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아파서 윗도리 입기도 힘드니

어깨가 뭉치거나 결리면 자식들에게 주무르거나 두드리라고 한다. 이렇게 해서 풀리면 다행이지만 통증이 며칠씩 이어지면 슬슬 불안해진다. 유상학씨(53)도 최근 어깨 통증을 참지 못하...

탄수화물이 한국형 지방간 주범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생긴다며 지방간을 우습게 보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런 인식을 바꿔야 할 것 같다. 지방간 때문에 사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방간은...

게맛살 살 땐 첨가물 확인하세요

초등학생 딸을 둔 주부 조 아무개씨(서울 마포구, 43세)는 요즘 대형마트에서 장보는 시간이 다른 때보다 배로 늘어났다. 방사능 오염수 등으로 인한 먹거리 안전성에 대한 걱정이 커...

골다공증, 3년 후 완치의 길 열린다

골다공증을 완치할 약이 2~3년 후에 나올 전망이다. 현재까지 골다공증은 완치할 수 없는 질병으로 분류됐다. 난치병 목록에서 골다공증이 빠질 날이 머지않은 셈이다. 고정민 서울아산...

구름 넘나드는 청정 계곡에 ‘풍덩’

여름이 오면 우리는 항상 입버릇처럼 계곡이 있는 그늘을 이야기하곤 한다. 한여름 더위를 피하기에 그만큼 좋은 곳도 없을 테니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강원도 깊은 계곡은 혹서기에...

‘에너지 음료’란 말에 깜박 속았네

전성훈군(세종과학고 1년)은 카페인이 식물 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험했다. 전군은 “카페인 농도를 각각 달리한 토양에 상추 씨앗을 심었는데, 카페인 함량이 많을수록 발아가 잘...

1차 누출 직후 병원만 갔어도…

지난해 9월27일 구미 불산 누출 사고와 올해 1월12일 상주 염산 누출, 1월15일 청주 불산 누출 그리고 지난 1월27일 경기 화성의 삼성전자 불산 누출 사고 등 최근 들어 화...

“슈퍼박테리아가 우리 엄마 죽였다”

11월14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환자 한 명이 숨졌다. 병원측은 ‘폐렴 및 상부위장관 출혈’로 사망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유족들은 여기에 반발한다. 병원에서 ‘슈퍼박테리아...

커피에 각설탕 7개, 두유에는 각설탕 3개

현대인이 물보다 더 많이 마시는 음료에는 당분이 얼마나 들어 있을까? 은 할인점의 협조를 받아 시중에서 흔히 접하는 음료 100여 종의 당분 함량을 일일이 조사했다. 이해를 돕기 ...

차례 상차림에도 ‘음양’의 이치가 있다

추석은 설, 한식, 단오와 함께 우리 민족의 4대 명절 중 하나이다. 추석은 글자 그대로 ‘달 밝은 가을밤’이라는 뜻이다. 연중 8월 보름달의 달빛이 가장 좋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추석 차례상, 영양학적 가치도 높아

차례상은 영양학적으로 만점이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가득하다. 육류에 들어 있는 단백질과 생선, 김을 비롯해, 국물을 내는 다시마의 칼슘을 비롯한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다...

속쓰림 우습게 보다 큰 위 다친다

매일 음식을 먹을 때마다 속이 더부룩하고 쓰렸던 김상엽씨(41·자영업)는 최근 부쩍 입맛이 없어지고 살이 4kg이나 빠지면서 불현듯 걱정이 앞섰다. 아내의 권유로 내시경 검사를 받...

알고 보면 남자가 더 위험한 ‘변비’

육군 장교 출신인 김병용씨(36·은행원)는 군 시절 남모를 속병이 하나 생겼다. 촌각을 다투는 바쁜 군생활 때문에 식사는 급히 하고, 제때 화장실을 가지 못해 변을 참는 습관이 거...

정수기 물 “몸이 원하는 물이 아니다”

이제 웬만한 가정이나 식당에서는 정수기 물을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그 물의 정체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정수기가 물을 걸러내는 방식은 여러 가지이지만, 국...

더운 날 옆구리 찌르는 통증은 왜?

한여름에도 한강변을 따라 마라톤을 즐기는 건축설계사 방지욱씨(41·남)는 최근 새벽 운동 후 오른쪽 옆구리에서 느껴지는 찌르는 듯한 고통을 참지 못해 응급실을 찾았다. 맹장염일까 ...

치약도 잘 골라야 이들이 웃는다

건강한 치아는 오복(五福) 중의 하나이다. 최근에는 가지런한 치열과 새하얀 치아를 갖춰야 진정한 미남·미녀로 인정받는다니 치아 관리의 중요성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특히 잦은 술...

기력 없고 짜증 늘 때 ‘갱년기’인지 의심하라

한 건설사 영업부장으로 일하고 있는 김이환씨(45세)는 한때 ‘워커홀릭(일 중독자)’으로 명성이 자자할 정도로 의욕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1년 사이 부쩍 의욕이 떨어지고 자신감도 ...

다시 살찐 김정일 건강 정말 좋아졌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008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직후의 수척한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살이 붙었다. 최근 러시아에서 방명록에 서명할 때 왼손으로 받치는 모습을 보면 왼팔의 마비 ...

남성 발생률 1위 대장암, 여성 발생률 1위 갑상선암은 어떤 암?

최근 10년 동안 대장암은 큰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발표된 한국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암 발생 건수는 총 17만건이며 그중 대장암은 남녀를 합쳐서 2만2천건이...

‘암’을 넘어서야 ‘장수’ 보인다

1백20세 시대를 앞두고 암은 넘어야 할 고개이다. 한국인은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리며, 모든 질병으로 사망하는 사람 10명 중에서 3명은 암으로 사망한다. 지난 10년 동안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