. 공훈에 대해 보답하는 것이 보훈의 의미다.” 장대섭 전 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장의 말이다. 그는 “나라를 위해 전사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

‘시진핑 개인숭배’에 대한 반발 억누르는 ‘빅 브라더’

지난 7월1일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 주민들은 지하철 1호선의 객차를 탄 뒤 깜짝 놀랐다. 객실 내부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어록으로 도배됐기 때문이다. 시 주석의...

더위로 어지럼·메스꺼움 지속되면 ‘삶 자체 조절’ 필요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5월20일부터 8월1일까지 발생한 온열 질환자는 총 2549명, 사망자는 30명이다. 한마디로 무더위 때문에 병에 걸리고 사망하는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 온...

35도 이상에선 선풍기도 무용지물···낮 32도, 밤 24도 이하 유지해야

40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지자 열사병 등으로 숨진 사람이 29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5월20일부터 7월31일까지 2355명의 온열 환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29...

폭염에는 ‘10분 운동, 10분 휴식’ 주기법

심신이 약한 사람은 건강한 사람보다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한다. 그러나 30도가 훌쩍 넘는 폭염이 연일 이어지면서 야외활동이 쉽지 않다. 특히 노약자가 폭염에 운동이나 외부 활동을 ...

폭염에 오히려 더위 퍼주는 ‘경기도재난본부’

최근 잇따르는 폭염 피해에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속수무책이다. 매년 수천만원씩 예방시설을 지원하지만 기초현황조차 깜깜이다. 해당시설의 기능이 유명무실해져도 책임은 기초자치단체에 떠넘...

[부산브리핑] 박종철 열사 부친 빈소, 조문객 발길 이어져

1987년 경찰 고문을 받다 사망한 고(故) 박종철 아버지 박정기(89)씨가 7월28일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시민장례식장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