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김의겸의 ‘지라시 저널리즘’

8월18일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안양법무시설 현대화 및 안양교도소 이전 사업 업무협약식’에서 법무부 장관 한동훈과 지역구가 안양인 민주당 의원 이재정이 악수하는 모습이 보도되...

“미래 안 보이는 한국 언론, 어디서부터 잘못됐을까” 정년 맞은 학자의 마지막 고언

‘언론의 위기’는 언젠가부터 우리 사회에서 고정값이 되어버렸다. 뉴스를 소비하지 않는 사람조차 전통 미디어의 위상과 영향력이 뚝 떨어졌단 사실을 안다. 유일한 탈출구였던 자구 노력...

무전유죄 극복한 우리 사회의 당찬 여인들

인류에게 신분제도란 봉건제 사회의 산물이다. 이미 폐지된 과거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현대사회에도 여전히 얼굴을 바꾸어 존재하고 있다. 바로 이 신분의 차이에 따라 구별되는 집단이 계...

KBS, 영향력 1위 탈환…조선일보는 일반인 조사서 2위 올라 [2022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KBS가 영향력, 신뢰도 부문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열독률 부문 1위는 네이버에 돌아갔다. KBS는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한 열독률 부문 조사에서도 네이버를 제치고 1위를 차지...

[시론] ‘퇴마 정치’ 시즌2: 윤석열 악마화하기

“아침에 보는 여섯 종합일간지 중 세 개에 판문점에서 탈북민이 북한 군인에게 넘겨지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13일자에 한 컷도 없었다…한국의 주요 종합지가 3대 3으로 양분된 현실을...

“역사의 성과와 과오, 진솔하게 돌아볼 때”

“한반도 전체가 ‘세계 인류 평화’의 중심이 되는 꿈. 그런 선진(先進)으로의 혁명, 변환, 승화, 개벽의 꿈을 꾼다. 거기 하나의 씨알, 한 줌의 거름 되기를, 죽는 날까지, 저...

푸틴은 우크라이나 정보전쟁에서도 유럽에 밀렸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지 한 달이 훌쩍 넘었다. 전쟁의 참혹한 폐해가 전 세계에 보도되고 있는 사이, 눈에 보이지 않는 ‘소리 없는 정보전쟁’도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

대선 선거운동 시작되자 ‘네거티브’ 극심해진 이유는?

엽기 굿판부터 의자 위 구둣발, 실내 흡연, 성형까지. 최근 여야가 상대 대선후보를 향해 제기한 무수한 의혹들이다. 대선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상대 일거수일투족을 공격하는...

여전한 주술의 시대에 ‘발굴’된 극약 처방

“1822년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 해독, 1922년 투탕카멘 왕묘 발견, 2022년… 다시 100년 만에 큰 사건이 일어날 것이다.” 호사가들을 잔뜩 들뜨게 하는 해가 밝았다. 유...

[New Book] 이번 주 신간 도서

문제 해결 저널리즘이정환 지음 / 인물과사상사 펴냄 / 384쪽 / 1만8000원언론이 문제를 제기하면 수용자는 ‘그래서 어쩌라고’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문제에 대한 해법...

《프렌치 디스패치》, 인쇄 매체의 벨에포크를 향한 러브레터

인쇄 매체에 아직 종말이 찾아오진 않았다. 하지만 그 운명은 아주 서서히 진행되는 긴 쇠락기 안에 있다. 아날로그보다는 디지털, 텍스트보다는 이미지, 사람을 넘어선 인공지능이 주목...

평민과 결혼해 왕족 신분 박탈 당한 日 마코 공주

10월26일, 일본 왕실의 마코 공주(30)가 일본 국민 대다수의 반대를 무릅쓰고 대학 동기인 일반인 남성과 결혼했다. 왕족 여성이 일반인 남성과 결혼하는 경우 왕족 신분을 박탈하...

이재명·윤석열·홍준표 소셜분석…부정 여론 가장 폭발한 시점은?

차기 지도자 후보들이 각종 의혹의 주인공이 되는 선거. 공약보다 범죄 여부를 검증하는 선거. 그래서 각 후보에 대한 비호감도가 호감도를 압도하는 선거. 우리는 가히 ‘비극’이라고도...

나는 진실, 너는 허위라는 탈레반식 정의 독점법

추석이 지나면 여야가 합의한 대로 9월27일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게 된다. 이 법안은 논란이 큰 쟁점법안이니만큼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그때까지 숙의 시간을 ...

청와대가 언론중재법 강행 처리 만류했나

청와대는 더불어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강행 처리를 만류하는 과정에서 이번 일이 유엔(UN) 등 국제사회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철희 정무수석 등 청...

‘언론중재법 선봉’에 선 송영길의 계속되는 말실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언론중재법 강행 처리의 선봉에 나섰다. 각계의 반발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며 철통 엄호에 나선 모습이다. 민주당은 언론중재법 통과 시한을 오는 30일로 ...

[인터뷰] 언론인 1위 손석희 “앞으로 언론은 나 때보다 훨씬 고단할 것”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은 손석희 JTBC 총괄사장으로 조사됐다. 손 사장은 시사저널의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언론인 부문에서 17년째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단독]입을 연 홍콩 빈과일보 기자들...“매일 1면에 친중 기사 실릴것”

‘문자옥(文字獄).’ 중국 왕조시대에 행해진 사상 통제 정책이다. 이에 따라 황제에 비판적인 글을 쓴 사람은 어김없이 투옥되거나 숙청됐다. 왕조시대는 막을 내렸지만, 문자옥은 끝나...

진중권 “김어준 뺀 언론개혁은 X소리”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최근 기존 포털의 뉴스 스탠드 편집이 편향적이라며 정부 기금으로 새로운 뉴스 포털을 만들자고 제안한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을 향해 “김어준 빼놓고 하는 언...

[전영기의 과유불급] 백신경제 시대, 기모란 청와대 방역관이라니

2020년이 코로나가 지배하던 시대라면 2021년은 백신이 저항하는 시기입니다. 코로나19가 세상을 한 번 바꾸고 백신이 그 세상을 또다시 바꾸려 합니다. 코로나는 온 인류가 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