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와 디자인 영역 넘나들며 세계를 홀리다

미술 기획자로서 김대환(Jason Kim)의 첫 출발은 2019년 1월, ‘더 블랙 페이퍼(The Black Paper)’로 명명된 산학 공동 프로젝트였다. 미술의 본질적인 재료와...

삼성동엔 드 쿠닝의 130억원짜리 작품, 한남동엔 2000억원 규모 크리스티 전시품

초가을로 접어드는 9월 서울의 길거리 곳곳에서는 다른 때보다 더 많은 외국인을 찾아볼 수 있다. 올해 서울에서 두 번째로 열리고 있는 ‘키아프리즈’ 즉, 런던에서 시작된 프리즈(F...

아주 오래된 전위예술의 회고전 《바위가 되는 법》

무료 개방에 2주치 예약이 모두 꽉 차 암표까지 나돌았던 마우리치오 카텔란 개인전 《We》 이후, 리움미술관이 내놓은 후속타는 김범의 개인전 《바위가 되는 법》(7월27일~12월3...

24인 24색, 한국적 미감의 ‘오늘’을 만나다

우리가 사는 일상은 하찮은 일들의 연속이다. 그러나 작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것에 가치를 더하면 그 삶은 소중한 의미를 지니게 된다. 역사를 바꾸는 위대한 예술도 이런 마음에서 시작...

전에 없는 미술 세계 출현에 전국이 ‘들썩’

명품 루이비통 가방은 중후한 갈색 바탕에 은은한 금박 로고를 패턴처럼 새긴 모양새를 전통처럼 지키고 있다. 이와는 대비되게 흰색 혹은 검정 바탕에 총천연색 로고를 패턴으로 찍은 신...

진심을 담은 장난, 삶의 그릇이 되다...작가 강리나 초대전

1990년대 한국 사회를 풍미했던 당대 최고의 스타는 이제 단칸방에서 낙서를 그려내고 있다.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사랑의 낙서를. 배우 출신 강리나 작가의 초대전 ‘사랑의 낙서...

엉뚱한 실험과 자기 색채 넘나드는 미술계 별종의 세계

외계 비행선을 닮은 커다란 타원형이 창공에 멈춰선 모습. 초현실주의 화가 마그리트의 그림처럼 산봉우리 여럿이 공중에 떠있는 광경. 자연경관을 공상과학물처럼 가공한 풍경화. 안두진 ...

‘3人3色’ 회화의 뉴트렌드 현장을 가다

세라믹 타일로 천장을 빼곡히 수놓은 페르시아 건축물 장식이나 영국 빅토리아 시대 디자이너 윌리엄 모리스와 미술공예운동이 유행시킨 꽃과 이파리 패턴의 태피스트리며 벽지며 직물은, 화...

미술이 어렵다는 편견 깬 《왜 그리 심각해?》

둥그런 덩어리에 가까운 단색 몸통과 약호처럼 간략한 눈과 입이 붙어있는 얼굴을 가진 인물. 몸통에 붙은 두 팔도 손쉽게 늘여 이것저것 전천후로 붙잡으려고 매달린 긴 줄에 가깝다. ...

[제주24시] 제주 해변과 오름에 숨겨진 드래건볼…전시의 벽을 허문다

미술 작품을 전시하기 위해서 반드시 미술관이 필요한 걸까. 미술 세계에선 ‘정통적’인 것이 아니면, 위험한 것처럼 인식되는 측면이 있다. 미술계의 상업적 시스템과 완고한 기준으로 ...

그림에 적힌 언어유희를 즐겨라

SBS문화재단과 국립현대미술관은 2012년부터 ‘올해의 작가상’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선정된 후보 작가에 연령제한을 두진 않지만, 매해 40대 중반 전후의 후보자 4명이 줄곧 선...

“이번 앨범은 ‘마흔 살 장기하’의 좌표”

장기하가 밴드 해체 후 3년 만에 첫 솔로 앨범 ‘공중부양’을 발매했다. 활동을 쉬는 동안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그 결론은 “가장 나다운 ...

[창녕24시] 창녕군, 2021년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

경남 창녕군은 ‘2021년도 동절기 종합대책’을 마련해 내년 2월까지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창녕군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4개 분야에서 14개의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 겨울철 발생...

hy, 이마트와 손잡고 장 건강 발효유 ‘알엔비(R&B)프리미엄’ 2종 출시

유통전문기업 hy가 신제품 ‘알엔비(R&B) 프리미엄 2종(△사과맛 △피치망고맛)’을 이마트에 단독 판매한다.신제품 R&B 프리미엄은 장(腸) 건강을 위한 2중 설계가 특징이다. ...

팬데믹 시대를 위로하는 미술의 역할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 속에서 일 년을 보냈다. 아직도 진행형이다. 이런 시절을 건너가면서 ‘미술의 역할이 무엇일까’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과연 미술이 존재하는 이유...

‘이건희 컬렉션’에 숨겨진 삼성의 5대 노림수

4월말로 삼성가의 상속세 신고가 예고된 가운데 작년 10월 타계한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소유의 미술품,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을 유족들이 어떻게 처리할지를 놓고 세간의 관심이...

“조영남을 화가로 인정하면 대한민국 예술계 대혼란”

“조영남 사태를 단순히 법리적인 문제로 접근해선 안 됩니다. 재판부가 자칫 잘못 판단하면 돈으로 예술가 지위를 사는 세상이 오거든요. 학교에서 어떻게 미술과 예술을 가르칩니까. 남...

한국 미술의 다양한 흐름 한자리서 보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를 포스트모더니즘이라고 한다. 과학의 합리성으로 무장한 서구 절대 가치가 세상을 지배하던 시대는 이제 끝났다. 모더니즘 이후 새로운 가치를 모색하는 시대가 됐다...

전세계 4600만 사로잡은 낙서쟁이 ‘미스터 두들’

영국의 팝 아티스트 샘 콕스는 까만 선 하나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하얀 바닥과 벽에 두꺼운 마커로 그림을 그리는 그의 작업영상이 SNS에서 열흘만에 3600만 조회수를 기록한 ...

‘2018 한국미술응원프로젝트展’, 2일부터 예술의전당서

현재 미술계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창작해 내는 미술은 이 시대의 언어다. 따라서 우리가 사는 이 시대에 생산되는 미술은 분명 현대미술이다. 그런데 현대미술은 어렵다고 말한다. 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