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일가에 주식 지급 약정하면 공시”…공정위 매뉴얼 개정

공정거래위원회가 새로운 공시정보 수요와 기업집단 간담회, 업계 민원 청취 등을 통해 수렴한 의견 등을 반영해 대규모기업집단 공시 매뉴얼을 개정했다.16일 공정위가 발표한 대규모기업...

노무현재단, 역대 대통령 재단 중 기부금∙지출액 압도적 1위

임기가 끝난 전직 대통령은 법률에 따른 예우를 받는다.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이 있으며 시행령에 따라 기념관 건립, 관련 사료 수집, 업적 연구 등 지원금을 제공한다. 국내...

“기부문화 확산 위해 기업 공익법인 주식 규제 완화해야”

기업 소속의 공익법인에 대해 부과되는 주식 보유·취득 관련 규제를 완화해 기업들의 기부 문화를 확산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29일 최승재 세종대 법학과 ...

檢, ‘8억대 장학회 돈 횡령’ 김만복 前 국정원장 1심 판결에 항소

검찰이 장학회 돈을 횡령해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24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공판부(여경진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

행동주의 펀드 “KT&G 이사회, 회사에 1조원 손해 끼쳐”…소 제기 청구

행동주의 펀드가 KT&G 전·현직 이사들을 상대로 1조원대 소송절차에 나섰다. 자사주를 자사 공익재단에 무상 증여하는 과정에서 이사회가 제대로 된 견제와 감시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

경영권 ‘짐’ 내려놓은 재계 인사들, 지금은 뭐 하나

손수 일군 기업을 2세에게 물려주지 않고 전문경영인에 맡기거나, 수천억원이 넘는 금액을 받고 매각한 창업주들이 있다. 이들은 어떤 인생 2막을 살고 있을까. 경영권을 내려놓은 오너...

‘민주당 돈봉투 의혹’ 송영길 구속기소…檢 “최대 수혜자이자 최종 책임자”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4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과 뇌물 등 혐의로 송 ...

‘혐의 부인’ 송영길 “참고인에 전화한 게 증거인멸인가“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 기로에 놓인 송영길(60)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법정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검찰과 격론을 벌였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단독] 국비 지원 ‘방산 보험’ 독점한 화재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 관리·감독은 ‘전무’

‘K방산’이 지난해 역대 최고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는 등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방산 보험’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방산 보험은 방산 업체가 무기 개발과 납품, 수...

기부금으로 골프 치고 자녀 유학…‘양심불량’ 공익법인 53곳 적발

기부금을 생활비로 사용하는 등 공시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공익법인들이 세무당국에 대거 덜미를 잡혔다. 23일 국세청은 공익법인 자금을 자녀 해외 유학이나 생활비로 사용하거나 골...

국세청, 불공정·민생탈세 집중조사…재산은닉 분석 강화

국세청이 불공정 탈세 등에 조사 역량을 집중하고 악의적인 재산 은닉에 대한 기획·분석을 확대하기로 했다. 근로·자녀 장려금과 배달 라이더 등 인적 용역 소득자의 소득세 환급액을 추...

양대노총, 노조 ‘회계공시·세액공제 연계’ 추진에 반발

정부가 노조의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해 회계장부 공시와 세액공제 연계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양대노총이 이를 반대하고 나섰다.24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보도자료를 내...

‘김건희 초청’ 보수 유튜버들, 자유총연맹 집결…‘벌금 지원’ 요청도

한국자유총연맹이 지난달 미디어분과 새 자문위원으로 극우 성향의 유튜버들을 다수 위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 가운데 지난해 5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당시 김건희 여사 추천으로 초청...

[단독] 송영길의 연구소, 거짓말로 돈 모아 세 결집에 썼다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의혹을 강제 수사 중인 검찰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공익법인이 하나 있다. 금품 조달의 창구로 지목된 ‘평화와 먹고사는문제 연구소’(먹사연)다. 검찰은 이곳이 ...

민주당 의원들, ‘집단 체포동의안’ 받아들까

더불어민주당이 또 한 번 ‘인(人)의 장막’ 뒤에 숨었다.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주요 인물인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 것이다. 검찰은 국회 문턱을 ...

여전히 흐릿한 공익법인 회계...71%가 '불투명'

국내 유일의 민간 공익법인 평가기관 재단법인 한국가이드스타(이사장 최중경)가 굿네이버스 등 국내 공익법인 7곳에 7년 연속 투명성과 재무안전성 최고 등급을 부여했다. 이를 포함해 ...

검찰, ‘성남FC 뇌물공여’ 네이버·두산건설 전 임원 3명 기소

네이버와 두산건설의 전직 임원 3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각종 혜택을 누리고 그 대가로 성남FC에 수십억원의 후원금을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기부금으로 골프·피부관리”…국세청, 공익법인 검증 착수

국세청이 올해 '불성실 공익법인'에 대한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국세청은 기부금을 빼돌리거나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 공익법인을 대상으로 정기 검증을 시행한다고...

‘횡재세’ 논란에 좌불안석 정유업계…예사롭지 않은 ‘기부금’ 행렬

정유업계가 앞다퉈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난방비 등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취약계층의 고통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다. 그 규모도 전례 없다. 정유사들이 한 해...

비영리단체 기부금과 보조금, 액수보다 ‘쓰임새’ 밝혀야

한국의 기부 문화는 199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활성화됐다. 비영리단체도 이와 함께 성장했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공익법인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공시제도를 2007년 12월 도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