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정의당, 민형배 탈당 맹비난…“야바위짓” “민주주의 테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이 20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의 강행 처리를 위해 ‘위장 탈당’을 감행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

한국경제 ‘실핏줄’이 흔들린다

‘경제 개미’로 불리는 자영업자들이 흔들리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이 3년째 지속되면서 사업 기반이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이대로 방치하면 한국 경제의 근본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

윤호중 “한동훈 지명, 대국민 선제타격…노태우·YS 몰락 기억해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은 15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 지명을 두고 “차기 정부에 일말의 기대를 걸었던 국민에 대한 선제타격”이라고 비판했...

新성장 동력 찾는 허성무 창원시장, 미래형 원전 등 도전

“국내외 충격이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인 지역경제 성장을 유지해야 한다.”드물게 발생하는 악재들이 동시다발로 나타나 상호작용을 일으켜서 대형 경제위기가 초래되는 상황, 즉 퍼펙트 스톰...

산업은행 내려보낸다고 균형발전 이뤄낼까 [김상철의 경제 톺아보기]

포스코 지주회사의 포항 본사 이전을 두고 경북 포항시와 포스코가 실무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12월1일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서울에 본사를 둔 ...

윤석열의 운명, 안철수에 달렸다

선거가 끝나도 정치는 계속된다. 정치는 ‘선거 이후’가 더 중요하다. 정치 지형과 구도가 바뀐다. 이긴 쪽에게도 진 쪽에게도 마찬가지다. 유권자에게도 그렇다. 이제 수많았던 공약이...

[출마자 출판기념회] “갈 수도, 안 갈 수도”…초대에 ‘난감하네’

“자치단체장 출마 예정자가 출판기념회를 한다고 문자를 계속 보내는 데 축하금을 할 수도 안 할 수도 없으니 매우 난감합니다.” 전남의 한 군 단위 자치단체 공무원의 말이다. 안하려...

지지율은 하락하는데 몸값은 오르는 ‘안철수 현상’ [유창선의 시시비비]

안철수의 정치적 몸값이 오르고 있다. 대선일이 임박해 가면서 국민의힘에서도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그를 향한 러브콜들이 이어지고 있다. 묘한 것은 안 후보의 지지율은 한풀 꺾여 하락세를...

“후배들 정년퇴직 할 수 있는 대우조선해양 만들고 싶다”

유럽연합(EU)은 1월14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시장의 독과점 우려를 이유로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 심사를 불허했다. 이에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는 ‘안 될 ...

두 거장이 그려낸 사랑과 욕망이라는 파국

할리우드 두 거장 감독의 신작이 1월12일 나란히 공개됐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와 리들리 스콧 감독의 《하우스 오브 구찌》. 두 작품 모두 가장 솔직...

지지율 때문?…‘심상정 돌연 잠적’의 3가지 이유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돌연 잠적했다.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주요 보직자들의 총사퇴를 결의하며 분란을 수습하고 있지만 정작 심 후보의 정확한 의중은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

[시사저널-알스퀘어 새해 공동 기획] 명동·가로수길 지고 성수동·판교 뜬다

2년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가 국내 상권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과거 핵심 상권이었던 곳은 사람 발길이 뚝 끊겨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코로나19 이전까...

[르포] 코로나 여파에도 ‘힙한’ 상권 지도 그려 나가는 성수동

이곳에는 ‘공실(空室)’이 없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명동을 비롯한 화려한 상권들이 몰락하며 많은 가게를 비웠지만, 여기서는 그 상흔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폐공장 건물과 정비소의 ...

글로벌 리더 야심 키우는 마크롱의 재선 가능성은?

미국을 대신해 중동지역에서 그 영향력 확대를 노리고 있는 프랑스가 라팔 전투기 다음으로 중동에 들고 갈 초대형 아이템은 원전일 가능성이 크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미 지난해 10월1...

지지율 오른 안철수 “다윗이 골리앗 이기는 희망 필요하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6일 "이제 대한민국 정치에서 다윗이 골리앗을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안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모두발언...

세종시 뼈아픈 불명예 ‘전국 최고’ 공실률…“말뿐인 상가 활성화 대책”

세종시 소상공인들이 또 한 번 충격에 빠졌다. ‘세종 엠브릿지’가 경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통매각 절차를 밟고 있어서다. 지금 세종시는 대형 상가 줄도산 위기라는 불안감에 휩싸여 있...

단순 성장통인가, 붕괴의 전조인가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중국 경제는 언제나 심상찮았다. 경제가 좋았던 시절에도, 그렇지 못했던 시절에도 중국에 대한 시선은 부정적이었으며, 파국이 코앞에 와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그때마다 중국은 나름의...

OTT, ‘시간·장소·형식·소유’ 개념 사라진 ‘4無 시대’ 열다

과거의 TV는 위대했다. 사람들의 귀가 시간을 앞당겼고, 생활 패턴까지 바꿨다. 일명 ‘안방극장’의 스크린이 돼 가족들을 한곳에 모이게 했다. 유명 TV 프로그램은 사람들 간 대화...

‘대우버스’, 역사 속으로 사라지나

울산에 공장을 두고 있는 자일대우상용차(대우버스)가 매물로 나온 지 7개월이 지나도록 팔리지 않고 있다. 회사 측은 버스를 만들수록 적자가 누적돼 불가피한 선택이며, 그 원인을 노...

“청와대 근무 北 공작원은 냉난방 기술자”

김국성씨(62)는 북한군 정찰총국 대좌(대령) 출신이다. 김정은에 의해 장성택이 처형되자 2014년 한국으로 망명했다. 지난 10월 선글라스를 낀 채 영국 BBC와 한 인터뷰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