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한 가정에서 부자 난다

웬만해서는 깨지지 않던 우리의 가정이 높은 이혼율로 힘없이, 그리고 빠르게 무너져 내리고 있다. 통계의 오류라고 지적하는 사람도 더러 있지만, 한국의 이혼율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

황금알 낳는 ‘벤처 양파’

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해 청년 실업자가 40만명에 육박하는 이때, 양파로 바늘구멍 같은 취업 시장을 뚫은 교수와 학생들이 있다. 취업과 양파, 도저히 어울리지 않은 조합을 이끈 주...

돈 떼이지 않는 법

부자 되는 첫걸음은 무어니 무어니 해도 절약이다. 다음 단계는 절약을 통해 모아둔 종자돈을 굴리는 일이며, 얼마나 빨리 돈을 불리느냐 여부는 이익 극대화보다는 손실 최소화에 달려 ...

‘몸값 올리기’ 신년 대작전

2003년 재테크 화두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아마도 부자·10억원·종자돈·강남·부동산·로또복권·가계부채·신용불량·청년실업·오륙도·사오정·삼팔선 등이었을 것이다. 다시 말해 돈 모으...

최 열 환경운동연합 대표 "때가 되면 결단 내릴 것"

시민운동 경력 15년. 웬만한 장관 뺨치는 영향력을 정·관·재계에 두루 행사하면서도 ‘정치적’이라는 비난은 받았을지언정 ‘정치’는 기웃거린 일이 없는 그였다. 그런 그가 급기야 악...

“집 떠나도 편안합니다”

휴가 여행을 앞둔 사람들은 고민에 빠진다. 어떻게 하면 좀더 편안하고 신나게 여행을 떠날까?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스트레스를 피하면 된다. 물론 쉬운 일이 아니다. ‘집 떠나면...

청계천이 삶의 전부인 사람들

‘뿌연 헤드라이트 불빛에 덮쳐오는 가난의 풍경. 술렁이던 한낮의 뜨거운 흔적도 어느새 텅빈 거리여. 칠흑 같은 밤 쓸쓸한 청계천 8가. 산다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비참한 우리...

변호사 개업 “쉽게, 싸게”

오종진씨(36)는 전국 변호사의 65%가 몰려 있는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에서 변호사 개업만 전문으로 대행하는 ‘이지 오픈’ 대표이다. 변호사 등록과 사무실 계약, 인테리어, 개업 ...

빚 내서 공부해 빚 내서 사무실 연다

사법연수생 시절부터 빚더미에 시달리기 시작해 개업까지 은행 신세를 지는 변호사가 늘고 있다. 변호사사무실에서 시보 교육을 받고있는 ㄱ씨는 “35∼40세 안팎 연수생 가운데 5천만원...

미군의 매춘 대책 ‘눈 가리고 아웅’

'평일 밤 12시, 주말 오전 1시 이후 기지촌 외출 금지, 매춘 적발시 1차 재판권 이양, 한국 경찰의 단속권 강화’. 주한미군이 불법 매춘을 막기 위해 내놓은 대책이다...

굳세어라 금순아

나이값도 못하고 좀 어벙하지만 그래도 믿음직스러운 남편 준태(김태우). 어렵게 취직에 성공하지만 6개월 된 송이가 밤새 보채는 바람에 첫 출근부터 지각을 한다. 다림질을 하다 잠깐...

굳세어라 금순아

나이값도 못하고 좀 어벙하지만 그래도 믿음직스러운 남편 준태(김태우). 어렵게 취직에 성공하지만 6개월 된 송이가 밤새 보채는 바람에 첫 출근부터 지각을 한다. 다림질을 하다 잠깐...

돈 되는 사업은 무엇이든 한다

장대환 총리서리 인준을 계기로 국민의 정부 들어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매일경제신문사에 세인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장대환 총리서리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매경)의 시계는 멈추어 있었다...

‘문장 스토커’가 된 노스승의 질타

편집국장은 장하늘 선생에게 받은 편지들을 보관하고 있다. 최근 것은 반절 200자 원고지에 검은 잉크로 쓴 2002년 5월3일자이다.‘이국장에게. 간다 간다 하면서 못 가오. 김포...

열심히 시달릴 당신, 떠나지 마라!

본격적인 휴가철, 모두가 산으로 바다로 떠나느라 정신 없다. 그러나 지난 여름 넘치는 인파와 바가지 요금에 시달린 당신, 떠날 엄두가 나지 않는다. 게다가 올 봄, 힘들게 마련한 ...

“약값 바가지 한 해 2천억원”

김홍신 의원은 미국측이 상무부·무역대표부·주한 미국대사관 고위 관리들을 통해 지난해 5월부터 여섯 차례 압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며 미국 상무장관이 보건복지부장관에게 보낸 편지를 공...

‘복비’ 바가지 안 쓰는 법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한마디로 ‘고무줄’이다. 각 지방자치 단체가 정한 수수료율 규정과 실제 수수료가 따로 놀기 때문이다. 부동산 중개인이 요구하는 수수료는 법이 정한 것보다 터무...

아내의 들볶음, 병 아닌가요?

질문:32세 직장 남성입니다. 두 살 차이 나는 아내와 결혼한 지 3년 되었습니다. 문제는 부부 사이입니다. 아내는 나를 가만 놓아두지 않습니다. 조금만 늦어도 계속 전화하고 늦은...

"입국해서부터 출국할 때까지"

외국인 마을의 공통점은 유달리 부동산 중개소가 많다는 점이다. 방배동 프랑스촌에도 길 하나를 따라 20개가 넘는 부동산 소개소가 늘어서 있다. 외국인들은 대개 5년 이내에 한국을 ...

금단의 고통은 차라리 황홀했다

스스로 `‘직업병’이라고 불렀다. 특집 기사로 밤샘 마감이 걸린 날은 하루 다섯 갑도 피웠다. 일일이 개비 수를 세지 않더라도 기사를 다 끝내고 난 뒤 책상 위를 보면 수북이 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