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거대 공룡 ‘아마존’은 왜 식료품을 고집할까

한국은 아마존(Amazon.com)을 잘 모른다. 아마존은 출판과 유통업계 등에서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차례로 파괴해 왔다. 구글과 애플에 붙는 ‘공룡기업’이라는 호칭은 아마존에도...

에르도안, 국민 눈·귀 막아 독재 연장한다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치러진 터키 개헌 투표가 4월9일 종료됐다. 국외 선거권자는 약 300만 명으로 전체 5%를 차지한다. 터키에서는 개헌 찬성과 반대가 팽팽히 접전을 벌이고 있다...

[Today] 홍준표 사과하고, 박지원 사과하고…혼탁한 장미대선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뉴스 역시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찰 정...

문재인 vs 가짜뉴스, 승자는?

차기대선주자 지지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문재인(64)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앞에, 경고등이 하나 켜졌다. ‘가짜뉴스(fake news) 주의보’다. 부동의 지지율 1위 후보...

‘알권리’ 특종과 기자윤리 사이에서의 고민

행방이 묘연했던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방송국 카메라에 포착됐다. JTBC는 1월2일 덴마크에 체류 중이었던 정씨 체포 소식을 단독으로 전했다. 뉴스룸은 정씨가 체포되기까지의 과...

[2016 올해의 인물-사회] ‘손석희' 최순실 국정 농단 수면 위로 떠올리다

올해 대한민국을 뒤흔든 이른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결정적 한 장면을 꼽으라고 한다면 JTBC 뉴스룸의 ‘최순실 태블릿 PC’ 보도가 될 것이다. JTBC는 지난 10월24일...

[미국 대선 UPDATE] 선거 족집게들은 모두 힐러리 클린턴의 손을 들었다

미국대통령을 뽑는 날이 왔다. 불과 선거 10일 정도 남은 시점만 해도 승자 예측이 변하지 않을 거란 게 지배적인 전망이었다. 3회의 TV토론에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강했...

[시사저널 대학언론상]청춘과 열정이 만든 ‘풋사과’, 신선했다

바야흐로 저널리즘의 위기다. 스마트폰의 보급화로 뉴스 전달 플랫폼이 다양화되고 있다. 인터넷 매체의 난립으로 언론 환경은 나날이 달라지고 있다. 경쟁이 난무하면서 자극적이고 전문성...

[2016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 손석희 “저널리즘의 정도대로 걸어갈 것”

겹경사다.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은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으로, JTBC는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로 선정됐다. 손 사장은 12년째 1위고, JTBC는 창사 후 처음이다. ...

[2016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언론매체 / 신뢰도 JTBC, 영향력 KBS

2012년 종합편성채널(종편)이 출범할 당시 기대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당초 예상보다 많은 4개 채널이 신설되면서 언론 시장이 혼탁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특히 보수 ...

인간의 삶을 어떤 방식으로든 바꾸어 놓았던 기록들

​ “우리는 기록의 시대에 살고 있다. 기록은 역사의 이정표이자, 21세기 삶의 전령이다. 기록은 디지털시대에 컴퓨터파일로 모습을 바꿔 곳곳에 존재하며, 무수히 열람되고 생산되고 ...

작가는 섣불리 나서지 말아야 할 위작논란

세상이 시끄럽다. 살다 보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 미술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진짜와 가짜 논쟁은 시끄러운 세상을 더욱더 시끄럽게 만들고 있다. 얼마 전에는 천경자 화...

미 대선 앞두고 정치 편향 논란에 빠진 페이스북

페이스북이 정치적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CEO인 마크 주커버그가 직접 나서 “내가 페이스북을 이끌고 있는 한 모든 도구는 사람들에게 발언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커뮤니티를 구성...

[미국 대선 UPDATE] 트럼프는 3, 클린턴은 80...신문사들의 공개지지 전쟁

일단 거의 기정사실화 됐다.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공화당은 부동산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후보라는 자리를 따낸 것과 다름없는 상황이다. 물론...

어디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생생한 기록

북한에 살던 여자가 한국에 왔다. 유일하게 남은 가족인 오빠를 만나 함께 살기 위해서였다. 대한민국은 그들이 화교 집안이라는 것을 문제 삼았다. 6개월간 국가정보원 합동신문센터에서...

탐사보도 언론인들 공조로 이뤄낸 ‘대작’

2.6테라바이트(TB). 일명 ‘파나마 페이퍼’로 불리는 조세회피 관련 자료의 용량이다. 2010년 위키리크스가 폭로한 미국 국무부 문서의 용량이 약 1.73기가바이트(GB)였던 ...

뉴스제휴평가위, 정기회의 열고 본격 활동 시작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뉴스제휴평가위)는 지난 4일 총 27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뉴스제휴평가위는 회의결과를 11일 공개했다.이번 ...

어뷰징 기사 넘쳐나는 시대에 경종 울리는 펜 끝의 힘

저널리즘(journalism)이란 무엇인가. 사전적 정의는 ‘매스미디어를 통해 공공적인 사실이나 사건에 관한 정보를 보도하고 논평하는 활동’이다. 그렇다면 질문을 한번 바꿔 던져보...

[외고] 대한민국 ‘철밥통’ 회장님

제정임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대학원 교수는 지난 11일 조선일보 칼럼에 '대한민국 철밥통 회장님'이른 제하의 칼럼을 기고했다. 해당 칼럼은 조선일보 가판에 나왔다가...

‘미래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언론사’ 위한 몸부림

11월 중순 이석우 전 카카오 공동대표(49)의 중앙일보 이직 소식이 전해지자 신문·방송은 물론 포털 사이트 관계자들까지 술렁거렸다. 뉴미디어업계의 리더가 전통 매체로 옮긴 배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