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20-05-08 코로나 시대의 정치, ‘전투력’ 아닌 ‘능력’이 주도해야 [유창선의 시시비비] 4·15 총선에서 참패한 미래통합당은 여전히 어수선한 분위기다. ‘김종인 비대위’를 둘러싼 찬반 논란과 리더십 공백으로 당이 표류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탈북민인 태영호·지성호 두 ... 정치 2020-04-28 ‘중도층’은 살아 있다 [유창선의 시시비비] “중도층을 끌어낼 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4·15 선거일 개표방송 때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이 말했던 패인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가져온 이번 총선의 승패 역시 ... 정치 2020-04-13 찍고 싶어서 찍는 게 아닌 유권자의 슬픔 [유창선의 시시비비] 21대 총선은 ‘코로나19 사태’라는 전례 없는 상황 속에서 진행됐다. 국민들에게는 나와 가족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일이 우선이었고, 그 와중에 선거에 대한 관심은 크게 줄어들었... 정치 2020-03-30 21대 총선, 난장판이 되다 [유창선의 시시비비] 21대 총선을 앞둔 우리 정치에 망조(亡兆)가 들었다. 그동안 철새 행각, 공천 학살, 진박 공천, 옥새 파동처럼 별의별 일을 다 겪은 선거판이지만 비례용 위성정당만 한 기상천외의... 정치 2020-03-16 ‘공천 쇄신’ 아닌 ‘공천 학살’로 부르는 이유 [유창선의 시시비비] ‘공천 학살’이라는 살벌한 말의 효시는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 때였다. 그는 2000년 16대 총선을 앞두고 당 장악력을 키우기 위해 김윤환·이기택 등 주요 계파의 보스들을 포함한 ... 정치 2020-03-03 코로나19 책임공방, 돌고 도는 전염병의 정치 [유창선의 시시비비] 지난 2월13일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계 인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일상으로 돌아가도 된다는 판단에... 정치 2020-02-03 ‘누가 더 오만한가’를 심판하는 선거 [유창선의 시시비비] ‘예측 가능한 총선은 없다.’ 2012년의 19대 총선, 2016년의 20대 총선 결과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이 같은 말에 공감할 것이다. 두 선거는 대부분의 예상과는 정반대의 결... 정치 2020-01-13 안철수, 미워하는 마음 아닌 품어주는 마음의 정치 해야 만약 2017년 대선이 끝난 뒤 안철수 전 대표가 당 대표로 나서지 않고 일선에서 물러나 현재의 정국을 맞았다면 어떠했을까. 그래서 39석의 국민의당이 산산조각 나지 않고 보존되어... 정치 2019-12-16 靑, 화내거나 압박하지 말고 수사결과 지켜볼 일이다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하명 수사’ 의혹, 두 사건 모두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민정수석실과 관련된 내용이다. 민정수석실은... 정치 2019-11-29 [황교안 리더십] 단식투쟁밖에 달리 방법이 없었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월27일 밤 단식투쟁 도중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결국 병원으로 후송됐다. 11월20일부터 무기한 단식에 돌입한 지 8일 만이다. 우리 정치사에서 정치인... 정치 2019-11-18 황교안과 유승민, 보수통합보다 더 소중한 건... 보수는 다시 뭉칠 수 있을까.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변혁’(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대표였던 유승민 의원이 보수 통합을 위한 대화를 시작했다. 마침 ... 정치 2019-11-04 혼돈의 여권, ‘우리끼리’ 순혈주의가 빚은 참사 “이렇게 전략 부재, 갈팡질팡하는 집권여당은 처음 경험한다”는 박지원 대안신당(가칭) 의원의 일갈은 사실 정치를 오래 들여다본 사람이면 누구나 떠올리는 생각이다. 급속한 민심 이반...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