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선의 시시비비
총리직 마다한 안철수의 노림수, 통할까 [유창선의 시시비비]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에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아닌 한덕수 전 총리가 지명되었다. 대선을 치를 무렵만 해도 안철수는 윤석열 후보가 당선될 경우 총리 후보 0순위로 꼽혔다. 윤석...

‘소통 위한 이전’이 정작 ‘소통 없는 이전’으로 [유창선의 시시비비]

대선 승부가 판가름 난 3월10일은 ‘종전’이 아닌 ‘휴전’의 날이었다. 그것도 일주일을 넘기지 못한 아주 짧은 휴전이 되고 말았다. 대선이 끝나기 무섭게 진영 간 전쟁을 재개시킨...

표 주지 않은 국민의 마음도 읽는 대통령 돼야 [유창선의 시시비비]

불과 24만7000여 표 차이의 승리였다. 소름 끼칠 정도의 정확도를 보여준 방송3사 출구조사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어느 정도 격차를 벌리며 당선될 것이라는 일반적인 예측과 달...

저마다 “1등” 우겨도 할 말 없는 TV토론 [유창선의 시시비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첫 번째 대선후보 법정 TV토론이 ‘경제 분야’를 주제로 2월21일 열렸다. 이날 토론에서 눈길을 끈 두 가지 장면이 있었다. 먼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하는데 몸값은 오르는 ‘안철수 현상’ [유창선의 시시비비]

안철수의 정치적 몸값이 오르고 있다. 대선일이 임박해 가면서 국민의힘에서도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그를 향한 러브콜들이 이어지고 있다. 묘한 것은 안 후보의 지지율은 한풀 꺾여 하락세를...

후보들 도덕성 기대치 워낙 낮아 네거티브 영향도 미미 [유창선의 시시비비]

얼마 남지 않은 대선이 ‘2강 1중’ 구도로 전개되는 모습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선두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

넓은 중원지대, ‘안철수의 시간’ 오는가 [유창선의 시시비비]

‘안철수의 시간’은 다시 한번 올 수 있을까. 2017년 5월 대선 때 안철수의 시간이 오기는 했었다. 당시 4월 둘째 주에 들어서면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

李와 尹의 전쟁, 비전 없는 네거티브의 악순환 [유창선의 시시비비]

나라의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길을 잃고 있다. 누구든 눈에 띄면 총을 난사하는 전쟁터가 돼버린 선거판에는 정책도 비전도 보이지 않는다. 여야 정당도, 언론도, 지켜보는 사람들도 온...

킹메이커 김종인, ‘시한부 원톱’의 숙명 [유창선의 시시비비]

“아무리 자유주의에 심취했다 하더라도 지금 상황이 자유주의 경제로는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민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사람이 신봉하는 자유주의 때문에 놔두겠다? 그렇게 무...

李-尹 중도 확장 의지,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 [유창선의 시시비비]

“해명보다 진심 어린 반성과 사과가 먼저여야 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1월20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장동 의혹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반성하는 말들을 꺼냈다...

양당도 비호감인데, 제3지대도 존재감 미약 [유창선의 시시비비]

대선 정국의 관심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간 양자 대결에 온통 집중돼 있는 환경이지만, 두 후보에 대한 비호감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어서 제3지대 후보들이...

尹이 보여준 의구심에 尹이 답 내놔야 [유창선의 시시비비]

윤석열은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될 수 있을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어리석은 질문이었다. ‘무야윤’(무조건 야당은 윤석열)은 야권 내부에서 대세이자 기정사실이었다. 그런데 국민의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