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빌 게이츠 쑥쑥 크는 도서관"

서울시에서 일곱 번째로 개관한 은평구립도서관은 이미 문을 연 구립 도서관이 그런 것처럼 민간 단체가 운영한다. 은평구립도서관은 공개 심사를 통과한 사회복지법인 인덕원이 살림을 도맡...

의사들에게 왕따 당한 교도소와 장애인 병원

의약 분업 뒤 의사들의 개업이 잇따르는데 정작 의료의 손길이 절실하게 필요한 곳에는 의사가 부족하다. 광주시 동구 학동에 자리 잡은 장애인 재활 치료 전문 의료기관인 행복재활의원은...

현정부 출범 이후 '낙하산' 탄 정치권 주요 인사

■ 현직 78명기관명 / 직위 / 성명 / 재임 기간 / 출신 지역(주요 경력)한국조폐공사/사장/유인학/1999년 8월2일∼/전남(13·14대 의원, 민주당 전남도지부장)농수산물유...

김성수 성공회대 총장/입시 창구 낮추기 '친절 서비스' 앞장

학부모·학생에게 좋은 인상을심어 주려는 노력에 대학 총장까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재학생 2천 명에 전체 교수(정교수)가 70명남짓한 '작은 대학' 성공회대(...

일제 시대 건물들, 관광 상품으로 개발

전남 목포시 죽교동 유달산 자락에 자리잡은 ‘사회복지법인 목포 공생원(共生園)’에는 사시사철 일본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공생원은 1928년 설립자인 목포 ‘거지 대장’...

할머니 봉사 정신 이어받은 일본 손녀

사회복지법인 목포 공생원(共生園) 원장 윤 록씨(28. 일본이름 다우치 미도리)는 미국과 일본에서 사회복지학을 연구한 재원이다. 공생원 설립자 윤치호씨와 일본인 아내 다우치 지즈코...

‘파렴치범’ 공개 가능할까

여기 성공한 50대 사업가가 있다. 2년 전부터 ㅇ양(현재 16세)과 원조 교제를 해온 그는, ㅇ양에 만족하지 못하고 그의 친구까지 탐을 냈다. 새 친구를 데려올 때마다 15만원을...

‘장애인 지옥’ 에바다 복지원 인권 유린 실상

그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이었다. 경기도 평택시 한 작은 마을에서 벌어진 이른바 ‘에바다 사태’를 이만큼 잘 설명하는 말은 없다. 사회복지법인 에바다복지회 청각 장애인들은 입을 ...

생존 위기에 처한 여성 10만명

인천에 사는 여성 가장 김 아무개씨(41)는 지난해 12월 실직했다. 그후 일자리를 얻기 위해 시청·구청·동사무소·인력 은행·노동사무소 등을 발이 부르트도록 돌아다니고, 거리에서 ...

늙었다고 못 싸우랴 노인복지 ‘판정승’

생활 보호 대상자로 지정되어 어렵게 살아가는 한 노인이 한국 노인복지 정책의 물꼬를 바꿨다. 서울 신림6동 신림시장 한켠 단칸방에서 사는 이기남씨(68)는 2년 전 생전 처음 법원...

[영화]가위질 끝나도 '도끼'는 남았다

표현의 자유. 그 소중한 국민의 기본권을 가로막아 온 ‘검열’의 장벽이 결국 무너졌다. 지난 4일 헌법재판소(헌재) 전원 재판부(주심 김문희 재판관)가 영화에 대한 사전 심의제를 ...

[영화]가위질 끝나도 '도끼'는 남았다

표현의 자유. 그 소중한 국민의 기본권을 가로막아 온 ‘검열’의 장벽이 결국 무너졌다. 지난 4일 헌법재판소(헌재) 전원 재판부(주심 김문희 재판관)가 영화에 대한 사전 심의제를 ...

현대 풍수 대가의 계보

명당 자리 찾아주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들이 있다. 풍수사 또는 지관이다. 이들은 나침반 모양으로 생긴 패철을 들고 기가 충만해 있다는 묘터나 집터를 찾아다닌다. 풍수사들 세계...

장기수, 그 통한의 가족사

광복 50주년을 맞은 지난 8월15일 아침.동양 최대 중구금 시설로 알려진 대전교도소 정문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회원들과 청년·학생 들 그리고 보도진 등 수...

최소한의 삶은 국가가 보장하라

정부 조직 개편과 삼성그룹 승용차사업 진출 허용, 외환 자유화 등 김영삼 정부가 목청은 드높여온 세계화 전략의 구체적 실천 방안이 기습적으로 발표된 바로 그날, 한 민간 단체가 그...

버스표 2장이 노인 복지인가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에 사는 이아무개 노인은 12월5일 관악구청 가정복지과에 노령수당을 청구했다. 사실 그는 노령수당 1만5천원을 받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청구가 반려될 경우 참여연대...

‘노가다 신부’의 사랑으로 지은 집

사회복지법인 천주교 인보회 뇌성마비장애인복지협의회를 지도하는 朴炳閏 신부(68·서울 역삼동천주교회 주임)는 가톨릭계에서 ‘노가다 신부’로 이름이 나 있다. 53년 사제 서품을 받은...

“여성 복지과장 1백69명 증원”

정무제2장관실은 세계적으로도 몇 안되는 여성문제 전담부처이다. 북방정책과 함께 6공이 가장 자부하고 있는 여성정책의 산실이다. 실제로 여성계의 기대를 모으며 88년 2월 정무제2장...

20 세기 ‘장화홍련전’ 아동 학대 심각하다

4월2일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국민학생 남매에게 가혹행위를 한 계모 김향숙씨를 미성년자 학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현대판 ‘장화홍련전’으로 불릴 만한 이 사건은 전처소생인 국...

혈우병 환자 무료 치료

혈우병 환자들을 도와주는 한국혈우재단(이사장 許永燮)이 국내 최초로 설립돼 지난 2월18일부터 재단 부속 혈우클리닉의 진료활동이 개시됐다.서울 동대문구 용두동236-59 (주)녹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