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선의 시시비비
“지금도 돈봉투? 설마…” 결국 ‘설마’가 민주당 잡아 [유창선의 시시비비]

이재명 대표에 이어 송영길 전 대표의 사법 리스크까지 불거지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지금까지 드러난 정황들은 자못 심각하다. 검찰이 민주당 소속 윤관석·이...

윤석열 ‘서문시장 행사’에서 어른거리는 ‘보수판 진영정치’ [유창선의 시시비비]

4월1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세 번째로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했다. 서문시장 이전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대구 시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역사의 현장인 서문시...

또 도진 與 ‘막말 행진’, 중도 확장 포기하고 극우로 역주행하나 [유창선의 시시비비]

2020년 4·15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에서는 후보들의 막말 행진이 이어졌다. 황교안 대표 겸 후보의 ‘n번방’ 망언, 차명진 후보의 세월호 유족 관련 발언, ...

윤 대통령, 소통에 대한 의지 있기는 한가 [유창선의 시시비비]

“명확한 사실관계 파악을 해야 뭐라 할 수 있는 게 아니겠나. 맞다 해도 공직선거법상의 위반 행위가 될 수는 없겠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카카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비주류’를 허하라 [유창선의 시시비비]

“정치인의 과오도 경중이 있다. 이재명 대표는 이미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그 과오가 매우 중하다고 생각한다.” “정치인이 어느 정도 뻔뻔하다고 해도 뻔뻔한 것도 정도가 있어야 한다....

민주당 움직이는 3축의 하나, ‘개딸’의 위력 [유창선의 시시비비]

1월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특혜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했다. 이 대표가 탄 차량이 도착하자 모여 있던 지지자들은 “대표님...

희망이 보이지 않는 친윤들만의 리그 [유창선의 시시비비]

결국 나경원 전 의원이 1월25일 “솔로몬 재판의 진짜 엄마 심정으로 그만두기로 결정했다”면서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친윤(親윤석열)’이 아니라는 이유로 그는 ...

반성도 참회도 없는 정치인들, 언제까지 치외법권인가 [유창선의 시시비비]

2022년이 저물어가던 12월28일, 국회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켰다. 정확히 말하자면 노 의원이 속한 민주당이 부결시킨 것이다. 21대 국회에서 체...

‘친윤’ 대표 만들자고 18년 당규 폐기한 국민의힘 [유창선의 시시비비]

집권 여당의 당대표 선출 방식이 18년 전으로 돌아갔다. 2023년 3월초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의힘의 비상대책위원회는 2004년 이후 계속 이어져 오던 7대3 룰(당원 투표 70%...

강경 대치 선도하는 윤석열 vs. 이재명, 누구 좀 말려줄 이 없나 [유창선의 시시비비]

윤석열 정부의 첫 예산안이 법정 시한인 12월2일을 진즉에 넘겼다. 새 정부가 들어서고 편성된 첫 예산부터 이렇게 대치하는 상황은 작금의 여야 관계가 얼마나 험악한가를 보여주고 있...

또 ‘만인에 대한 만인의 증오’만 키운 채 끝낼 것인가 [유창선의 시시비비]

156명의 사람이 서울 이태원 골목에서 깔려 숨졌다. 이런 참변이 있으리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나. 상상조차 하지 못한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우리가 함께 걸머져야 할 책임의 무게는...

윤석열 정부의 보수 회귀, 멀어지는 중도 민심 [유창선의 시시비비]

“북한을 따르는 주사파는 진보도, 좌파도 아니다. 적대적 반국가 세력과는 협치가 불가능하다.” 10월19일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했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