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 딸 시신 김치통 유기’…죄 인정한 친부, 부인한 친모

부모의 학대로 사망한 생후 15개월 딸의 시신을 김치통에 보관해온 친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7일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조영기)는 아동학대치사와 사체은닉 등의 ...

송파 세 모녀 사건 9주기…시민단체 “부양의무 기준 폐지돼야”

송파 세 모녀 사건 9주기를 맞아 시민단체들이 부양의무자 제도 폐지 등 사회보장제도 사각지대 개선을 촉구했다.24일 기초생활보장법바로세우기공동행동, 장애인과가난한이들의3대적폐폐지공...

매서운 고용 한파…신규취업자 97%는 ‘노인’

새해 첫 달인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41만 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증가폭은 8개월 연속 둔화세를 이어가며 고용시장이 위축되는 모습이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apo...

난방비 논란 진화 나선 정부, 취약계층에 최대 59만원 지원

정부가 난방비 급증으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에 최대 59만2000원에 달하는 가스 난방비를 지원한다. 앞서 발표된 취약계층을 위한 가스 난방비 지원안에 이...

생후 15개월 딸 시신 김치통에 숨긴 친모…딸 생일·사망도 ‘오락가락’

생후 15개월인 딸을 방임해 사망케 한 후 시신을 2년 이상 김치통에 보관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친모와 공범 혐의의 전 남편(친부)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이 진행됐다. 이날 친모는 딸의...

“아파서 쉬면 최저임금 60% 지급”…7월부터 상병수당 적용지역 확대

부상이나 질병 등으로 일을 하지 못하는 경우 해당 기간의 근로 소득 일부를 보전해 주는 상병수당 제도가 4개 지역에서 시범 사업 중인 가운데, 정부가 7월부터 대상 지역을 확대하겠...

‘중국판 카스트’ 사라지나…악재 겹친 中, 농촌 출신 근로자에 혜택 확대

중국이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촌 출신 도시 근로자들의 복지 혜택 확대에 나선다. 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재정부·중국인민...

“몰라서 못 받아”… 41만 취약계층 가스비 감면 누락

제도나 신청 절차를 몰라 지난해에만 41만 취약계층이 가스 요금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따르...

정부, 계속고용 논의 착수 “55∼64세 핵심 인적자원으로 활용”

정부가 임금체계 개편과 계속고용을 위한 사회적 논의에 본격 착수한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만 55∼64세를 핵심 인적자원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고용노동부와...

한국 공공사회복지지출 규모, OECD 최하위수준

우리나라의 공공사회복지지출 규모가 꾸준히 증가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60% 수준으로 나타났다.27일 보건복지부는 전날(현지시각) 'OECD 사회 지출(S...

[창원24시] 창원시, 인적 안전망 모집으로 취약계층 보호

경남 창원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민간자원 기부 활성화를 통해 사각지대 없는 취약계층 보호를 통해 창원형 보듬복지를 펼친다고 19일 밝혔다.우선 창원시는 인적 안전망 8000명 확...

[경기24시] 경기복지재단 원미정 대표 “시대변화 앞서가는 복지정책 개발”

경기복지재단 제8대 대표이사에 원미정 전 경기도의원이 12일 공식 취임했다. 원미정 신임 대표이사는 시대변화에 앞서가는 복지정책 개발과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

‘15개월 딸 시신 김치통 은닉’ 혐의 친부모, 檢 송치

생후 15개월인 딸의 사망 후 약 3년 간 시신을 김치통 등에 은닉해온 혐의를 받는 친모가 아동학대치사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친부 또한 사체은닉 혐의로 검찰로 넘겨졌다.13일...

[대구24시] “통계없는 죽음 ‘고독사’ 더이상 노인만의 문제는 아니다”

수원 세모녀 사건 등 최근 위기가구의 비극적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통계없는 죽음이라 불리는 ‘고독사’ 문제도 우리 사회가 더이상 덮고 지나갈 문제가 아니다란 목소리가...

[울산24시] 울산 동구,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 ‘우수기관’ 선정

울산광역시 동구는 8일부터 이틀간 경남 통영에서 열린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금 300만원과 함께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이 대회는 환경부...

[인천 군·구24시] 서구 익명의 기부천사, 올해도 500만원 건네

서구는 신원을 밝히지 않은 한 주민이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익명의 주민은 지난 1일 서구 청라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현금 500만원...

[이주의 법안] ‘수원·신촌 모녀 비극’ 도돌이표…‘복지 그늘’에 햇살 비춰줄 법안은?

‘수원 세 모녀’ 사건이 발생한 지 석 달 만인 11월25일. 서울 서대문구 먹자골목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60대 어머니와 30대 딸이 주검으로 발견됐다. 당시 모녀의 집 현관문에...

[영천24시] 영천시, ‘사랑의 온도탑’ 제막…첫날 1억2650만원 모금

경북 영천시는 전날 시청 만남의 광장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는 ‘희망 2023 나눔 캐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영천시는 내년 1월 말까지 62...

고물가 여파에 얇아진 지갑…실질임금 6개월째 마이너스

지속되는 고물가 여파로 물가 수준을 반영해 산정하는 실질임금이 반년째 감소하고 있다.2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10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기준 상용근로자 ...

[김해24시] 홍태용 시장, 내년 국비 확보 막판 총력 ‘눈길’

경남 김해시는 홍태용 김해시장이 전날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심의 중인 국회를 방문해 국비 확보에 힘을 쏟았다고 25일 밝혔다.내년 정부 예산안은 지난 10월 말 국회에 제출돼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