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극우의 몰락…포퓰리즘의 한계 드러나

지난 6월27일(현지시간) 프랑스 전역에서 실시된 지방선거는 공화당과 사회당이 의석을 양분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이는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중도’를 표방했던 마크롱 대 ...

與 디스한 진중권 “盧죽음 더럽혀…당대표는 宋 아닌 김어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여당에 작심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못된 짓은 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름으로 한다"며 "노무현의 죽음을 얼마나 더럽혔느냐"고 토로했다.진...

‘안보’의 이름으로 짓밟힌 홍콩의 민주화

“국가 안보의 이름으로(In the Name of National Security)”.국제앰네스티는 중국 정부가 제정한 ‘홍콩 국가보안법(보안법)’으로 인해 홍콩의 자유가 훼손되고...

출격과 동시에 ‘위기의 남자’로…윤석열 옭아매는 ‘가족 리스크’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본격 대권 행보를 앞두고 초대형 악재를 맞닥뜨렸다. 최근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씨가 열어젖힌 '쥴리' 논란이 채 잦아들기도 전에 요양급여...

김용민 “윤석열, 불안정해 보여…尹 출마로 보수 몰락 시작”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출마 선언에 관련해 “자신감 없이 이렇게 고개를 계속 돌리는 모습을 보면서 이 분이 준비가 덜 됐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신인들의 반란, 국민의힘이 달라질 수 있을까 [유창선의 시시비비]

자기들만의 싱거운 리그가 될 것 같았던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초선·신진들의 바람이 불면서 새로운 관전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당 대표 출마자가 ‘난립’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속속 늘...

獨정부 방역에 불만이지만 ‘멍청한 나치’ 낙인찍힐까 침묵

독일에서 지난 4월22일 유튜브에 약 50개의 영상이 올라왔다. #전부다닫아(allesdichtmachen) #다신열지마(niewiederaufmachen) #영원한락다운(lock...

文대통령, 장관 인사 논란에 정면돌파 의지…“검증 실패 아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일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자격 논란에 대해 “야당이 반대한다고 해서 검증 실패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라며 “오늘까지 국회 논의 여부를 지켜보고 판단하게 될...

윤여정 아카데미 수상으로 위상 강화된 K콘텐츠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한국영화 또는 한국 영화인의 위상이 더욱 강화됐다. 《미나리》는 미국 영화지만, 어쨌든 한국어가 사용된 한국계 이야기이고 윤여정 등 일부 출연자가 한국인이...

청년층의 반란에 프랑스 정치권도 흔들

정치 무관심층으로 여겨졌던 청년층의 정치권을 향한 반란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다. 최근 한국에선 4·7 재보선에서 정부·여당을 심판하려는 2030세대의 표심이 매서웠다. 흥미로운 건...

[박명호의 시론] ‘권오현 초격차’에서 정치가 배워야 할 것

여야 모두 체제 정비에 한창이다. 민주당은 새 원내대표를 선출했고 국민의힘에서는 영남과 중부권 양자 대결 중심의 4파전 경선이 진행 중이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회의 지도부 구성을 ...

오만 심판한 민심에 다시 오만으로 답하는 여당 [유창선의 시시비비]

4·7 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의 참패로 끝나자 청와대는 곤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재보선은 정부·여당의 무덤이라곤 하지만,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격차로 패배한 사실은 곧 문재인...

확인된 中道의 위력, 미래 권력 결정짓는다

163석 대 84석. 지난해 4·15 총선에서 집권여당과 제1야당이 거둔 지역구 성적표다. 의석수 차이가 두 배에 육박한다.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 승리,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의...

[4·7 보선 이후] 4월까지라던 김종인의 역할, 4월부터?

노장은 죽지 않았다. 정치 9단으로 평가받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문 비대위원장’이다. 집권여당이든 제1야당이든 위기에 빠지면 그를 호출한다. 대선 전에는 몸값이 더...

4차 산업혁명 시대, ‘뜨는 직업’과 ‘지는 직업’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세상에 내놓기 전까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라는 직업은 세상에 없었다. 무인 매장이 들어서고, 지점이 없는 은행이 생겨날 것이라는, 인공지능(AI)이 고객...

‘취업 전망’ 어두운 학과부터 폐지…대학가는 지금 전쟁 중

대학들의 ‘예정된 위기’가 현실화하고 있다. 올해 들어 지방대를 중심으로 신입생 정원 미달, 학과 통폐합 갈등 등 문제들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왔다. ‘주원인은 학령인구(6~21...

부패기업 털어 재판넘긴 英 기관이 ‘수사∙기소 분리’ 모범사례?

“이 나라를 지탱해 온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3월4일 밝힌 사퇴의 변이다. 파괴의 주체가 무엇인지 밝히지 않았지만,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우주산업, 제2의 IT 혁명 이끄나 [최준영의 경제 바로 읽기]

지난 1월13일 방위사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공위성 전문기업인 세트렉아이의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로 올라선다고 발표했다. 상반기 안에 약 1090억원을 투자해 지분 30%를 ...

[인터뷰] 나경원 “安, 자신 있다면 우리 당 경선 들어오라”

서울시장 재보선에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삼수생’이다. 2010년엔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고, 2011년 재보선 때는 본선에서 패했다. 이번 선거 상황은 10년 전인 2011...

서울시장 보궐선거, 여야 인물 누가 있나 [시사끝짱]

4월7일 치러질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의 당내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출마하기로 하면서 우상호․박영선의 ‘2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