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제이유 태풍, 정·관계 덮치나

“제이유 그룹은 2천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해 정·관계 인사들에게 100억원대 금품을 전달했고, 그 핵심 인물은 H 고문이다”(제이유 사건 관련 국정원 정보보고 문건).“내가 연하장...

영예와 멍에 함께 안은 ‘정치 명가’

아베는 1954년 9월21일 아베 신타로(安部 晋太郞)와 요코(洋子)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아베는 형 히로노부처럼 세이케이 초등학교에 들어가 에스컬레이터 식으로, 즉 무시험으로 세...

대선·정계 개편 ‘테마주’ 상한가

최근 정치권 시황을 살펴보면 ‘바다이야기 장세’가 계속 주가를 좌지우지하는 가운데, ‘전시작전통제권(이하 전작권) 테마주’와 ‘뉴딜 테마주’가 약세로 돌아서는 형국이다. 반면 ‘대...

로비스트법 탄생할까

정·관계 유착과 관련된 대형 사건이 터지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단골손님이 있다. 바로 브로커다. 이번 ‘바다이야기’ 파문에서도 수사의 초점이 상품권 발행 업체의 정·관계 로비 의혹 ...

“쿠데타적 음모” “정치 선전 말라”

“X파일 사건은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금권을 내세워 대통령까지 세우려고 한 쿠데타적인 음모다. 이를 알고도 보도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불고지죄로 처벌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지난 ...

‘론스타 흑기사’ 꼭짓점은 누구인가

지난 6월19일 감사원은 ‘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 사건’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감사원은 이 사건 관련자들 사이에 대가가 오갔는지, 실제로 매각 과정을 누가 주도했...

누구 위한 공익자금인가

우리나라 방송광고에 대한 모든 영업을 독점적으로 대행하고 있는 한국방송광고공사(흔히 영어 명칭의 두문자를 따서 KOBACO라고 함)가 아직도 비판의 표적이 되고 있는 첫 번째 이유...

홍준표 검사 “배후 못밝히면 옷 벗겠다”

한국판 피에트로 검사, 組暴 검사, 풍차에 돌진해 들어간 동키호테 검사, 통제 불능의 소신 검사, 이른바 인기 절정의 김영삼 대통령 사인을 두장 받아야 그의 사인 한장과 바꿀 수 ...

힐러리 치맛바람 법정에 서다

워싱턴에 치맛바람을 일으킨 미국 대통령 부인 힐러리 여사가 피소됐다. 의사협회·의료제도개선위원회·국가법률정책센터 등 3개 이익 단체가 그를 제소한 것이다. 이 중 의사협회는 지난 ...

1백50명 명단 적힌 로비 리스트 있다

지난 4월4일 한나라당 권영세 의원이 국회 정보위원회 확인을 거쳐 내용을 공개한 국내 최대 다단계업체 제이유그룹 관련 국정원 문건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권의원은 현재 검찰 수사를...

“나는 로비스트 아닌, 클린턴의 무도 스승”

클린턴 미국 대통령 당선자에게 태권도를 가르쳐준 것으로 유명한 이행웅(55) 미국태권도협회 회장이 최근 한국을 찾았다.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이미 한·미 관계에서 중요한 인물이...

美, 전직관료 로비 규제한다

막강한 위력을 행사하는 언론을 입법?사법?행정부에 이어 ‘제4부’라고 일컬어 왔는데 미국인들 중에는 로비를 ‘제5부’라고 부르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그만큼 미국 정치에서 로비계...

검증안된 ‘마술’ 클린터노믹스

세계정치의 중심지 워싱턴에 상주하는 미국 언론사의 고참 기자들은 경험 없는 기자가 새로 발령받아 오면 흔히 이런 충고를 한다. “협잡꾼과 로비스트가 난무하기 때문에 워싱턴에서는 미...

총기 로비스트의 ‘표적’ 클린턴

미국에서 권총 한자루를 구입하기란, 조금 과장하면 담배 한보루 사는 것만큼이나 쉽다. 맘에 드는 권총의 종류를 찾아 현장에서 돈만 내면 그 시각부터 내 총이 된다. 총기상 길버츠 ...

미의회부터 구슬려라

두달도 채 남지 않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치른 열흘 간의 국정감사에서 정부 정책이 심도있고 균형있게 검증되었으리라고 믿는 국민은 많지 않을 것이다. 같은 기간 미국의회는 두주일 남...

한국 더이상 龍 아니다

지난 1백년 동안 1인당 국민소득 기준으로 20대 부국의 대열에 새로 들어선 나라는 일본뿐이다. 원유생산이라는 특수한 경우로 졸부가 된 나라들을 빼면 일본은 20세기에 가장 비약적...

해외경제

일본‘초밥전쟁’ 美에패배 … “초밥은 생선” 수입 허용 미국에서 생산한 생선초밥의 수입을 막아온 일본과 여기에 항의한 미국간의 ‘초밥 전쟁’이 최근 “초밥은 밥이 아니고 생선이다”...

인맥 ‘명당’ 꿰뚫은 놀라운 변신의 귀재

“정식 컨설팅 계약을 맺고 사업을 했다. 그런데 무슨 사기꾼이냐. 언론도 검찰 말만 전하지 말고 확인해서 써라. (언론은) 정면 돌파를 해라.” 김재갑씨(45)는 ‘정면 돌파’라는...

‘소통령’은 국민이 우습다

미국의 조지 W. 부시 대통령(59)이 주인으로 있는 백악관에는 부시 못지않게 무소불위의 권력을 틀어쥔 사람이 있다. ‘백악관의 진짜 안주인’ 혹은 ‘부시를 수렴청정하는 장본인’ ...

‘로비 귀재’ 말년 운세 사납네

1970년대 박정희 정권을 위해 미국 의회 의원들을 매수하려다 발각된 사건은? 정답은 당시 미국 정가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코리아 스캔들’이다. 이 스캔들의 장본인인 박동선씨(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