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안내]

연표­-남북한 통일정책과 통일운동 50년노중선 엮음 사계절 펴냄/6백20쪽 1만8천원남한 단독 정부가 수립된 48년부터 95년까지 이어져 온 통일 논의의 역사와 민간 통일운동에 관...

최형우 신한국당 의원 “진면목 발휘해 국민 평가 받겠다”

최형우. 그는 김영삼 정권 전반기 내내 ‘뉴스 메이커’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는 내무부장관을 끝으로 정치 뉴스의 전면에서 사라졌다. 중앙 정치권에서 오래 침묵하자 그가 ...

박명림 인터뷰 “이승만·김일성, 패주 행태 같다”

한국전 연구가로서 박명림 박사는 크게 두 가지 점에서 학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하나는 그가 ‘전후 세대’ 연구가의 대표 격이라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그의 박사 학위 논문이 나오...

3김 힘겨루기에 정치는 증발

김영삼 대통령에게 달라진 점이 하나 있다. 과거 야당 시절 투쟁 국면 때마다 맨앞에 나서 진두 지휘하던 나폴레옹식 돌파 스타일이 대통령이 되고 난 뒤부터는 투쟁 국면 때 오히려 몸...

北 권력 갈등에 4자 회담 ‘휘청’

북한이 4자 회담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김일성 사망 후 북한 권력을 3분하고 있는 당·정무원·군부 간에 4자 회담과 관련하여 현격한 견해 차이가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지...

국회 국회 정상화, 대통령이 나서라

정국이 헝클어질 대로 헝클어졌다. 3김의 힘겨루기로 치닫는 국회를 바라보는 국민의 절망은 깊어만 간다. 정치권에서는 여론을 의식한 막판 대타협으로 협상이 결착날 것 같다는 낙관론과...

스티븐 린튼 인터뷰 "북 식량난으로 많은 사람 죽어갈 것"

스티븐 린튼(46) 박사는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 중 최근 도드라지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79년 처음 북한을 방문한 이래 최근까지 열여섯 번을 방북했다. 올해에 만도 세 차례 북한...

북한과 몽골, 썰렁해진 혈맹

울란바토르 시내에서 차로 30분 정도 달리면 ‘자이센톨고이’라는 둔덕이 나타난다. 꼭대기에 몽골의 2차 세계대전 참전 승전비가 있는 곳이다(몽골은 옛 소련과 같이 종전을 앞두고 2...

김서명 조선족 상공인연합회장 "남북 정상회담 결코 멀지 않았다"

일촉즉발할 것만 같은 험악한 남북 대치 국면에서도 수면 아래서는 남북한 수뇌부 사이에 통로가 열려 있다. 양측 수뇌부의 마음을 서로 전달하는 데는 핫라인이 동원된다. 중국 조선족 ...

“배고픈 북한 돕자” 두 팔 걷고 동분서주

62∼80년 동경지국장을 18년간 지낸 버나드 크리셔씨(65· 편집장)는 요즘 북한 수해 주민을 돕기 위해 일선 기자 시절보다 더 바쁘게 뛰어 다니고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과 ...

남북한 군사 편제 비교

‘훈련소’는 기계화·포병군단 위장한 명칭북한에서 훈련소는 기계화군단·포병군단 들을 위장하는 명칭으로 쓰이고 있으며, 한국의 논산훈련소와 같은 별도 훈련소 조직은 없다. 대신 북한군...

[단독 입수]북한군 ‘남침’ 작전계획

최근 북한군의 연이은 도발에 한국민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근본 이유는, 북한이 6·25 때와 같은 전면 기습 전쟁을 일으킬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일 것이다. 그러므로 지피지기(知彼...

북한 군부, 4자회담 극력 반대

북한군의 동태가 심상치 않다. 지난 4월4일 일방적으로 ‘DMZ규정’ 준수 의무 포기 선언을 한 북한군은, 판문점·비무장지대·연평도 근해 등에서 연거푸 무력 시위를 벌여 왔다. 여...

여의도연구소, 대선 고지 향해 `‘시동’

집권 여당의 외곽 지원 부대인 여의도연구소(소장 윤영오)가 재무장에 나섰다. 인력을 대폭 보강하고 핵심 요직에 선거 베테랑들을 배치하는가 하면, 연구소의 역점 과제도 정치성 짙은 ...

15대 국회 신인④/방송·연예계

언론인의 정계 진출은 정치권에서 오래된 전통이다. 역대 국회의원 1천9백83명 가운데 7.5%에 달하는 1백48명이 언론계 출신이다. 이만섭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김윤환 신한국당 ...

[사건프리즘] 귀순…재입북 기도…체포, 김형덕의 고통스런 ‘남한의 삶’

“석달간 감옥 생활이 1년 동안 여기저기서 천대받았던 것보다 오히려 편했다.”지난 2월3일 인천에서 중국행 배편으로 재입북을 기도하다 적발되어 3개월간 구치소 생활을 한 귀순자 김...

유엔 '지뢰 자폭령' 채택

는 지난 5월16일 ‘미군은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자폭 또는 자기 무능화 기능이 없는 대인 지뢰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전...

북한 아연괴 쟁탈전, 기사와 달라

제342호에 실린 ‘삼성, 평양 전자단지 놓쳤다’ 기사 가운데 몇 가지를 지적하고자 한다. 초기 남북 경협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연괴 쟁탈전과 관련한 부분 중 북한측이 대우를 배...

게오르기 쿠나제 러시아대사 “4자 회담 참여 못하면 독자 방안 모색”

한반도에 평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남북한과 미국·중국이 참여하는 4자 회담에 관한 제의를 설명하고 협조를 얻어내기 위해 최근 러시아를 방문했던 공로명 외무부장관은 소기의 목적을 ...

김상현 국민회의 지도위 의장“DJ 변하지 않으면 집권 불가능”

국민회의 안에서 김대중 총재의 거취 문제를 입에 올리는 사람이 부쩍 늘어났다. 총선 직후만 해도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대권 후보 완전경선론을 주장하는 김상현 지도위 의장은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