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경제 전문가 줌월트 인터뷰

국무부 인권 담당 보좌관을 지낸 제임스 줌월트씨는 현재 애드미럴 줌월트 컨설턴트사 부사장으로서 미국과 유럽 기업의 북한 진출 관련 자문에 응하고 있다. 한국 회사 15개도 북한에 ...

[초점]꿈엔들 잊으리 풍악산 영봉을

‘금강산 찾아가자 1만2천봉. 볼수록 아름답고 신기하구나’를 외쳐 부른 지 50여 년. 금강에 대한 그리움은 군사분계선에 가로막혀 설레임에 그쳐왔지만, 가을은 어김 없이 만산홍엽의...

국감장 뒤흔든 초선 의원 6총사

과거의 국정감사가 주로 야당 의원들의 독무대였다면, 이번 국정감사에서 나타난 새로운 현상은 여야 구분 없이 초선 의원들의 활약이 돋보였다는 점이다. 물론 여기에는 초반부터 북한 무...

이홍구 신한국당 대효 "YS의 대권 후보 낙점은 당연"

이제 이홍구 신한국당 대표(62) 이름 앞에는 어김없이 여권의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라는 수사가 붙는다. 김영삼 대통령이 각별히 신임해 일약 실세 대표로 떠오른 이대표는 최근 강한...

남북 첩보전은 분석관이 승패 좌우

지난 10월1일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최덕근 영사가 피살되고, 다음날 정전위 비서장급 회의에서 박임수 북한 대표가 “인민군은 남한에 보복하겠다. 미국은 우리의 보복에 관여하지 말라”...

생포간첩 이광수 "침투 목적은 대통령 암살"

잠수함을 이용해 강릉에 상륙한 무장 공비는 10월7일 김영삼 대통령이 춘천에서 개막된 전국체전 개막식에 참석할 경우 저격할 목적이었음이 드러났다. 이러한 사실은 안기부에서 신문을 ...

최덕근 영사, 러시아 마피아가 살해했다?

건국 후 최초로 외교관 피살이라는 기록을 남긴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관 최덕근 영사 피살 사건은 또 다른 이유에서 충격적이다. 국가 기관 중 해외의 테러 및 범죄로부터 신변 안전에 ...

김용환 총장 “통일 위해서도 내각제는 필연”

국민대 강연에서 독일식 순수 내각제와 `‘JP 단일 후보론’을 주장했는데, 그것이 김종필 총재의 생각과 일치한다고 보는가? 순수 내각제는 총재의 소신이다. 그러나 김총재가 후보가 ...

안기부 1차장 출신 정형근 의원 “고정 간첩 이용한 테러, 막을 수 없다”

북한 잠수함의 강릉 침투 사건 이후 북한은 백배 천배의 보복을 공언함으로써 한반도의 긴장도가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다. 북한은 어떻게 보복해올 것인가. 은 10월2일 밤 11시 국정...

풍수 지리, 천기누설인가 혹세무민인가

한가위에 둘러볼 만한 한국의 대표적인 명당 몇 군데를 소개해 달라고 하자 한 학자는 이렇게 말했다. “하필이면 지금 이 시기에, 왜 그런 위험한 시도를 합니까?”어머니의 품, 여자...

LA국제경영연구원 제임스 유 인터뷰 “나진·선봉 포럼 한국 참가, 조평통이 제동”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무대로 활동하는 ‘LA국제경영연구원’은 지난 9월13일부터 15일까지 북한의 나진·선봉에서 개최된 국제 포럼과 상당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8월 연구원측...

북한 실상, 명확히 공개하라

북한이 잠수함을 동원해 무장 간첩을 남파한 사건이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민족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돌출한 이 사건으로 해당 지역 주민은 물론 모든 국민이 긴장...

아마추어 밀사가 남북 교류 흐린다

“프로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월드컵 본선에 아마추어 팀이 출전한 꼴이다.”어느 북한 문제 전문가가 정부의 미숙한 대북 정책을 꼬집은 말이다. 물론 이러한 비판은 어제 오늘의 얘기...

북한, 석유화학산업 육성 ‘속도전’

북한이 나진 ·선본 지대에 일본의 가시마공단을 모델로 한 석유 화학단지를 설립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의 최근 보도와, 북한 서해안에 원유가 매장된 사실을 확인했다는 김정우 북한...

EU 정신은 남북 통일 ‘교과서’

“한국 경제인들은 유로(EURO)의 출현에 신경써야 할 것이다.” 최근한 모임에 참석한 투에 로스테드 주한 유럽연합(EU) 대사는 이렇게 충고했다. 99년 1월이면 유럽연합이 단일...

쿠르드족 분쟁은 ‘사막의 재앙’

44발의 미사일 공격으로 미국의‘ 사막의 타격(Desert Strike)’작전은 끝났다. 걸프전 당시 ‘사막의 폭풍(Desert Storm)’ 작전을 연상시키는 미국의 사담 후세인...

한국인과 조선족의 ‘잘못된 만남’

중국 길림성 조선족 사회에서 발간되는 한글판 일간지 〈길림신문〉은 최근 드러난 페스카마 제15호 선상반란 사건을 ‘한국 원양어선 참살 사건 발발’이라는 제목으로 짤막하게 다루었다....

북한 5만 특공대, 저공 침투 대기중

지난 7월11일 예성강과 한강을 헤엄쳐 건너 귀순한 최승찬씨(29)는 93년 7월 북한군 특수 부대인 ‘교도대 지도국’ 산하 38항공육전여단을 제대했다. 교도대 지도국은 한국 육군...

클린턴·봅 돌의 한반도 정책 '상극'

오는 11월5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유세에 들어간 미국 공화당의 봅 돌 후보와 민주당 빌 클린턴 후보 가운데 누가 승리하는 것이 한국에 유리한가? 요즘 우리 정부 당국자...

김근태 국민회의 부총재 “YS·DJ 손잡아야 개혁 성공한다”

국민회의 김근태 부총재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국민회의의 몇 안되는 원내 부총재로서, 그리고 재야 출신들의 리더 격으로서 그는 당내 개혁 세력의 모임인 ‘정책 그룹’을 엮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