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측근 비리, 국민 인내심 시험하나

‘MB맨’들의 비리 행각이 줄을 이어 드러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친구이자 후원자로 지난 17대 대선에서 공을 세웠던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은 대출 및 세무조사 청탁과 함께 ...

검찰은 지금 박태규와 ‘통화 중’

김준규 전 검찰총장은 검찰 내에서 ‘기획통’으로 분류되었다. 바꿔 말하면 그만큼 수사 경험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김준규 체제에서 검찰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

한총장 앞 ‘부산저축은행 걸림돌’ 치우기, 박태규 ‘입’에 달렸다

‘부정부패’ ‘종북·좌익 세력’ ‘검찰 내부의 적’ 등 3대 적과의 전쟁을 선포한 한상대 신임 검찰총장 앞에 현재 가로놓인 최대 장애물은 바로 저축은행 비리 수사이다. 전임 김준규...

‘공안 검사’ 전성시대 다시 활짝 열렸다

장면1. 지난 8월4일 국회 법사위원회에서 열린 한상대 검찰총장 내정자 인사청문회장. 병역 면제와 위장 전입 문제 등으로 여야 의원들의 호된 질책이 쏟아지자 한상대 내정자는 자신의...

여야가 부른 저축은행 청문회 증인은 누구였나

국민적인 관심을 모았던 저축은행 비리 관련 청문회는 결국 없던 일이 되고 말았다. 청문회를 무산시킨 핵심은 ‘증인 채택’ 문제였다. 여야가 서로 상대방이 요구하고 나선 증인 출석을...

검찰, 대반격의 칼 빼드는가

8월10일 오전 11시께. 서울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출입구에서 한바탕 소란이 벌어졌다. 국회의사당 내로 진입하려는 ‘저축은행 비리’ 사태 피해자 수십 명과 이를 봉쇄하려는 ...

미국의 한반도 정책 이끌 ‘낯익은 그들’

오바마 미국 행정부의 한반도 정책을 주도할 새로운 국무부 외교팀이 구축되었다. 미국의 새로운 한반도 라인에는 잘 알려진 인물들이 대거 기용되었으나 적지 않은 논란거리를 만들어내고 ...

검찰 수사 진행되던 시기에도 단골 식당에 자주 드나들었다

부산저축은행 거물급 로비스트로 통하는 박태규씨가 자주 드나들었던 아지트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경복아파트 사거리 일대의 고급 음식점과 룸살롱이었다. 특히 ㅇ 고깃집이나 ㅎ 일식집에서...

로비스트 박태규와 어울린 여권 인사들은 누구인가

김준규 검찰총장이 캐나다 연방 검찰총장에게 부산저축은행 로비 의혹의 열쇠를 쥐고 있는 박태규씨의 조기 송환을 요청했다. 그만큼 검찰의 입장이 다급하다는 반증이다. 사건의 진상을 제...

누가 로비스트를 빼돌렸나

저축은행 로비 의혹의 파장이 갈수록 커지면서 정치권을 옥죄고 있다. 대통령의 측근들까지 구속되거나 수사 선상에 오르자, 검찰의 칼끝이 또 어디를 향할지 몰라 정치권은 초긴장 상태이...

삼성 특검 출신 조준웅 변호사 이름이 거론되는 까닭은?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의 인맥을 총력 취재하는 과정에서 뜻밖에도 ‘삼성 특검’으로 유명한 조준웅 변호사의 이름이 거론되어 주목된다. 박씨는 부산저축은행이 삼성과 포스텍으로부...

박태규 외에 또 다른 로비스트 있나?

부산저축은행의 ‘거물급 로비스트’ 박태규씨와 관련해 기업인 ㅇ씨가 주목된다. 현재 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ㅇ씨는 박씨가 참석한 언론인 모임에도 동석했다. 일각에서는 그가 박씨를 김...

‘3대 핵심 인물’ 입에서 낱낱이 밝혀질까

부실 저축은행 로비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자고 나면 또 다른 의혹이 새롭게 떠오른다. 연루설이 제기되는 인사들의 ‘급’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벌써부터 ...

폭탄 싣고 떨어진 ‘특제 낙하산’들

지난해 7월 제주도에 금융감독원(금감원) 검사반원들이 내려갔다. 신한금융지주의 자회사인 제주은행에 대한 정기 검사를 실시하기 위해서였다. 제주은행은 일곱 명의 금감원 검사반원들을 ...

MB 손윗동서 동생, 수천만원 수뢰

청와대의 기강 해이가 극에 달하고 있다. 이대통령은 그동안 친·인척 연루 비리에 대해 여러 차례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취재 결과 경찰이 최근 이대통령의 친·인척인 황 아무개...

의협 법인카드, 엉뚱한 사람이 ‘펑펑’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회장이 의료계와 무관한 유력 인사에게 협회 법인카드를 지급해 사용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인사는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경회장과 함께 이...

수상한 ‘인맥 잔치’에 누가 끼었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중수부’(中搜部)라는 약자로 쓰인다. 그런데 때로는 ‘中’자가 ‘重’자로 혼동되기도 한다. 그만큼 중수부가 직접 담당하는 수사는 묵직하다는 느낌을 준다. 2...

기후 전쟁, 지구 숨통을 죈다

요즘 지구촌의 기후 이상이 예사롭지 않다. 모스크바는 폭염과 산불로 난리이고 중국과 파키스탄에서는 홍수로 수천 명이 죽고 수천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중동의 최빈국 예멘은 약 ...

첩보회사가 한 일 낱낱이 까발리다

7월29일자 뉴욕포스트는 러시아 스파이 한 명이 미국 뉴욕에서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안나 페르마노바(24·여)는 지난 6월 뉴욕 JFK공항에서 군용 야간 투시경을 포함해 해외 유출...

, ‘대마필패’ 따라가나

대마불사(大馬不死). ‘큰 것은 결코 망하지 않는다.’ 이것은 개발시대를 거쳐 결국 거품이 터져버렸던 IMF 외환위기 시절까지 우리 경제의 고질병처럼 여겨지던 금과옥조(?)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