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대통령 경제특별보좌관 방찬영“북한 개혁, 한국이 도와야 한다”

방찬영 교수(59)는 매우 특이한 경력을 지닌 사람이다. 연세대 정외과를 거쳐 경제학 석사를 마친 방교수는 77년 미국 유학길에 올라 80년대까지 미국에서 사회주의권 경제를 가르쳤...

북한, 북경 3차회담 땐 성의 보일듯

9월27일 북경에서 열릴 남북 3차 회담은 1,2차 회담과 달리 우리 정부가 하기에 따라서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 소식에 정통한 국내 관...

있으나 마나한 환경 방사능 감시 체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처음 알린 것은 러시아(옛 소련)가 아니었다. 86년 4월26일 새벽 사고가 터지자 러시아 정부는 사고와 관련된 모든 보도를 통제했다. 그런데 며칠 ...

독일·북한 교류 물꼬 트인다

최근 북한과 독일이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지난 7~8월 세 차례에 걸친 폭우로 사상 최대의 수해를 입은 북한은 미국·일본에 이어 독일에도 원조를 요청했...

[정치 마당] 손명순·나웅배·김근태·김덕룡

‘조용한 내조’ 손명순 여사 북경대회 이후 달라졌다‘조용한 내조’를 고집해온 퍼스트 레이디 손명순 여사. 그는 대통령 임기 절반을 넘기면서 그동안의 내조 형태에 변화를 꾀하고 있는...

정치의 시녀로 전락하는 신경제

경제 정책이 선거 전략의 도구로 전락하고 있다. 정책이 정치 논리에 흔들리는 모습은 조세·부동산·산업 정책 등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 민자당의 최근 정책들은 생활 개혁이나 ...

[영화] 남북한의 되찾기 경쟁

남북한 간에 영화 의 필름을 손에 넣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은 26년 春史 羅雲奎가 감독·주연을 맡은 무성 영화로, 암울한 현실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절망에 몸부림치는 조선 젊은...

[영화] 남북한의 되찾기 경쟁

남북한 간에 영화 의 필름을 손에 넣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은 26년 春史 羅雲奎가 감독·주연을 맡은 무성 영화로, 암울한 현실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절망에 몸부림치는 조선 젊은...

북경 여성대회 한국 비정부기구 공동대표 이미경“정신대 문제 행동강령에 명시한 것 큰 수확”

제4차 북경 세계여성회의가 9월15일 폐막됐다. 8월30일 비정부 기구 포럼으로 시작된 북경 여성대회는 참가 인원만 해도 1백81개국에서 온 4만여 명에 이르는 데다, 미국 대통령...

님 웨일스 기리는 한·미·일 지식인

‘저널리스트 님 웨일스는 어떤 식으로든 한국 정부로부터 감사의 표현을 받아 마땅한 인물’이라고 보는 한국·미국·일본 지식인들이, 최근 저자 님 웨일스의 공적에 대해 ‘시의 적절한 ...

남북 화해 조짐, 정상회담 열릴까

경색 국면을 면치 못하던 남북 관계가 9월 들어서면서부터 조금씩 풀릴 기미를 보이고 있다. 아직 표면에 드러나지는 않고 있지만 현재 남북 간에 형성되고 있는 미묘한 변화 움직임이라...

쌀 회담서 소외된 통일원

통일원은 과연 북한에 쌀을 지원하기 위해 북경에서 열린 1, 2차 남북한 차관급 쌀 회담에서 소외되었는가. 사실이 그랬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와 관련해 통일원이 주장한...

[환경]공포의 무단 침입자 외래 병 · 해충

경기도 여주군 산북면에서 꽃을 재배해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는 박찬우씨가 애써 가꾼 장미꽃밭 6백여 평을 갈아엎은 것은 지난 6월 초순이었다. 보도 듣도 못한 생물체가 나타났기 때문...

사할린 한인들의 '광복50돌' 현지 취재

막장으로부터 11㎞를 달려온 광차에서 내린 광부들은 잰걸음으로 갱을 나섰다. 헤드 랜턴이 달린 안전모와 장비를 반납한 최해용씨(56)는 작업복을 갈아입으면서 “그럼요, 갑니다”라고...

장기수, 그 통한의 가족사

광복 50주년을 맞은 지난 8월15일 아침.동양 최대 중구금 시설로 알려진 대전교도소 정문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회원들과 청년·학생 들 그리고 보도진 등 수...

미국 기업의 '북한 투자 비공개 세미나' 내용

지난 8월3일부터 4일간 로스앤젤레스에서 북한 투자 자문 회사인 ‘LA 국제 경영연구원’과 ‘오 앤드 해싱 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북한 투자 세미나가 열렸다. 이 세미나에서 유엔 ...

신문의 무한 경쟁, 제2 라운드는 '전광판'

서울 광화문 네거리가 더욱 화사해졌다. 에 이어 가 초대형 최첨단 뉴스 전광판을 가동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가 코리아나호텔 벽면에 뉴스 전광판을 설치, 가동한 것은 창간 75주년...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박상회 회장 "경쟁력 없으면 돕지 않겠다"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문제가 온 사회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대기업들이 연이어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있고, 정부도 잇달아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중소기업인들은 이런 분위기가 ...

김일성 애용하던 장수 식품 한국에 상륙

북한 김일성 주석이 생전에 복용하던 장수 식품이 한국에 상륙한다. 올해 초 나진·선봉 지대 공장 울타리용 철조망을 공급했던 씨피코 국제교역 김원태 북한교역실장(32·오른쪽)은 최근...

''하루 두끼 먹기'' 계속된다?

북한은 현재 심각한 식량난으로 ‘하루 두끼 먹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95년에 6백72만t의 곡물이 필요하나 전년도 생산량은 4백13만t에 불과했다. 더욱이 93년 12월 당중...