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선의 시시비비
완전히 죽지 않은 ‘후보교체론’ [유창선의 시시비비]

이낙연 전 대표의 경선 승복 선언은 이재명 대선후보 선출이 있고 사흘 만에야 이루어졌다. 이낙연 캠프는 중도 사퇴자들의 표를 무효 처리함으로써 결선투표 없이 이재명 후보의 선출을 ...

검찰 수사는 되고, 특검 수사는 안 된다는 이율배반 [유창선의 시시비비]

“이런 수익이 날 수 있도록 저도 회사 직원으로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했다.” 화천대유로부터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곽상도 의원의 아들 곽병채씨가 했던 ...

정권교체 여론은 우세한데, 野 후보들은 위태위태 [유창선의 시시비비]

‘무야홍’(무조건 야당 후보는 홍준표). 그동안 국민의힘 홍준표 캠프가 해왔던 말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할 때 노회한 홍준표 의원에게 뒤집기를 당할지도 모른다는...

가짜뉴스에서도 ‘내로남불’하는 여당 [유창선의 시시비비]

허위·조작 보도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을 담은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야당과 언론계의 강한 반대에도 8월25일 새벽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까지 여당 단독으로 통과됐다. 상임위에서 의결된 ...

야당이 상대할 적, 민주당 아닌 ‘야당 자신’ [유창선의 시시비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8월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을 기념하며 당 회의실 백드롭에 있는 배터리 그림의 빈칸을 모두 채워 넣었다. 당 경선 버스에 모든 대선주자가 탑승함으로써...

근거 없는 네거티브를 반드시 심판해야 하는 이유 [유창선의 시시비비]

“김대중이가 피리를 불면 김일성이 춤을 추고, 김일성이가 북을 치면 김대중이가 장단을 맞춘다.” 1971년 제7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했던 김대중을 향해 박정희가 했던 말이다. 김대중...

이재명 아킬레스건 변수 여전히 살아 있어 [유창선의 시시비비]

7월11일 더불어민주당의 예비경선 결과가 발표되기 3시간 전, 이낙연 캠프는 갑작스러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그 자리에서 박광온 캠프 총괄본부장은 이런 얘기를 꺼냈다. “민주당 내...

이재명-윤석열, 두 불안한 선두주자의 대결 양상 [유창선의 시시비비]

여야 대선주자들의 출사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년 3월 대선과 관련된 몇 가지 중요한 일들이 최근 이어졌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일정이 확정돼 9월 상순께면 여당 후보가 정해지...

민주당, ‘진짜 이준석’들이 들어올 수 있게 해야 한다 [유창선의 시시비비]

국민의힘에서 이준석이라는 30대 대표가 탄생한 사건은 단지 야당만의 일이 아니다. 해묵은 이념과 지역, 그리고 민주화투쟁의 훈장까지도 기득권의 무기가 되어 버린 우리 정치이기에, ...

野 세대교체 돌풍, 정치권 쓰나미 될까 [유창선의 시시비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불어닥친 ‘이준석 돌풍’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일반 여론조사에서 2위를 달리는 나경원 전 원내대표와의 지지율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고, 당원들 여론조사에서...

신인들의 반란, 국민의힘이 달라질 수 있을까 [유창선의 시시비비]

자기들만의 싱거운 리그가 될 것 같았던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초선·신진들의 바람이 불면서 새로운 관전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당 대표 출마자가 ‘난립’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속속 늘...

강성 친문의 문자폭탄, ‘민주당의 오욕’ 증언하는 역사 [유창선의 시시비비]

5월2일 끝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대표 선출만큼이나 눈길을 끌었던 것은 대표적인 ‘강성 친문’으로 분류되는 초선의 김용민 의원이 수석 최고위원이 된 일이다. 그는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