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內변호사 위에 前官, 전관 위에 재벌총수

가히 ‘법조인 전성시대’다. 우선 행정부의 수반인 문재인 대통령부터 법조인이다. 5부 요인 중 한 명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도 마찬가지다. 입법부인 국회에선 법조인 출신이 50...

이젠 감독이 누군지 보고, 영화 선택한다

2017년 연말 개봉한 《신과 함께-죄와 벌》 《1987》 《강철비》 등 영화들이 새해에도 여전히 흥행 위력을 떨치고 있는 가운데, 2018년 영화계는 또 한 차례의 판도 변화를 ...

“백악관 밖의 스티브 배넌은 더욱 강력하다”

8월18일 사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기자들 앞에 서서 짧은 얘기를 했다. “스티브 배넌은 오늘이 마지막 날이다.” 트럼프 정부 탄생의 주역이며 실세로 평가받았던 배넌은 백악관 ...

KAI 꽃놀이패 쥔 검찰 수사 종착역은 어디일까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대한 수사는 검찰 입장에선 꽃놀이패를 쥔 것이나 다름없다. 일단 박근혜 전 대통령과 연관된 정치인, 공직자, 기업인 등이 두루 연루돼 있다는 정황이 하나...

‘코리아게이트’ 박동선은 누구?

박동선은 1976년 박정희 정권 당시 중앙정보부에서 미국 정치인들에게 뇌물을 제공한 ‘코리아게이트’ 사건의 핵심 인물이다. 1976년 10월24일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박동선이라는...

[단독] 포스코는 왜 로비스트 박동선을 찾아야 했나

포스코가 그룹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송도국제도시 사업의 해결을 위해 ‘코리아게이트’의 로비스트로 잘 알려진 박동선씨를 접촉한 정황이 시사저널 취재 결과 드러났다. 미국 정부가 한·...

트럼프 취임사 관전하는 법

취임사는 행정부의 앞날을 예측할 수 있는 가늠자다. 1월20일(한국시각 1월21일 새벽)에 공개될 트럼프 취임사는 그래서 주목할 부분이 많다. 예측 불가능한 캐릭터인 트럼프가 예측...

[Today] 박영수 특검이 린다 김 파일 떠들쳐보는 이유는?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

‘장사꾼’ 트럼프 중국의 허를 찌르다

“트럼프만이 할 수 있는 노련한 전략이다. 중국의 허를 찌른 거다.” 12월2일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와 대만의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전격적으로 통화한 사실을 두고 ...

“트럼프는 벌써 재선을 대비한다”

“사랑에 굶주리고 인정받고 싶은 욕망이 있는 사람이다. 놀라울 정도로 무정형(unformed)이며, 무엇으로도 만들 수 있는 유연한(pliable) 찰흙 같은 성격의 소유자다.”1...

트럼프 인생의 결정적인 16장면

경제계 엘리트의 일원이지만, 정치계에서는 여전히 아웃 사이더였다. 수십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했고 맨해튼의 부동산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선거 비용을 사비(私費)로도 충당하는 그는 ...

“네트워킹도 중요하지만 내실을 다지는 게 우선이다”

“한국을 다루는 정책연구소는 각국 정부에 ‘로비(lobby)’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 더 근본적인 역할이 있다. 바로 한국을 제대로 이해시키는 것이다.”학문으로서의...

정운호로 시작해 최순실로 정점 찍은 ‘게이트 드라마’

‘최순실 게이트’, ‘우병우 게이트’, ‘정운호 게이트’…. 이 정도면 한국을 ‘게이트 천국’이라 불러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16년 4월부터 10월27일까지 근 반년 간 많은 ...

“박수환, 업계선 이미 ‘로비스트’로 통했다”

“홍보 능력은 글쎄요.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특출하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박 대표가 인맥을 형성하고 관리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각계각층에 상당한 ...

“해외에서는 명예박사 학위도 뇌물이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은 국민에게 ‘김영란법’ 혹은 ‘부패방지법’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9월28일 시행을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논란은 계속...

“트럼프 돌풍 일시적 현상 아니다”

3년 전 미국 국무부 초청 프로그램으로 워싱턴을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워싱턴 덜레스공항 입국심사대의 출입국 관리는 나의 비자 유형을 보더니 “이제 한국은 잘사는 나라 아니냐”고 ...

로비스트·브로커 6명의 마수에 다 걸려들었다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불법 도박 혐의 수사가 게이트 사건으로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여기엔 현직 부장판사, 검사장 출신 변호사, 재벌가 로열패밀리, 군인, 언론인, 의사,...

탐사보도 언론인들 공조로 이뤄낸 ‘대작’

2.6테라바이트(TB). 일명 ‘파나마 페이퍼’로 불리는 조세회피 관련 자료의 용량이다. 2010년 위키리크스가 폭로한 미국 국무부 문서의 용량이 약 1.73기가바이트(GB)였던 ...

경제개혁연대 "삼성 사외이사 후보들, 방패막이 역할 우려"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다음달 11일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경제개혁연대가 사외이사 후보들에 대해 "삼성 방패막이 역할할 만한 인사들"이라고 비판했다. 삼성 계열사 9곳은...

청와대 개입할수록 무기중개상들만 신난다

2000년에 무기 로비스트 린다 김 사건이 터진 후, 갑자기 국내에서 무기중개업체가 300개 넘게 개업을 했다. 미모의 로비스트가 정·관계 인맥을 배경으로 거침없이 무기 도입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