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인 과세, 명확한 기준 마련될 때까지 유예해야”

마틴 루터가 비텐베르크 성당에 면죄부 판매에 대해 반대하며 95개의 반박문을 게시하면서 시작된 종교개혁이 올해로 500주년을 맞이했다. 당시 루터는 타락한 로마 가톨릭을 비판하며 ...

정규직보다 임금 높은 스웨덴 비정규직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7개월째 워킹 홀리데이를 하고 있는 강연식씨는 최근 한국의 2018년 최저임금이 우여곡절 끝에 7530원으로 결정됐다는 소식을 인터넷으로 접했다. 스웨덴에 오기...

‘코리아게이트’ 박동선은 누구?

박동선은 1976년 박정희 정권 당시 중앙정보부에서 미국 정치인들에게 뇌물을 제공한 ‘코리아게이트’ 사건의 핵심 인물이다. 1976년 10월24일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박동선이라는...

[단독] 포스코는 왜 로비스트 박동선을 찾아야 했나

포스코가 그룹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송도국제도시 사업의 해결을 위해 ‘코리아게이트’의 로비스트로 잘 알려진 박동선씨를 접촉한 정황이 시사저널 취재 결과 드러났다. 미국 정부가 한·...

전문가가 본 '박사모'의 심리

사람 좋아하는데 이유가 있냐고 흔히들 생각하지만, 심리 분석하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이유가 없는 감정 변화는 없다. 박근혜 대통령이 물러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5% 중에는 박...

박근혜 정권 언론탄압 주역들 처벌받아야 한다

비판 언론에 재갈을 물리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과 김기춘 전 대통령실장, 청와대 수석 등이 총동원됐다는 보도는 충격적이다. 헌법이 보장한 언론자유를 위협하며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음습...

[청계광장 촛불집회] ‘최순실 게이트’에 화난 시민들, “박근혜 하야하라” 한 목소리

‘최순실 게이트’ 파문으로 시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진상규명과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와 대학가 시국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10월2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민중총궐기 투쟁본...

삼청교육대 닮은 두테르테의 ‘마약과의 전쟁’

중국 황제의 형벌은 잔인했다. 부패사범을 특히 싫어했던 명나라 황제 주원장이 만든 ‘명대고(明大誥)’라는 법전에 따르면, 부패사범에게 능지처참·박피·진초 등 처참한 처벌을 집행했다...

호세프의 축출로 종결된 남미 좌파 블록의 붕괴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결국 상원 전체회의 최종 표결로 탄핵을 당했다. 그는 두 가지 최초의 기록을 남겼다. 브라질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었고, 브라질 헌정 역사상 처음으...

‘이한열’ 앞에선 평범한 사람들도 분노했다

정확히 29년 전 오늘인 1987년 6월9일. 이날은 1980년대 한국 민주화운동 역사에서 분수령이 됐던 때다. 그날 연세대 2학년에 재학 중이던 이한열 열사(경영학과)의 최루탄 ...

현재를 관통하는 의문, ‘노무현 정신’에게 묻다

5월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았습니다. 이날 열리는 추도식에 여․야 당 대표 등 다수 정치인이 참여한다고 합니다. 추도식에 참석한 정치인들은 하나 같이 “‘노무현...

“4·13 총선은 PK가 새누리당으로부터 유권자 독립 선언을 한 것”

더불어민주당(더민주)은 지난 4·13 총선에서 자신들의 안방인 호남을 국민의당에 내줬다. 충격적인 패배였다. 그나마 더민주의 호남 참패를 만회한 것은 ‘수도권 완승’과 ‘PK(부산...

“눈썹 절반을 깎으면 강해 보인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그동안 독특한 스타일로도 주목받았다. ‘패기머리’란 이름이 붙은 독특한 헤어스타일부터 해가 넘어갈수록 퉁퉁해지는 몸집 등이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양김 시대’ 구습만 남고 극복은 없다

‘거산(巨山)’ 고(故)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재임 말기는 엄혹했다. 임기 말년인 1997년 대한민국은 사상 유례없는 IMF(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 사태를 맞으면서 패닉 상태...

[YS 서거] ‘금융실명제 vs 외환위기’ 김영삼 전 대통령의 뚜렷한 명암

22일 오전 향년 88세로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는 민주주의의 뿌리를 내린 ‘문민 대통령’이라는 찬사와 측근 비리와 외환위기를 부른 ‘경제실패 대통령’이라는 수식어가 함께 따...

“가장 활동 많은 사무총장 그게 ‘정치적 욕망’일지…”

지인들이 곁에서 바라본 ‘대통령 반기문’의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까. 현 상황에서는 지인과 측근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누군가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점치는 반면, 다른 한편...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 사건 / 세월호 참사 5위…재난이 남긴 충격

모든 시간이 같은 시간은 아니며, 모든 땅이 같은 땅이 아니다. 분명 대한민국 5000만 국민은 2014년 오늘을 이 땅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그 ‘오늘’은 개개인 삶의 형태에 따...

‘장성택 숙청’ 6개월 전에 예측했다

북한 권력의 제2인자로 군림했던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의 숙청과 처형은 충격적이다. 국내외 정보기관도 쉽게 예측하지 못한 일이다. 그런데 장성택의 실각을 정확하게 맞힌 사람이 있다...

순복음, ‘장로들의 반란’ 시작될까

여의도 순복음교회 사태의 종착역은 어디일까? 조용기 목사는 지난 10월18일 국민일보 발행인 겸 회장에 취임했다. ‘가족 간 분쟁’으로 치달았던 여의도 순복음교회 사태 역시 일정 ...

행정구역 개편에 여야는 없다

행정구역 개편이 현실화하고 있다. 키는 한나라당이 쥐고 있다. 그리고 현재 키를 잡고 있는 사람은 한나라당 허태열 의원(국회 지방행정체제개편 특별위원회 위원장)이다. 지난 6월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