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동설한’ 맞은 미국 종이 신문 웹만이 살길?

미국 일간지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는 지난 2005년 4월25일 신문의 위기를 주장한 바 있다. CSM은 필립 마이어 교수(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말을 빌려 “일간지를...

새 지평 연 그 시절 ‘초심’ 잃지 않기를

의 창간 열아홉 돌을 축하한다. 은 한국 시사 잡지사에 주목할 만한 이정표를 세웠다. 격조 있는 시사 주간지 시장을 연 것이다. 1989년 박권상 선생과 진철수 선생 등 창간 멤버...

곧은소리‘반감’ 폭발시킨 한ᆞ중 국민 ‘소통의 다리’가 필요하다

한국과 중국이 성숙한 공존ᆞ공영의 관계로 가기 위해서는 현재 뜨거운 문제로 떠오른 반한ᆞ반중 감정을 극복해야 한다. 해묵은 ‘반한 감정’의 뿌리를 추적해보았다. 최근 우리나라 언론...

‘촛불 생방송’이 보여준 것

지난 5~6월 촛불 집회 현장은 많은 사람들이 ‘미디어 혁명’을 경험한 자리였다.웹을 미디어 플랫폼으로 삼아 등장한 ‘1인 미디어’들 때문에 네티즌들은 잠 못 드는 밤의 연속이었다...

‘PD 저널리즘’ 뿌리 튼튼한가

MBC의 은 광우병 문제를 사회적 의제로 설정해 촛불 시위를 촉발시키는 역할을 했다. 그러나 의 내용과 관련해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명예훼손 혐의로 을 고발했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진 땅 마른 땅 넘나든 ‘탐사 18년’

MBC은 장장 18년 동안 시청자들의 성원과 비판을 동시에 받아왔다. MBC는 지난 1990년 5월8일 첫 방송된 이 프로그램을 ‘시사교양’ 분야로 분류하고 있지만 그동안의 족적을...

권력에 포위된 PD수첩

MBC 이 권력으로부터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 명예훼손고발에 이어 검찰 수사도 진행 중이다. 정권이 공격에 나선저의는 무엇인가. 또 우리 사회에서 ‘PD 저널리즘’이란 어떤 것인...

누가 번역을 또박또박 못 했는지 “희한하네”

광우병 파동을 촉발시킨 MBC 이 도마에 올랐다. 광우병의 위험을 알리겠다는 기획 의도는 이해하겠지만 짜맞추기식 제작으로 실상을 과도하게 부풀려 난세를 부른 것이 아니냐는 논란을 ...

“영욕 교차하니 화제 만발이로세”

미국의 시사 주간지 은 1927년부터 인류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남자, 여자 혹은 아이디어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해왔다. 무엇보다 특이한 것은 선과 악을 구분하지 않고 오...

언론의 품격이 국가의 품격이다

언론은 국민의 눈과 귀다. 때문에 제대로 보고 들은 사실을 국민들에게 올바로 전달해야 한다. 이런 언론의 중요성을 일컬어 사회의 공기(公器)라고도 말하며, 프랑스 혁명 시절 성직자...

통합 이끄는 비판과 함께 책임을 더욱 생각하겠습니다

이 18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발랄하고 꽃다운 ‘낭랑 18세’라는 말도 있습니다만 힘과 기상이 솟구치는 성년의 나이이지요. 은 이제 어른이 되었습니다. ‘자유만큼 책임을 생각하는...

한국 미술계의 일그러진 초상

지난 10월 2일자 에는 ‘생기 없는 미술계’를 향한 따가운 질책이 실렸다. 박노영씨에게는 미술이 세상에 대한 영향력이라고는 정말 눈곱만치도 없어 보였을지 몰라도, 그렇게 간단히 ...

‘밀월’은 짧고 ‘전쟁’은 길다

권력과 언론이 밀월 관계를 맺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설령 밀월 관계를 형성했더라도 오래가는 경우는 드물다. 이런 점은 선진국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

정부는 확성기 잡고 언론은 마스크 써라?

미국에서 텔레비전이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미친 최초의 선거는 1960년 케네디 대 닉슨의 대결이었다. 이때 케네디는 TV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철저히 준비한 반면 닉슨은 그렇지 못했...

'공짜'에 몸 단 종이들의 아우성

공짜 신문, 공짜 잡지가 넘쳐나고 있다. 돈 안 들이고 다양한 매체를 접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는가 하면, 광고만 잔뜩 모아놓은 종이 낭비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요즘 출퇴근 시...

변죽 울리다 허방다리에 빠지다

국정홍보처가 내놓은 ‘취재 지원 선진화 방안’을 둘러싸고 빚어진 논란이 청와대와 언론계·정치권과의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기자실 통폐합을 넘어 ‘폐지 검토’...

잡지의 혁신을 기대한다

세계 최대 미디어 그룹인 AOL 타임워너를 소유하고 있는 테드 터너는 1981년 신문편집인 회의에서 “1999년까지는 신문이 사라질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러나 그 후에도 신문은 ...

자동차 전시장에 '꽃' 피웠네

기업이 문화예술을 지원해 사회에 공헌하는 메세나 활동은 기업 독자적으로 혹은 한국메세나협의회를 통해서 이루어져왔다. 그동안 기업과 문화예술계 사이에는 많은 만남이 있어왔고, 기업이...

평범하게 사는 것조차 비범했다

밤새워 일을 하고는 출출한 속을 달래려 청진동에 있는 국밥집으로 향한다. 까만 하늘이 어느새 쪽빛을 띠고 있다. 먼 바다도 저런 빛깔이지? 문득 고향이 그리워진다. 국밥집에 모인 ...

해병대 정신으로 무장한 미국 경찰 '알파 걸'

재미 교포 손경애씨(30·미국명 줄리앤)는 요즈음 뜨는 말로 ‘알파 걸’이다. 해병대 장교에다 아이비리그 출신이고 로스앤젤레스 경찰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졸업과 함께 하버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