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는 약의 신기루

미국 최고 병원으로 꼽히는 메이요클리닉 의료진은 올해 초 국제 학술지에 52세 여성의 사례를 보고했다. 가족력 등도 없이 건강한 이 여성은 어느 날 갑자기 간 수치가 정상보다 20...

[건강 Q&A] 감기에 한약이 잘 듣는 이유

Q ​​ ​​​​​37세 가정주부인데 감기에 잘 걸립니다. 저는 양약보다 한약이 잘 듣는 편인데요. 한약이 왜 잘 듣는지 궁금합니다. 남편은 약의 효능이 불확실한 한약을 먹지 말라...

[건강Q&A] 걸핏하면 화장실을 찾아야 한다면…

Q 37세 남성이고 직업은 변리사입니다. 제가 평소 속이 좋지 않은 편인데요. 아내가 이것저것 좋다는 것을 챙겨주어 결혼 전보다는 상황이 나아지긴 했지만 걸핏하면 갑자기 배가 아파...

당신이 먹는 약은 안전합니까?

40대 주부 박진혜씨는 지난해부터 기관지 문제로 동네 의원에서 정기적으로 약 처방을 받아왔다. 얼마 전에도 처방전을 약국에 주고 약 봉투를 받았는데 처음 보는 약이 들어 있었다. ...

[건강Q&A] 한약이 임신에 도움 줄까?

Q ​36세 결혼 3년 차 직장 여성입니다. 회사 일로 야근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화가 잘 안 되고 손발이 차며 종종 어지러울 때도 있으나 빈혈은 없습니다. 병원에서 검사를 ...

"치매? 이제는 뇌 보약을 먹어야 한다"

“과거엔 몸 보약을 먹었다면 지금은 ‘뇌 보약’을 먹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의사가 있다. 뇌 건강의 최대 적인 치매는 100세 시대를 사는 우리의 난제(難題)인데, 이를 한약재로 ...

잊을 만하면 터지는 ‘황산 테러’어떻게 막나

4월4일 오전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한 30대 여성이 경찰관 4명에게 황산을 뿌린 사건이 발생했다. 이마·뺨·손 등에 2도 화상을 입은 경찰관 중 2명은 병원 치료 후 퇴원했고, 다...

[인터뷰] 정승필 고려대 안암병원 유방센터장 “건강보조식품 효과 없어"

유방암은 다른 난치병이 그렇듯 근거 없는 속설이 많이 나돈다. 종합편성채널 MBN이 지난 2월21일 방영한 건강정보 프로그램 '천기누설'에서 유방암 예방 식품으로...

마데카솔 등 일반의약품 부작용 ‘오롯이 피해자 몫’

#최아무개(31)씨는 지난 1월 대구 한 유명 ㅊ피부과에서 점, 주근깨 제거 레이저 시술은 받았다. 시술 후 병원은 마데카솔이나 후시딘을 해당 부위에 도포할 것을 권유했다. 딱지가...

‘와 여름이다!’ 다이어트약 제대로 알고 쓰자

입춘과 함께 20~30대 여성들 고민이 하나 더 늘었다. 겨울 내 숨겨온 살과의 전쟁이 시작됐다. 젊은 여성 상당수가 일명 속성 다이어트로 비만치료제로 체중을 조절한다. 이에 여름...

“한의학의 과학적 근거 찾았다”

이 아무개씨(45·여)는 사춘기 딸과 고3 수험생 아들을 키우면서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렸다. 병원에서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 약을 처방받았지만 효과는 없었다. 어느 날 몸에 열...

‘야쿠르트 신화’가 위태롭다

윤덕병 한국야쿠르트 회장은 야쿠르트 아줌마들의 ‘대부(代父)’로 통한다. 1969년 자본금 5000만원과 47명의 야쿠르트 아줌마로 시작해 계열사만 10여 개에 달하는 지금의 한국...

지난해 리콜 1752건 사상 최대...자동차 결함, 대장균 검출 등

자동차 시동 꺼짐, 식품의 대장균 검출 등 품질 이상으로 지난해 리콜건수가 사상 최대치인 1752건에 이르렀다.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리콜 관련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각 정...

‘막걸리 흑초’로 건강 살리고 돈도 벌다

사람들이 불치병을 얻으면 산으로 들어가는 이유가 무엇일까. 산에 있는 좋은 기운이 잘못된 우리 몸속의 질서를 바로잡아주기 때문이 아닐까. 올해 64세로 전국의 산에서 나오는 토종 ...

“백수오 90%는 가짜, 진짜도 약효 없다”

“수요를 따라갈 만큼 백수오(2년생 이상) 공급량이 충분하지 않다. 거의 모든 제품은 이엽우피소(가짜 백수오)를 사용했거나 섞은 제품이다. 또 100% 백수오 제품이라도 1년생이어...

병원 지하실에 나뒹구는 수천 장의 진료 기록

2013년 대한약사회 산하 약학정보원이 무단으로 수집한 환자 개인 질병 정보 7억4000만건을 헬스케어 컨설팅업체에 팔아넘긴 사건이 발생했다. 성병이나 정신질환, 임신 등의 기록이...

“수면내시경은 위험하니 절대 안 돼”

조선시대 승정원 업무 지침서인 에는 왕의 건강을 절대 외부로 누설해서는 안 되는 1급 비밀 사항으로 기록하고 있다. 베일에 싸인 그 세계를 들여다보는 사람이 현대판 어의(御醫)로 ...

식탁은 안전한가

고향에 내려가면 어머니는 새벽부터 마을회관 앞으로 서둘러 나가곤 하셨습니다. 그곳엔 아주머니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습니다. 그러면 트럭이 나타나 아주머니들에게 뭔가 들어 있는 상자...

식약처, 37년 동안 잇몸약 관리 허술

우리 국민이 보건 당국의 관리 소홀로 치료 효과가 없는 잇몸약을 37년 동안 먹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미 외국에서는 몇 해 전부터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잇몸약을 의약품 목록에서 ...

시진핑보다 더 귀한 손님이 온다

이번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길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올해 안에 중국의 또 다른 국빈 한 쌍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이 손님은 지난 1994년 9월에도 한국을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