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군대 내 자살…“장병 관리 체계 바꿔야 막는다”

지난 12월15일 전남 고흥의 한 군부대에서 또다시 사병이 자살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잊을 만하면 악몽이 반복되고 있다. 국방부 통계에 따르면 군 장병의 자살 사고는 최근 몇...

뿌린 대로 거두는 광고계의 ‘미친 존재감’

빅앤트인터내셔널의 박서원 대표(33)는 대중 앞에 등장하면서 세 번의 강렬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2009년 반전 포스터 ‘뿌린 대로 거두리라’라는 광고가 한국인 최초로 세계 5대...

윗물부터 맑아야 군대가 산다

1990~91년이니 20년 전 군에 근무할 때 일입니다. 지금도 잊히지 않는 일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저 옛일이라고만 치부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최근 해병대 대원의 총기 사망...

불행한 사람 없애는 ‘자존감’ 교육의 지침

최근 해병대 병사가 동료 사병들을 살해하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이번 해병대 총기 참사 사건을 접하면서 오래전 미국에서 벌어진 ‘조승희 사건’을 떠올린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다.하...

사람을 끄는 동고동락의 힘, 장군이나 상인이나 똑같다

화식 활동에서 상인들은 마땅히 장군이 몸소 사졸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친히 전쟁에 나서는 것과 같아야 한다. 은 “장수는 국가의 보좌(輔佐)이다. 보좌가 용의주도하면 국가는 반드시...

다문화, 대한민국을 물들이다

한국 사회는 ‘다문화 사회’에 접어들었다. 해외 문물이 쉴 사이 없이 들어오고, 외국인들의 발걸음도 끊이지 않는다. 한국인과 결혼해 한국 국적을 취득한 외국인들도 눈에 띄게 많아졌...

학교도 군대도 ‘다문화’ 용광로 속으로

다문화 학교, 다문화 군대가 현실화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다문화가정 출신의 18~19세 남자는 3천5백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내년까지 징병검사 대상이 된다. 2...

‘정신질환 도미노’ 빠진 미국 대학

미국 뉴욕 주 스토니 브루크 대학에서 젊은 대학생을 정신병원으로 급히 이송하는 일은 흔치 않았다. 그러나 요즘 이 대학에서는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난다. 대학 당국이나 의사들도 이상...

‘G20 감시망’에 든 요주의 조직들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호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주요 20개국 정상을 비롯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수장들이 대거 참석한다. 때문에 정부는 혹시 일어날...

중국, 북한 3대 세습 떠받친다

10월2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는 ‘인민지원군 항미원조(抗美援朝; 미국에 대항하고 북한을 지원함) 출국 작전 60주년 기념 좌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후진타오 국가주석 ...

보이지 않는 돌연변이의 경고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의 돌연변이가 인간을 공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번진 슈퍼박테리아와 신종 인플루엔자(이하 신종플루)의 출현은 인간에 대한 ‘경고’에 지나지 않는...

‘화마’ 앞에서 두 손 든 러시아

이례적인 폭염으로 5월부터 번지기 시작한 러시아 산불로 인해 짙은 스모그가 모스크바를 뒤덮었다. 모스크바 시민들에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는 일이 일상이 되었다. 연속 34일간 ...

‘상명하복’ 투철한 군인, 군기 빠진 행동 왜 할까

1997년 1월3일 밤 10시50분께에 경기도 화성군에 위치한 한 육군 사단의 위병소에 자칭 백소령이라는 40대의 한 남자가 나타났다. 백소령은 경계 근무를 서고 있던 초병들에게 ...

[책속의 책] 차례

체온의 ‘롤러코스터’ 막아내기

인체가 고온에 노출되면 체온이 급격히 올라가 체내 조직에 손상이 생기기 쉽다. 이를 막기 위해 땀을 흘리는 발한 작용을 하는데 이마저도 습도가 높을 경우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다....

인종 폭동 불러온 ‘스탈린 유산’

옛 소련 위성국 키르기스스탄에서 인종 폭동이 일어났다. 폭동 7일째가 되는 6월16일 현재 2백여 명이 죽고 수천 명이 부상했다. 터키계 무슬림인 다수 키르기스족과 러시아계인 소수...

“끝까지 희망의 끈 놓지 않을 것”

천안함이 침몰한 지 1주일이 넘었다. 실종 승조원의 가족들에게는 누구보다 길고 고통스런 시간이다. 이 고통이 언제 끝날 지 아직은 기약이 없다. 울어도 울어도 눈물샘은 마르지 않고...

육사-ROTC진검 승부

회원 8백50만명을 거느린 재향군인회의 제32대 회장 자리를 놓고 물밑 선거전이 한창이다. 재향군인회는 지난 7월27일 박세직 회장이 급성 폐렴으로 사망한 후 오는 9월25일 보궐...

전쟁과 독재에 울고 혁명·올림픽에 웃다

우리나라의 현대사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눈물과 환호’였다. 잔혹한 일제 식민통치에서 해방된 기쁨도 잠시 국토는 강대국들의 이전투구 장으로 변했다. 민족적 염원에도 불구하고 남과 북...

따가운 햇살 축축한 습기는 피부에 ‘직격탄’

온난화로 대변되는 ‘기후 변화’로 우리 몸도 각종 질환에 쉽게 노출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각종 현대인의 질환은 기후 변화로 인해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